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4월에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1955년 창업 이래 63년간 유구한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삼천리그룹.
2018년에는 대한민국 에너지 역사와 그 궤를 같이 해온 기업으로서 삼천리그룹 60여 년 역사의 발자취를
돌아보려 한다. 이번에는 4월을 맞아 매해 4월의 기록을 통해 그때 그 시절의 모습과 이슈를 소개한다.
삼척탄좌 인수,
명실상부한 에너지산업의 주력회사로
1970년 4월 15일 삼천리는 국내 굴지의 민영탄광회사인 삼척탄좌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삼척탄좌를 삼천리의 새 가족으로 받아들였다. 임직원 수가 5백 명 수준인 삼천리가 그 6배에 달하는 3천 명의 임직원을 거느린 대규모 탄광회사를 인수한 것은 우리나라 석탄산업사에서 획기적 사건이었다.
삼천리는 결국 삼척탄좌 인수를 통해 회사 발전의 큰 도약의 계기를 맞이했는데 석탄부터 연탄 생산에 이르기까지 석탄산업의 수직계열화를 이룸으로써 명실상부한 에너지산업의 주력회사로 거듭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울러 창업 이래 지속적인 염원이었던 ‘안정적 원탄 확보’를 통해 이후 고속성장의 길을 여는 기반도 조성할 수 있었다.
사시/사훈 제정, 경영이념의 구축
삼천리는 1973년 ‘가정애(家庭愛)∙직장애(職場愛)’, ‘성실(成實), 일진(一進)’의 기업정신을 사시(社是)와 사훈(社訓)으로 제정하였다. 가정애∙직장애는 가족끼리 사랑하고 존경함으로써 화목한 가정이 되어야 훌륭한 인격을 지닌 사회인이 될 수 있고 성실한 직장인으로도 성장할 수 있다는 사상과 직장이 바로 가정의 연장이기에 존경과 사랑을 바탕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정신이 담겨 있다.
또 성실, 일진에는 성실하게 일하고 남보다 한발 앞서 좋은 상품을 만들어 고객에게 봉사하자는 창업정신이 담겨 있다.
삼천리는 이 같이 사시와 사훈 제정을 통해 삼천리의 이념적 가치관과 향후 목표를 임직원들에게 제시했다.
삼천리 연수원 확장 개원,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식경영’을 시행하고 사원교육을 크게 강화한 삼천리는 핵심인재 육성과 글로벌 능력 강화에 교육의 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1970년대부터 삼천리 사원들의 야외교육장으로 활용하던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운수리에 삼천리 연수원을 확장 개원하고 더욱 많은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1사1촌 주말농장 개소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평궁1리)
농촌과 도시의 교류 활성화 사업으로 2005년부터 ‘1사1촌운동’에 참여한 삼천리는 평택시 평궁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농촌체험, 농촌마을 가꾸기 등 다양한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2007년 4월부터는 주민들이 제공한 평궁1리 2천여㎡의 땅을 주말농장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는데 1인당 15~30㎡를 분양해 갖가지 채소를 심는 등의 농촌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여기에 더해 평궁리 마을 어르신들은 도시에서만 생활해 농사법이 익숙지 못한 삼천리 임직원들에게 농사법을 하나하나 가르쳐주고 삼천리 직원들도 마을의 농사일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일손을 덜어주는 등 아름다운 교류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군포 당정 CNG 충전소 준공,
국내 최초 중소형 차량 전용
삼천리가 2010년 4월 6일 국내 최초 중소형 차량 전용 CNG 충전소인 ‘군포 당정 CNG 충전소’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군포 당정 CNG 충전소는 압축기 용량이 100HP로 1회 충전량 15㎥ 기준 시 충전시간이 3~5분 정도 소요된다. 이는 하루에 약 2백 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당시에는 대형버스 중심으로 설치된 충전소뿐이라 일반 개조 CNG 차량 운전자들은 충전하는 데 많은 불편을 감수해야했다. 이에 삼천리의 국내 첫 중소형 차량 충전소 준공은 수송용 에너지 분야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을 받았다.
최근 타 연료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운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CNG!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군포 당정 CNG 충전소 주소 : 군포시 당정동 456
안산복합화력발전소 준공,
국가 전력 수급의 기초를 다지다
2012년 첫 삽을 뜬 이후 순조로운 공사 끝에 ‘안산복합화력발전소’가 그 위용을 드러냈다. 2015년 4월 8일 준공식을 가진 안산복합화력발전소는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고효율 발전소로 삼천리그룹은 발전소 준공을 통해 도시가스, 열, 전기를 모두 아우르는 종합에너지그룹으로 도약하게 됐다.
삼천리 Together Open 개최,
스포츠 꿈나무 발굴과 육성을 통해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
삼천리는 스포츠 꿈나무 발굴과 육성을 통해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와 손잡고 ‘삼천리 투게더 오픈’을 신설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채리티(자선) 성격을 강화해 총 상금 가운데 10%를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했으며 대회기간 중에는 꿈나무 선수들을 초청해 출전 선수들로부터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매년 대회기간 동안 임직원 자원봉사단이 참여해 행사진행과 안내 등을 맡음으로써 선수와 관객 모두에게 편안한 시간이 되도록 배려했으며 이를 통해 스스로 나서 적극적인 봉사정신을 나누는 삼천리인의 모습도 보여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