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Together Vol. 66  2017.09월호

People Story

점심한끼
동행 편

무더위가 가시지 않은 8월 19일, 더운 날씨 속에서 삼천리 자원봉사팀 ‘동행’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나섰다.
국수를 건지고, 나르고, 설거지를 하는 동안 옷은 땀으로 흠뻑 젖어 들고 식판을 닦는 이들의 팔도 점점 더 아파왔지만, 마음만은 훈훈했던 시간이었다.

글.사진. PR팀

점심한끼 동행편

국수사리팀과 동행의 완벽한 팀워크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안산시 정왕종합사회복지관 1층 식당에 동행 봉사팀 직원들이 모였다. 동행은 42명의 안산안전관리팀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돌아가면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중 오늘의 봉사자는 7명, 이들은 요리 보조부터 배식, 빈그룻 수거, 설거지, 청소까지 식당과 주방을 오가며 2백여 명의 시민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안산안전관리팀 대부분이 남자 직원들이라, 이날의 요리는 시화성바오르성당 국수사리팀이 함께했고, 동행은 주로 배식과 설거지 등을 맡음으로써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주기도 했다.

점심한끼 동행편

식사와 마음을 나누는 지역 사랑방

쉼 없이 음식을 나르고, 설거지를 하다 보니 금세 허리도 아프고 팔도 저려온다. 하지만 현장 곳곳에서 자신보다 불편한 다른 이들을 먼저 챙기거나 서로를 돕는 모습을 마주할 때마다 힘든 몸과 마음은 어느새 녹아 내리곤 한다.

점심한끼 동행편

“오늘도 왔네! 덕분에 맛있는 국수 잘 먹었어~” 식사를 마친 이들이 동행이 준비한 커피를 함께 나누어 마시며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안부도 묻는다. 이제는 급식소에서 만나는 어르신들이 가족같이 느껴질 정도다. 따뜻한 말이 오가는 곳, 어느새 복지관은 단순히 식사만 제공하는 장소가 아니라 사람 냄새가 그리운 이들에게 서로 안부를 나눌 수 있는 지역사회의 큰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해나가고 있다.

점심한끼 동행편

꾸준한 활동의 이유는 나눔의 마음 때문

안산안전관리팀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팀 ‘동행’은 2005년 처음 자원봉사팀을 조직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이들은 수리산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하거나,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달려갔다. 현재 진행 중인 정왕종합사회복지관에서의 무료급식의 경우, 지난 2015년부터 3년째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활동으로, 주로 안산시 내 저소득층 어르신과 장애인 등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점심한끼 동행편

동행의 봉사활동에는 직원들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가족들도 함께한다. 특히, 자녀들과 함께 동행해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은 아이들에게는 교육적으로 좋고, 직원들에게도 자녀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어서 좋다.

점심한끼 동행편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말했다. “꾸준히 봉사에 참여하다 보면 감사의 의미를 자연스레 깨닫게 된다”고. 동행 봉사팀원의 이 말처럼 이 글을 읽는 모두가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당연히 여기기보다 주변을 돌아보고 내 것을 나누는 상생의 마음으로 살아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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