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 뽐내고! 안전의식 높이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생활의 편리성을 높이는 삼천리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 인천광역시, 경기도 교육청, 인천광역시 교육청,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하는 제17회 가스안전 환경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삼천리는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가스사용 안전의식 함양과 가스안전 생활화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가스안전 환경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 공모전에 지금까지 무려 총 38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올해 가스안전 환경 공모전은 ‘안전한 도시가스’ ‘깨끗한 도시가스’ ‘유용한 도시가스’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18일부터 9월 14일까지 작품을 접수해 총 52개교, 2만 7천여 명의 학생들이 반짝이는 창의성을 뽐내고 1,520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다양한 아이디어의 장, 특수학교 학생들 참여로 의미 더해

11월 14일 공모전 시상식이 열리는 오산 삼천리기술연구소 곳곳에 웃음꽃이 가득하다. 수상자들과 가족 그리고 친구들이 옹기종기 모여 작품을 관람하고 사진을 찍느라 분주하다.

이어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안내멘트가 나오자 관람객들이 삼삼오오 행사장으로 입장한다. 이번 공모전에선 총 1,520명(대상 1명, 금상 18명, 은상 13명, 동상 15명, 가작 21명, 특별 2명, 입선 1,450명)이 경기도지사상, 인천광역시장상, 경기도 교육감상, 인천광역시 교육감상,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상, 한국가스공사 사장상, 한국미술협회장상, 삼천리 사장상 등을 수상했다.

개인 부문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용인시 청덕중학교 1학년 권나영 학생에게 돌아갔는데 권나영 학생은 수상소감에서 “평소 가족들과 즐겨 하는 부루마블게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지속적인 가스점검을 통해 안전한 우리집으로 가는 길을 표현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많은 학생들이 훌륭한 작품을 제출한 단체 부문에서는 안산시 초당초등학교 등 4개교가 대상을 받았으며 안산시 군자초등학교 등 28개교가 금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을 위해 시상식에 참석한 안산시 초당초등학교 박애자 교감은 “평소 학생들에게 가스안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하며 “오늘 여러 작품을 보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스안전 예방교육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역시 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한 안양시 평촌초등학교 김경애 교감도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가스의 소중함과 가스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올해 공모전에는 처음으로 특수학교 학생들이 포스터 공모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수학교 개인 특별상은 오산시 성심학교 2학년 이영민 학생, 부천상록학교 3학년 황도현 학생이 수상했으며, 단체 부문 금상은 오산시 성심학교, 부천상록학교, 용인강남학교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