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된 도전의 무대에서 확인한 전국 1위의 자부심

지난 1월 4일, 삼천리 모터스의 BMW 청주전시장이 새로운 터전으로 확장 이전했다. 약 1,235㎡ 면적에 총 19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새 전시장은 도심 오피스 지역에 있던 이전 전시장에 비해 지리적 접근성과 확대된 공간적 이점을 추가함으로써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가장 눈에 띄는 장점은 사통팔달의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시각적 집중도가 한층 높아졌다는 점이다. 도로 쪽에 접한 건물 전면이 최대한 웅장해 보이도록 디자인함으로써 외부에서도 BMW의 다양한 차종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구성했다.

“도심에 있을 때와 비교해 보면 확실히 방문고객이 늘었습니다. 인구 60만을 넘는 도시 청주인데 그동안 청주에 BMW전시장이 있었는지조차 모르는 고객이 많았더라고요. 그만큼 기존 전시장이 갖는 한계가 분명했는데 이번 확대 이전을 기점으로 제대로 된 승부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정인 지점장이 말하는 승부는 오픈 첫 달 실적을 통해 이미 드러나고 있다. 1월 한 달간 판매 실적이 충청 지역 최초로 100대를 넘기며 위력을 과시한 것이다. 전국 58개 전시장 가운데 지난해 목표 대비 성장율 1위다. 흔히 말하는 오픈효과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여전한 코로나 시국에서도 꾸준히 이어지는 고객들의 발길과 판매 추이를 볼 때 그동안 축적됐던 역량이 제대로 발휘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해도 좋을 듯하다.

특히 이번에는 고성능 차량인 M존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협소한 공간 한계상 그동안 삼천리모터스 전시장 중 ‘M존이 없는 유일한 전시장’이었던 아쉬움을 속 시원히 해소한 것이다. 고성능 차량에 대한 청주 지역 고객들의 관심과 구매욕구에 최대한 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도권은 교통 여건상 고성능 차량의 진가를 확인할 시승 자체가 쉽지 않은 반면 세종시 쪽으로 쭉쭉 뻗은 주변 도로는 고객에게 충분한 사전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판매로 연결하기에 유리한 조건이다.

청주전시장, 삼천리 모터스의 중심으로서 책임과 역할 다할 것

새로운 전시장의 승패를 결정하는 건 결국 인적 역량에 달려 있다.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가 최고의 실적으로 귀결되는 바 전시장 이전을 준비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단단히 대비했다. 관록 있는 마스터 레벨의 사원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전면적인 팀 개편으로 분위기도 쇄신했다.

“고객 방문이 늘었다는 건 영업실적을 끌어올릴 기회가 되기도 하지만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다양한 고객들을 접하며 크고 작은 성취를 얻는 가운데 점차 실력 있는 딜러로서 성장해가는 것이죠.” 김정인 지점장은 차량 판매가 늘어가는 것 못지않게 직원들의 성장가능성 면에서도 상당한 의미를 부여했다. 사람을 성장시키는 일이야말로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이어지는 성장동력이기 되기 때문이다.

첫 달부터 출발이 좋았기에 새롭게 시작하는 봄이 이들에겐 어느 때보다 밝고 희망차다. 올 한 해 120% 성장을 목표로 잡고 있는 이들은 지금 컨디션도 최상에 자신감도 최상이다. 물론 수직 상승한 성적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긴 하나 이를 긍정적 자극의 에너지로 삼는다면 확실한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저희에겐 항상 삼천리 모터스의 시작점이라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이에 청주전시장의 성공 여부가 삼천리모터스 전체의 성장전략을 구현해가는 데 있어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 정도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뭉친 이들이기에 미래를 그려가는 포부 또한 크고 원대하다. 처음 2개의 전시장으로 시작된 삼천리모터스가 어느새 충청권을 넘어 수도권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듯 머잖은 날 그 이상을 향해 달려갈 것임을 이들은 믿고 있다.

안산 지역 최초의 수입차 프리미엄 전시장 오픈

지난 2월 15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 안산 지역 최초의 수입차 프리미엄 전시장인 삼천리 모터스 안산 전시장이 오픈했다. 1층 핸드오버존, 2층 쇼룸, 3~4층 사무공간으로 구성된 4층 건물의 전시장이 고객을 맞이하며 북적이기 시작했다. “안산에서 연간 등록되는 승용차는 23만 7천 대입니다. 이 중 수입차 비중이 약 1,300대 정도로 타 지역에 비해 낮은 편이죠. 공단이 포진돼 있는 지역 특성도 있지만 수입차 전시장 자체가 없었던 것도 이유였을 겁니다. 이에 안산전시장을 통해 그동안 잠재돼 있던 수입차 수요를 일으킬 수 있다면 충분히 승산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규 전시장을 이끄는 이진형 지점장의 지역분석과 이후 전략방향이 담긴 말이다. 아직은 현실로 확인되지 않은 잠재적 가능성에 대한 얘기지만 이미 단련된 경험과 당찬 도전정신으로 뭉쳐 있는 이들에겐 얼마든지 달성 가능한 목표다. 새로운 고객을 발굴하고 이들과 확실한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지역에 안착하겠다는 구상도 서 있다.  “초반부터 확실하게 시장을 선점해야 하기에 12명의 딜러 대부분을 경력과 실적 중심으로 선발했습니다. 또 이 지역에 서비스센터가 없어 사후관리에도 탁월해야 하기에 정말 베테랑급의 인력을 갖추는 데 상당히 신경을 썼죠.”

전시장 구성을 보면 이들의 영업전략이 한번 더 드러난다. 하나의 쇼룸에 BMW 전 모델을 순차적으로 볼 수 있도록 배치했는데 전기차의 비중이 두드러진다. “이제 모든 자동차 브랜드들이 전기차를 중심으로 가는 건 필연적입니다. 시대의 흐름이 그렇기 때문이죠. 저희가 전기차로 특화된 전시장은 아니지만 1층 주차공간에 총 5대까지 충전할 수 있는 존을 마련하는 등 나름대로 대비를 했습니다.” 이제 막 문을 연 신규 전시장. 그것도 지역 최초의 수입차 전시장에서 최신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전략을 적용한 과감성은 이들이 그리는 미래의 큰 그림이 만만치 않음을 예고하고 있다.

안산전시장, 수도권 진출의 최전선에서 전하는 각오

“안산 지역이 갖는 특징이 하나 있어요. 사업을 하는 이들끼리 맺고 있는 네트워크가 상당히 촘촘해 하나의 이슈가 생기면 신속하게 확산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입니다. 가령 어느 한 고객이 BMW를 사면 그 주변 이들 또한 새로운 고객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는 거죠.” 벌써 그런 사례들은 실지로 생겨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주변 지역의 특성과 분위기에 익숙해지는 동안 전시장에 흐르는 활기도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럭셔리 브랜드에 익숙하지 않던 지역고객들을 조심스러우면서도 정중하고 능숙하게 응대함으로써 심리적 거리를 좁히며 신뢰감을 형성하는 중이다. 그래선지 오픈한 지 한 달밖에 안 된 시점임에도 전시장을 찾는 지역고객들의 반응 역시 확연히 달라졌다. 하루 방문고객이 30팀 이상으로 늘었으며 핸드오버존을 통해 출고된 차량 대수도 점차 늘고 있다.

“우리 전시장에서 처음으로 차량이 출고되던 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모든 직원들이 함께 박수를 치며 축하했는데 고객님도 안산에서 첫 번째 출고되는 차의 주인공이 된 걸 기쁘게 생각하셨어요. 다 함께 기분 좋은 출발을 한 것이죠.” 이제 남은 건 그 첫 걸음에 모아진 희망과 기대감을 현실 속에서 확장해가는 일이다. 안산은 물론 인근 화성과 오산까지 포괄하는 영업권을 구축하고 최근 발표된 시흥 신도시까지 더한다면 조건은 충분히 희망적이다.

“충청 지역을 기반으로 출발한 삼천리모터스가 이제 수도권을 향해 북진해 올라가는 형세인데 저희는 지리상 그 최전선의 위치에 서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우리의 발길이 뻗어가는 만큼이 우리 영토가 될 것이라는 마음으로 힘차게 전진해 나갈 것입니다.” 아직 바람 끝이 차가운 계절이지만 불모의 땅을 일궈가는 개척자의 정신으로 무장한 이들에게 움터오는 새봄은 희망의 기운만이 충만해 보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