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Together Vol. 91  2019.10월호

People Story

늘 그 자리에서 매일을 한결 같이

글. 강숙희

※ 협력사 이야기입니다

  • 조화자 상담원
    16년차 선배의 능력치는 다르다
    상담 업무를 하기 전 점검원으로 활약한 조화자 상담원은 어릴 때 운동을 했던 경험으로 체력 하나만큼은 자신 있었지만 막상 업무를 시작하고 나니 고객을 대면하는 서비스가 적성에 맞지 않아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늦은 나이에 새로이 시작한 만큼 쉽게 포기하고 싶지 않았고 그저 성실히 업무하면서 적응되기만을 기다렸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던가? 그런 그녀에게 상담직으로 근무할 기회가 생긴 것이다. 그렇게 16년째 이 일을 하고 있다.

    이제 대선배 연차가 된 그녀지만 나이가 들수록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는 걸 느낀다.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책임감도 강해졌다. 이에 누구보다 먼저 출근해 업무를 준비하고 최대한 감기도 걸리지 않으려 체력관리에 애쓴다. 힘들게 하는 고객들도 포용할 수 있는 여유도 장착했다. 그러한 능력치가 온전히 드러나는 모습에 후배들은 보고 배우는 게 참 많다. 조용히 있어도 본이 되는 선배. 바로 이것이 그녀가 가진 16년차의 저력이 아닐까 싶다.
  • 한진숙 점검원
    밝은 에너지를 가지니 좋은 것만 보여요
    분위기 메이커라더니 역시나 목소리부터 밝은 기운이 느껴진다. 하지만 한진숙 점검원이 처음부터 그런 성격을 가진 건 아니었다. 그녀는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었기에 스스로도 밝은 에너지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고백한다. 업무 초반엔 체력이 안 돼 힘들었고 예상치 못한 고객을 만날 때면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 게다가 어린 막둥이도 키우고 있어 개인적으로도 바쁜 일상이었다.

    이때! 친절하게 점검해줘 고맙다고 인사하는 고객, 아이를 봐주는 친정어머니, 늘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주는 팀장, 수다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동료들이 늘 곁에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힘들지만 좋은 사람들 덕에 4년째 즐겁게 일하고 있단다. “처음엔 힘든 일 땜에 그만 두고 싶었는데 이젠 좋은 일 땜에 계속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에요.” 참으로 현명하다. 나쁜 것보단 좋은 것을 볼 줄 아는 모습, 그것이 그녀의 밝은 에너지를 완성하는 것 같다.
  • 정미영 점검원
    하루하루 알차게 13년을 만들었어요
    정미영 점검원은 이제 13년차 선배지만 업무를 막 시작한 후 3개월은 너무나 힘들었다고 고백한다. 그래서 후배들에게 “일단 3개월만 버티고 이후엔 선배들과 함께 3개월을 지내고 나면 금세 베테랑이 돼 있을 것”이라고 조언하곤 한다. 그녀 역시 그 과정을 거쳐 이 자리에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하나의 노하우로 “스트레스를 다음날로 가져가지 말라”는 조언도 전한다. 그녀 역시 힘든 일이 있을 때면 남편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동료들과도 소통하면서 하소연하고 또 위로를 받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알차게 살았기 때문일까? 아직도 그녀에겐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옛 고객이 전화를 걸어오기도 한다. 지역이 바뀌었음에도 가스점검이나 관련 내용을 문의하기 위해서다. 고객조차 그녀를 친근하고 편하게 여길진대 동료들이야 오죽할까 싶다. 매일 하루를 충실하고 즐겁게 살기 위해 노력한 13년이 그녀에 대한 평가를 완성한 듯싶다.
  • 최재호 SE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조용히 노력하렵니다
    아직 6개월차 신입인 최재호 SE는 아직도 어리둥절하단다. 적응하고 배우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칭찬으로 돌아왔으니 그럴 만하다. 때론 다그치는 고객도 있었지만 서툴러도 열심히 하는 모습에 웃어주는 고객이 더 많았다며 그 덕에 힘을 낼 수 있었단다. 그래서 그도 보답하기 위해 더 많은 고객이 웃을 수 있도록 노력했을 뿐이란다.

    그러면서 그를 빨리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배들에게 공을 돌린다. “업무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고객의 요청에 대응을 잘 못해 당황하는 일이 많았어요. 그럴 때마다 선배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지요. 길 찾는 법부터 고객과 대화하는 법, 효율적인 업무 노하우 등을 모두 선배들에게 배운 거예요. 그분들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없었을 겁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주목 받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주인공은 자신이 아니라 도움을 준 모든 이들이라는 말이다. 그러고 보니 그가 고객 감동의 달인에 등극한 이유는 이처럼 감사를 전할 줄 아는 겸손의 태도를 가졌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댓글 3

  • 이재준님

    모두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 보니까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화이팅입니다!

  • 박수동님

    앞으로도 고객 감동을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작은 힘이나마 진심을 다해 응원합니다!

  • 백현숙님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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