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Together Vol. 87  2019.06월호

People Story

복싱과 사랑에 빠진 사나이
삼천리 안산안전관리팀 신인호 사원

삼천리 최고의 불주먹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삼천리 안산안전관리팀을 찾았다.
주인공은 올해로 13년째 복싱을 취미로 하고 있다는 신인호 사원.
인터뷰 내내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이던 그였지만 링 위에 나선 순간은
맹렬한 사자처럼 눈빛이 바뀔 만큼 다른 사람이 되는 모습이었다.
사무실 밖 사각의 링 위를 호령하는 신인호 사원을 만나보자.

글 / 사진. PR팀

삼천리가족人side

# 복싱! 너는 내 운명

13년 전 중학교 3학년이던 소년은 주말이면 누구든 이용할 수 있도록 열어놓은 동네 체육관을 찾았다가 남다른 맷집을 알아본 관장에게 캐스팅되어(?) 복싱을 처음 시작했다. 도통 운동신경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던 소년은 진지하게 복싱을 시작하면서 그 매력에 푹 빠졌고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처음 복싱을 시작했을 무렵엔 지금 이상으로 체격이 좋았다는 신인호 사원은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20kg이 빠져 스스로도 복싱의 엄청난 운동량에 놀랐다고 말한다. 삼천리 입사 후 살이 다시 쪄 최근 다시 복싱을 집중적으로 하며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중이라고. 어쨌든 그때가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할 무렵이었는데 갑작스레 살이 빠지니 친구들도 변화된 모습에 놀라고 덕분에 처음으로 여자친구도 사귈 수 있었단다. 그렇게 복싱의 매력에 빠져들 무렵 체육관 관장이 그가 복싱에 남다른 소질이 있음을 알아채고 선수로서의 진로를 제안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연습 도중 손목 부상을 입어 현재는 취미로만 복싱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인생의 절반 가까이를 복싱과 함께 해왔기에 그에게 복싱은 단순 운동이나 취미를 넘어 인생의 동반자와 다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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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싱! 그 매력에 대하여

평균적으로는 일주일에 3번, 많을 때는 7번 체육관을 찾는다는 그. 복싱만의 남다른 매력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복싱에 빠져있는지 물었다. “반복적인 훈련을 통하면 어느 정도 동작이 익숙해지고 상대방의 동작도 읽을 수 있게 되는데 아슬아슬하게 상대방의 주먹을 피하거나 상상한 동작이 그대로 명중했을 땐 짜릿함이 샘솟죠! 또 경기를 하는 10여 분간 상대방과 치열하게 다투다가도 종이 울리며 언제 그랬냐는 듯 웃으면서 서로를 다독여줄 때 복싱이야말로 진짜 스포츠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의 특기는 바디 블로우. 이는 복부를 타격하는 기술로 남다른 그의 불주먹에 여러 선수들의 갈비뼈에 금이 가기도 했단다. 그래서 주변에서는 그를 ‘갈비 브레이커’라 부른다. 곱씹어 생각해 보니 여간 간담이 서늘해지는 별명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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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은 기술을 배워가는 재미도 있지만 기초체력을 올리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그 역시 변화된 체력을 느낀다고. 고등학생 시절 체력장에서 1.6km 달리기 종목을 할 때마다 힘겹게 완주를 했으나 지금은 10km 마라톤을 1시간 내 주파하는 등 웬만한 운동을 하는 데엔 어려움이 없단다. 또 복싱은 그의 외형적인 모습뿐 아니라 성격까지도 바꾸어주었다.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 복싱을 하면서 생긴 자신감과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고등학교 때는 학급 반장, 대학교 때는 과대표를 하는 등 앞에 나서는 자리에서도 두려움이 없어졌다고. 지금 삼천리에 있는 것 또한 이러한 과정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라고도 말한다.

# 복싱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다!

그가 지금처럼 복싱에 빠져들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히 복싱 자체의 재미에만 있지 않다. 제대 후 지금까지 다니고 있는 체육관 사람들과 가족과 다를 바 없이 친하게 지내며 복싱 외에도 마라톤이나 족구 등 다양한 소모임을 따로 하면서 친분을 쌓고 있기 때문이란다. 복싱 체육관에서 만난 사람들과 다른 운동을? 얼핏 들으면 이해가 안 되지만 운동을 함께 즐기는 것 이상으로 체육관 내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직업과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을 만나는 즐거움은 크다고. 실제 회사원, 의사, 댄서, 음악가 등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있어 고민이 있을 땐 서로 조언해주기도 하고 때론 다른 회원에게 악기를 배우기도 한단다. 또 업무 중 생기는 스트레스 역시 복싱으로 풀 수 있어 복싱을 계속 하는 게 회사생활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한마디로 복싱은 그에게 여러 가지 의미에서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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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료와 함께! 자녀와 함께! 더 큰 목표를 향해!

그는 얼마 전까지도 사옥 내 샌드백을 활용해 틈틈이 동료들에게 복싱 기술을 알려주곤 했단다. “아무래도 신입사원이다 보니 입사 직후 업무적으로 내세울만한 것이 없었는데 복싱이 마치 저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돼 선배들과 금방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었어요. 실제 복싱을 가르치면서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복싱은 이렇게 그의 순조로운 회사생활의 적응을 돕기도 했다.

여러 가지로 장점이 많다 보니 그는 한창 청소년기에 접어든 자녀를 둔 선배들에게 자녀와 함께 복싱을 해볼 것을 많이 권한다. 생각보다 안전하고 스트레스를 마음껏 해소할 수 있어 건강한 운동이기 때문이다.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해 활력이 넘치고 기초체력 증진에도 도움이 되며 특히 개인운동이 아니라 상대방이 있어야 하는 운동이라 자녀와 함께 더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복싱을 ‘강추!’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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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경우 대회 출전을 목적으로 복싱을 한 건 아니지만 2016년도에는 도전적으로 복싱을 해봐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충북 생활체육대회에 나가 우승을 한 적도 있단다. 그리고 서른이 되는 내년에는 살도 더 빼고 조금 더 트레이닝을 해서 전국대회에 출전해보고 싶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생각도 신체도 건강한 자랑스러운 삼천리人! 지금까지 소개한 신인호 사원처럼 보다 건강하게 인생을 즐기며 일과 삶의 균형을 찾아나가는 이들의 모습은 누가 봐도 멋지다. 이에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이 여름! 독자들도 자신만의 건강한 취미를 찾아 도전해보면 어떨까!



댓글 8

  • 와우님

    와우~ 눈빛이 장난 아니네요~. 한 운동을 꾸준히 해 온 것만으로도 성실함과 인내심이 대단한 것 같아요!!
    건전하게 스트레스도 풀고 건강도 얻으니 복싱 참 좋네요!! 

  • 이동우님

    대단하고 멋지십니다^^

  • 김진영님

    취미활동 등 워라밸을 실천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으로
    더욱 효율적인 업무와 좋은 근무 환경 조성이
    삼천리그룹의 발전의 든든한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삼천리그룹의 더 많은 노력 부탁드립니다.

  • 반함님

    눈빛이 너무 카리스마 있내요 !!

  • 한창수님

    땀흘리면서 즐길수 있는 운동을 취미로 잘 선택한거 같네요!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만한 취미가 없는것 같아요
    몸 다치지말고 오래오래 취미생활 즐기세요~~

  • 김나영님

    일과 취미생활 모두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네요.
    나 자신을 뒤돌아 보는 좋은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 모루님

    멧돼지도 한방에 때려잡을 강렬한 눈빛....
    멋진 사랑도 잘 키우시길^^

  • 김태현님

    앞으로도 즐거운 삶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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