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Together Vol. 83  2019.02월호

People Story

2019년! 책을 만나다

삼천리그룹은 직원들에게 연중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책을 읽으며 지식과 지혜의 울타리를 넓혀가고 있는 임직원들이 < Together >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고픈 추천도서와 서평을 보내왔다.

2019년! 책을 만나다

직원이 행복한 회사 ‘메이난 제작소’를 엿보다!

이 책은 일본의 목공 강소기업이자 독특한 경영방식으로 유명한 메이난 제작소의 역사와 성장과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백여 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이 작은 회사가 1인당 1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비결과 저력이 무엇인지 밝히고 있다. 그가 말한 핵심요인은 회사의 경영철학과 문화다. 이에 협력업체의 직원가족까지 초대하는 송년회,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 아이디어가 쏟아지는 칠판테이블 등 책 전반에서 기업의 경영철학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한참 빠져 책을 읽다 보니 삼천리의 ‘가정애·직장애’ 사시가 자연스레 떠오르기도 했다. 혹시 반복되는 업무와 지친 일상에 새로운 불씨를 틔워줄 에너지를 원한다면 이 책을 강추한다!

2019년! 책을 만나다

당신의 선택을 도와줄 최고의 선택!

언뜻 경영서적으로 보이지만 경영환경 이슈는 물론 일상생활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선택의 기로에서 우리가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할지 철학자의 시선에서 풀어내고 있는 책이다. 사람마다 자신만의 선택기준이 있을 텐데, 이를 철학적 접근을 통해 선택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구성이 참 인상 깊다. 물론 모든 상황에서의 철학적 접근방법을 다 설명하지는 않고 이것 역시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평소 생각해보지 못한 접근방식으로 문제를 들여다 보게 함으로써 사고의 다양성을 제안하는 부분이 마음에 든다. 이에 선택의 기로에 있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다. 마지막 챕터인 ‘왜 우리는 매일 30분간 은퇴해야 하는가?’ 제목부터 흥미롭지 않은가? 자세한 내용은 직접 책을 읽고 느껴보시길!

2019년! 책을 만나다

인생을 깊이 마주하고 싶다면!

현대인이라면 세속적 성공에 한번쯤 욕심을 내봤을 것이다. 반면 또 한번쯤은 성공에 대한 회의도 느껴봤을 것이다. 저자 역시 스스로 원시적 삶을 선택해 인간과 자연에 대한 깊은 성찰과 사회에 대한 비판의 기회를 가졌다. 그가 자연을 통해 얻게 된 수많은 생각과 깨달음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왜 그토록 ‘성공에 집착하는가’ 질문을 던진다. 이에 읽는 내내 질문을 던지며 나를 더 깊이 들여다볼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진짜 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또 중심을 잡고 지켜나가야 할 것은 무엇인지. 이 책을 읽은 후 나는 아무도 없는 호숫가에서 혼자만의 사색에 깊이 빠져 있다 나온 기분이었다. 초판이 나온 지 어느덧 170년이나 됐음에도 말이다. 성공에 목매어 많은 것들을 놓치고 사는 지금, 현 시대에 이르러 『월든』의 진정한 가치가 빛을 발하는 것 같다.

2019년! 책을 만나다

100년을 관통하는 삶의 지혜!

100세 시대란다. 100m 달리기로 치자면 난 출발선을 박차고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나이다. 한참 속도를 내 신나게 달려야 할 이 시기가 때로는 답답하고 무력하게 다가올 때가 있다. 그럴 때 마다 ‘수십 년의 후의 나는 지금의 나를 어떻게 기억할까’ ‘그때는 내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아쉬울까’를 상상해보곤 한다. 그러던 중 김형석 교수가 쓴 이 책을 만났다. 우리나라에 90세를 훨씬 넘은 작가가 집필한 책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고 100년쯤 살면 어떤 마음으로 인생을 마주하게 되는지, 내가 배울 삶의 태도는 무엇인지도 궁금했다.

책의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면 ‘인생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책을 통해 그의 젊은 날과 그와 함께 했던 수많은 동료들을 추억하지만 이야기는 ‘그때가 좋았노라’ 식의 과거에 멈춰있지 않다. 그는 지난 수십 년 동안에도 열정을 다해 자신의 업과 후배들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올해 한국 나이로 100세를 맞이한 그는 여전히 에너지가 넘치며 취미로 수영을 즐기고 수많은 후배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금의 나를 후회하며 지난 날을 아쉬워하기보다 현재의 나에게 충실하고 나이와 상관없이 열정을 다해 살아가는 것. 책을 통해 전한 그의 메시지가 뇌리에서 오랜 시간 잊혀지지 않을 듯하다.

다른 사람이 쓴 책을 읽는 일로 시간을 보내라. 다른 사람이 고생을 하면서 깨우치는 것을 보면 쉽게 자신을 개선시킬 수 있다. _소크라테스

책을 대신할 수많은 매체가 쏟아져 나옴에도 가장 효율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삶의 지혜와 지식을 깨우칠 수 있는 채널로 여전히 사람들은 ‘책’을 꼽는다. 저자의 수많은 고민과 퇴고의 노력을 통해 탄생한 책이 그 어떤 매체보다 무게감을 더하기 때문일 것이다. 아직 2019년의 시작이다. 올 한 해는 책과 함께 더욱 풍성한 삶을 살아가는 삼천리 임직원과 < Together > 독자가 되시길 바란다.

댓글 8

  • 김경순님

    책을 가까이 하지 않은지 너무 오래된거 같습니다
    추천해주시는 책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 김백수님

    추천 도서 감사합니다. 2019년에는 정말 좋은 책을 많이 만나보고 싶습니다. 

  • 권한나님

    봄이 오는 것 같아서 카페에 앉아 따스한 햇살 받으며 책읽고 싶었는데,
    사원분들이 추천해주시는 책이 참 마음에 드네요 저도 읽어볼래요^^

  • 오혜지님

    책도 자주 읽으시고 추천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 김태현님

    요즘은, 옛날은~ 이런 얘기 자신이 부족하다는 소리 같아요.
    100년의 삶의 지혜 마음에 들어요

  • 한성민님

    제 선택은 월든입니다 : )

  • 윤준성님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메이난 제작소 이야기와 월든을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 이정민님

    삼천리 임직원 분들의 특별한 독후감 정말 잘봤습니다 아직도 책은 많은 분들에게 영감을 주는 채널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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