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Together Vol. 91  2019.10월호

People Story

우리가 만들어서
엄마·아빠와 함께 먹어요

자녀와 함께하는 삼천리 쿠킹 클래스

올해 강남역에 새로 오픈한 바른고기 정육점 강남점에서 9월 28일 ‘자녀와 함께하는 삼천리 쿠킹 클래스’가 펼쳐졌다.
언제나처럼 높은 경쟁률 속에서 선발된 가족들은 기대감 가득한 미소와 함께 등장했다.
재밌는 식재료와 고소한 향이 가득해 행복했던 그 맛있는 시간을 소개한다.

글. 강숙희 / 사진. 이도영

가족은 나의 힘

맛있는 요리와 재밌는 요리가 함께

오늘 자녀들이 만들 요리는 떡갈비와 유부초밥. 어린이들은 물론 누구라도 좋아할 법한 메뉴라 기대가 더욱 크다. 요리사 복장으로 준비를 마친 어린이들이 빨리 만들고 싶다며 부모를 재촉한다. 참석자들이 모두 자리에 앉고 한창 떠들썩한 분위기 속에서 드디어 기다리던 셰프가 등장하자 절로 박수가 터져 나온다. 오늘 요리를 시연하고 알려줄 셰프는 정육점 강남점의 최진호 실장. 그는 푸근한 미소와 함께 먹음직스런 재료를 소개하며 아이들의 시선을 한 곳으로 모았다.

셰프컷 삽입

먼저 만들 요리는 떡갈비. 떡갈비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간 것을 주재료로 여기에 양파와 대파 그리고 생강, 물엿, 설탕, 후추, 참기름, 유자청, 감자까지 모두 다져서 섞어 빚는다. 작고 납작한 고기요리에 이렇게나 많은 재료가 들어가는 줄 몰랐다며 부모들도 관심을 보이고 셰프의 시연을 보기 위해 모여든 아이들은 그저 신기한 듯 손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할 포인트가 있었으니 바로 고기반죽을 쳐대는 일이다. 반죽에서 공기를 빼야 나중에 구웠을 때 안 으깨지고 쫄깃하다는 설명에 아이들은 저마다 미리 박수를 치며 손 힘을 자랑하고 나선다. 그리고 고기반죽을 하나씩 받아 들고는 각자 자리로 돌아와 부모에게 맡길 생각도 없이 신이 나 반죽을 쳐대기 시작한다.

준비컷 삽입

삼천리ENG 기획관리팀 최상호 과장의 자녀 은영(6)이는 “이따 우리가 먹을 거”라며 동생에게 잘 만드는 방법을 한 번 더 알려주기도 하고, 내내 장난을 치며 웃어대던 삼천리 요금팀 조미정 사원의 자녀 재원(11)이와 수아(7)도 제법 진지한 모습으로 둥글넓적한 모양을 만들어낸다. 삼천리 CS팀 박남규 계장의 자녀인 하연(5)이는 고기반죽이 버거웠는지 쳐댈 때마다 눈을 깜박이면서도 쉬는 법이 없다. “엉덩이를 쳐대듯 치라”는 아빠(삼천리 중부안전관리팀 정동민 계장)의 말에 수오(8)는 웃음이 터지고, 오늘 참석한 어린이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삼천리 공무팀 박희욱 사원의 자녀 연정(13)이는 역시나 가장 제대로 모양을 만드는 모습이다. 그렇게 여기저기서 경쾌한 소리가 울리고 그 소리가 잦아들 즈음 떡갈비는 모두 각자의 개성을 품고 오븐으로 향했다.

제법 그럴싸한 맛과 모양에 뿌듯한 아이들

그렇게 떡갈비가 구워질 사이 이번에는 유부초밥을 만들어볼 차례. 속재료가 다 준비된 터라 이번에는 더 쉽게 요리를 해낼 듯하다. 유부를 잘 벌려서 밥을 꾹꾹 누르는 건 모두가 다 알 법한데 여기에 맛을 더 가미하기 위해 맛살을 준비했다. 밥 위에 소복이 다진 맛살을 얹으면 그 어떤 초밥보다 더 맛있고 예쁜 유부초밥이 완성된다. 셰프의 설명이 끝나자마자 재료를 들고 자리로 돌아온 아이들은 어렵지 않은 이 방법을 그대로 기억해 뚝딱 만들어낸다. 가장 어린 하은(3)이도 아빠(삼천리 CS팀 박남규 계장)의 도움을 조금 받아 제법 먹음직스런 모양을 만들어냈다. 그런데 아까 떡갈비를 만들면서 체력을 너무 소진한 걸까? 삼천리ENG 기획관리팀 최상호 과장의 자녀 은진(4)이는 잠시 요리를 멈추고 유부를 먼저 뜯어 입 속으로 가져간다. 아라(11)도 자신이 만든 요리가 먹음직스러워 보였는지 완성된 유부초밥을 내려놓을 새도 없이 엄마(삼천리 인천고객지원팀 장순하 계장) 입 속에 하나, 자기 입 속에 하나를 쏙 넣어 맛을 음미한다. 삼천리 스마트배관망팀 조관현 대리의 자녀 수빈(9)이가 만든 유부초밥은 무척이나 통통하다. 역시나 연정이는 이번에도 제대로 실력발휘. 혼자서 여러 개를 만들어 진열하는 고수다운 모습을 보인다.

롤과 카나페컷 선택 삽입

이때 어디서 고소한 냄새가 나는 듯하더니 떡갈비가 구워져 나왔다. 이에 유부초밥을 잠시 내려놓고 떡갈비를 시식하는 가족들. 이 맛있는 요리가 모두 어린이들 손에서 나왔다니 부모는 그저 대견하기만 하다. 그리고 아이들은 뿌듯한 표정이다. 3년 전에 한 번 참여하고 2번째 참여라는 아라 엄마 장순하 계장은 “아라가 지난번엔 혼자 참석했는데 재밌다고 해서 이번에는 동생 마루(7)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신청했어요”라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말한다. 묵묵히 요리하는 듯 보였던 연정이도 “요리가 정말 쉽고 재밌어서 또 오고 싶다”며 환하게 웃는다. 오히려 아빠 박희욱 사원이 “도와줄 게 없어서 심심했다”며 실망한 눈치다. 그래도 “맛은 최고”라며 기특해한다. 늘 부모가 만든 요리를 먹던 아이들이 자신이 직접 한 요리로 부모에게 “맛있다”는 칭찬을 들으니 내심 뿌듯한 모양이다. 아이들에게는 성취감을 선물하고 부모에게는 아이들의 행복을 선물한 삼천리 쿠킹 클래스. 기분 좋은 웃음과 행복은 이번에도 모든 가족과 함께였다.

가족들컷 선택 삽입

댓글 6

  • 이준범님

    아이들과 함께하는 요리교실 좋네요~^^
    좀 투박해 보이지만 정성을 다해서 그런지 더 맛있어 보여요.
    아이들이 조그만 손으로 조물조물 잘 만들었네요!

  • 박재경님

    아이들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재밌을 것 같아요.
    고사리손으로 만든 떡갈비와 유부초밥
    부모님들은 보기만해도 배부르시겠네요

  • 권지영님

    가족 친화적 경영을 실천하는 삼천리 정말 멋지네요!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일생활균형을 실천하고 더욱 효율적인 성장을 이루는 삼천리가 되길 바랍니다.

  • 이재준님

    삼천리의 복지중에 가장 부러운 부분이 가족과 하는 프로그램인것 같아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만들어 주는 삼천리 칭찬합니다!

  • 이창자님

    아이들과 함께하는 요리교실 넘 재미있고 소중한 시간이네요 참 보기좋네요

  • 석찬희님

    어렸을때 저렇게 가족과 요리해보는게 소원이었는데.. 지금은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지만 이런 글을 보니 절로 행복한 미소가 지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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