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서울 홍대 인근의 한적한 스튜디오를 삼천리그룹 직원과 가족들이 차례로 찾았다. 삼천리 경영관리팀 유새롬 계장, 삼천리ENG 기획관리팀 최상호 대리, 삼천리 인천안전관리팀 유용현 대리와 가족들이었다. 이들은 삼천리그룹 사보인 ‘Together’에서 지난 1년여간 진행한 가족사진 공모 이벤트에 참여한 백여 명의 임직원들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이들이다.

우리 집 든든한 큰 딸! 삼천리에서도 멋지게 성장하길!
삼천리 경영관리팀 유새롬 계장 가족

가장 먼저 스튜디오에 도착한 삼천리 경영관리팀 유새롬 계장의 가족. 인상 좋은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눈웃음이 예쁜 여동생과 이제 막 수능을 끝낸 남동생까지 참 따뜻해 보이는 이들이다. 얼마 전 막내가 고3 수험생활을 끝내 맘 편히 가족사진 촬영의 기회를 맞았다고 한다. 연말 분위기에 맞춰 와인색과 분홍색으로 맞춰 입은 엄마와 딸들, 정장과 교복으로 멋을 낸 아버지와 아들은 서로를 바라보기만 해도 웃음꽃을 피운다. 특히 촬영 내내 막내를 챙기는 누나들 표정에서는 따뜻함이 묻어난다. 5년에 한 번씩 가족사진을 찍으려 노력한다는 가족은 ‘마침 올해 즈음 찍으려 했는데 좋은 기회에 촬영할 수 있게 돼 회사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더불어 유새롬 계장의 부모는 말한다. “집안에서도 든든한 큰 딸입니다. 삼천리에서도 멋지게 더 성장해 나가길 바랍니다.” 이러한 부모의 바람이 꼭 이뤄지길 바란다.

꼬마 공주들과, 아내가 함께라면 언제나 행복합니다
삼천리ENG 기획관리팀 최상호 대리 가족

두 번째 주인공은 2018년 최고의 베이비인 은영이와 은진이가 있는 삼천리ENG 최상호 대리의 가족이다. 다섯 살과 세 살인 두 딸들의 시선을 잡기 위해 포토그래퍼도 아빠도 엄마도 연신 인형으로 유혹하는 중이다. 특히 아빠의 노력이 가상하다. 온몸을 불사르며 아이들을 웃게 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 노력을 안 것일까? 아이들은 촬영 내내 깜찍한 표정과 포즈를 선사해 스튜디오에 있는 모든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꼬마 공주들. 촬영장 곳곳을 휘저으며 애교를 맘껏 뽐내고 다니는 모습조차 귀엽기 그지 없다.

아름다운 미소가 똑 닮은 이들
삼천리 인천안전관리팀 유용현 대리 가족

마지막 촬영은 삼천리 인천안전관리팀의 유용현 대리 가족이 장식했다. BTS 오빠들에게 푹 빠져있는 중학생 다영이와 수줍은 미소가 예쁜 초등학생 서영이까지 모두가 아름다운 미소를 지닌 가족이다. 촬영 중 투닥거리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자매를 바라보는 아빠 유용현 대리와 아내의 얼굴에는 연신 미소가 번진다. 항상 어리기만 한 딸들이었는데 어느새 제법 자라 서로를 의지하는 모습이 기특한 듯하다. 포토그래퍼가 다정한 모습을 요청하자 사춘기에 접어든 큰 딸도 귀여운 둘째 딸도 아빠와 엄마 볼에 쪼옥~ 뽀뽀 도장을 남긴다. 촬영 후 스케줄을 물어보니 인천에서 오랜만에 홍대로 나왔으니 가족끼리 외식도 하고 딸들을 위한 쇼핑도 계획하고 있단다. 오늘 하루는 가족사진 촬영뿐만 아니라 온 가족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나들이의 시간이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