삼천리 Together Vol. 70  2018.01월호

Special Story

그 때 그 시절
1월에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1955년 창업 이래 63년간 유구한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삼천리그룹.
삼천리는 연속 흑자, 상장 이후 연속 배당 등 건실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도시가스, 집단에너지, 발전 등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금융·외식·자동차딜러 등 비에너지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끊임없이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이에 2018년부터는 새로운 칼럼 <삼천리 역사기록관>에서 삼천리그룹 60여 년 역사의 발자취를 소개하려 한다.
매월의 기록을 모아 소개하는 자리, 1월에는 매해 1월에 있었던 기록들로 시작한다.

정리. PR팀

1월 타임캡슐
1968년 01월 01일

국내 최대 규모 시설을 자랑하는
이문공장 신설

삼천리그룹은 한국전쟁 이후 가난, 배고픔, 추위에 고통 받던 시절을 극복 하고자 1955년에 창업주 유성연, 이장균 선대회장의 동업으로 처음 설립됐다. 그들의 첫 도전은 ‘연탄’이었는데, 당시 연탄은 극소수 부유층에서만 사용하던 땔감이었다. 이에 모든 국민들에게 보다 쉽게 연료를 보급할 수 있도록 연탄 사업에 뛰어든 삼천리는 22공탄이라는 우수한 품질의 연탄을 생산해냈다.

그러던 중 1966년, 연탄 공급량이 부족해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연탄 파동이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의 입을 타고 삼천리 연탄의 품질이 좋다는 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그 덕에 기존 4개 공장 외 다른 공장인 이문공장을 건설하기에 이르렀다. 1968년 1월 1일 준공된 이문공장은 8대의 윤전기를 통해 연간 약 10만 톤 규모의 생산능력과 30만 톤 규모의 저탄능력을 갖추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을 자랑했다.

지금은 시대가 변하면서 삼천리는 이제 더 이상 연탄 사업을 하고 있지 않지만, 창업 초기 국민과 국가를 위하면서도 품질을 놓치지 않았던 그 태도와 정신만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1월 타임캡슐
1978년 01월 01일

이장균 회장 취임과 새로운 도약의 시대

사업 다각화를 비롯해 새로운 도약의 1980년대를 열기 위해 1978년 1월 1일, 삼천리는 이장균 사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 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삼천리는 기업 체질 개선과 인적구조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사업 영역의 다변화와 고도화까지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갔다. 이장균 회장은 경영 내실화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그룹체제를 확고히 했으며, 그 과정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여는 삼천리그룹의 큰 걸음을 뗄 수 있었다.

1월 타임캡슐
1985년 01월 05일

두 창업자의 우정을 담은 드라마
<열망> 방영

KBS가 1985년 1월부터 9월까지, 78회에 걸쳐 방영한 <열망>은 삼천리그룹 유성연, 이장균 두 창업자의 일생을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에선 두 창업자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삼천리를 일구어온 과정을 담고 있으며, 특히 피를 나눈 형제보다 더 끈끈한 우정과 투철한 기업가정신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KBS가 한 기업의 창업스토리와 창업정신을 소재로 주말 황금시간대에 방송하는 일은 극히 이례적이었는데, 그만큼 두 창업자의 시련과 극복, 도전의 이야기가 온 국민의 귀감이 되고 공감을 사기에 충분했다는 의미다.

<열망>의 주제가는 바로 조용필의 ‘친구여’. 지금까지도 널리 불리는 이 노래의 가사에는 삼천리 창업자 두 사람의 우정과 열망이 그대로 녹아 있다. 또 드라마 주인공으로 탤런트 이순재 씨가 유성연 회장 역을, 임동진 씨가 이장균 회장 역으로 열연했으며, 2015년 창립 60주년 행사에는 그때의 출연진이 함께해 당시 기억을 회고하며 축하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친구여 _ 조용필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추억은 구름 따라 흐르고
친구여 모습은 어딜 갔나 그리운 친구여

옛일 생각이 날 때마다 우리 잃어버린 정 찾아
친구여 꿈 속에서 만날까 조용히 눈을 감네

슬픔도 기쁨도 외로움도 함께 했지 부푼 꿈을 안고
내일을 다짐하던 우리 굳센 약속 어디에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추억은 구름 따라 흐르고
친구여 모습은 어딜 갔나 그리운 친구여



<드라마 열망 하이라이트 영상>

1월 타임캡슐
2002년 01월 25일

엔지니어링과 에너지서비스 전문기업
삼천리 ENG 설립

삼천리는 가스배관공사의 전문적 시공능력을 확보해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할 목적으로 ‘삼천리ENG’를 설립했다. 삼천리ENG는 가스 및 열배관 시공을 비롯해 CNG충전소 건설, 위탁운영 사업과 가스 사용시설의 안전 지원 사업 등 폭넓은 엔지니어링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월 타임캡슐
2012년 01월 02일

S-Power 설립과 발전 사업 진출

삼천리는 한국남동발전, 포스코건설과의 합작투자를 통해 민간 발전사인 ‘S-Power’를 설립하고, 경기도 안산시에 친환경 LNG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했다. 이를 통해 발전 사업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도시가스 사업부터 집단에너지, 발전에 이르기까지 에너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됐으며,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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