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공식딜러사인 삼천리모터스가 4월 5일 식목일과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 아래 에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친환경봉투를 활용해 동료,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산책, 운동,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지구를 지킨 사진(환경 보호)을 인증하는 활동으로 4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됐다. 삼천리모터스는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직원들에게 화분에 식물을 기를 수 있는 에코컵가든을 제작해 증정하며 식목일에 대한 의미까지 더했다.

직원들의 참여는 매우 적극적이었다. 삼천리모터스는 청주, 천안, 세종 등 충청권을 비롯해 군포, 동탄, 안산, 안양 등 수도권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등 다양한 사업장을 보유한 만큼 곳곳에서 캠페인 참여소식이 전해져 왔다. 삼천리모터스 직원들은 이웃과 주변환경을 위해 사업장 인근은 물론 외곽으로도 이동해 환경보호 활동을 펼쳤다. 점심시간에 어차피 할 산책이라면 쓰레기를 주우며 재미있고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내자는 제안에 너도 나도 친환경봉투를 챙겨 밖으로 나섰다. 기획팀 김성택 과장은 플로깅 활동 중 지인들과 함께 영화 <기생충> 포스터를 패러디하며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활동에 유머를 더했고, 청주 서비스센터 도장부 직원들은 스토리라인을 만들어 제출하기도 했다.

자녀들과 함께한 직원들도 많았다. 청주 서비스센터 김가람 대리는 어린 두 자녀와 함께했는데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듯한 둘째가 아빠를 따라 쓰레기 줍기에 동참한 모습은 다시 봐도 심쿵 포인트다. 또 동탄 서비스센터 모세진 차장은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기기 위해 4월 20일 인천광역시에서 진행한 ‘지구를 구하는 인천 기후시민’ 행사에 자녀들과 함께 참석해 행사 후 인천대공원에서 쓰레기를 주웠다고 한다. 모세진 차장은 “아이들에게 말로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것보다 에코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면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아이들과 함께 쓰레기를 주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삼천리모터스는 환경보호 활동뿐만 아니라 사내에서 플라스틱, 일회용품 줄이기 등 다양한 에코 캠페인을 매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