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Together Vol. 93  2019.12월호

People Story

삼천리 인천지역본부와 함께하는 따스한 겨울나기

부쩍 추워진 날씨에 소외계층 이웃들은 더 큰 외로움과 추위를 느낄 수밖에 없다. 이에 국민에게 에너지를 공급하며 삶에 온기를 전해온 삼천리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11월 한 달 동안 삼천리 인천지역본부 임직원들은 인천시 곳곳에 거주하는 어려운 형편의 이웃들을 찾아 이들의 에너지 복지를 높이기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그 활약을 소개한다.


글. PR팀 / 사진. PR팀, 백상훈

괭이부리마을에 연탄 후원

11월 8일, 인천시 동구 만석동에 위치한 괭이부리마을에 삼천리와 인천광역시 임직원 30여 명이 등에 연탄을 지고 나타났다. 김중미 소설가의 작품인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배경으로 이름을 알리기도 한 괭이부리마을은 삼천리가 2013년부터 마을 보금자리주택에 설치된 연료전지의 연료비를 지원하면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동네다. 또 연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가구의 어르신들이 한겨울에도 마음 놓고 든든히 지낼 수 있도록 연탄 후원도 하고 있다.

이날 역시 삼천리 임직원들은 독거노인 다섯 세대의 따스한 겨울나기를 위해 좁은 골목 곳곳을 누비며 연탄 2,500장을 직접 메고 날랐다. 날이 제법 찬데도 연탄 옮기기에 열중하다 보니 구슬땀이 목줄기를 타고 흘러내릴 정도. 하지만 연탄이 한 장 한 장 차곡차곡 쌓일 때마다 기뻐하며 연신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건네는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에 고된 일도 힘겹게 느껴지지 않았다.

가스안전 사랑나눔

연수동에서 가스타이머콕 보급 및 노후 가스시설 교체

11월 13일 삼천리는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에서 인천광역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타이머콕 보급 및 노후 가스시설 교체에 나섰다. 삼천리는 인천 지역 에너지기관들이 함께하는 미추홀 에너지 네트워크에 동참해 저소득층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해 사회공헌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활동 역시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무래도 도시가스 사용량이 많아지는 동절기가 시작되는 때인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가스 사용환경을 조성해주기 위해서다. 특히 이날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를 자동으로 차단시켜 가스레인지 과열사고를 예방하는 가스타이머콕 설치가 함께 이루어졌는데, 이날을 시작으로 삼천리는 연말까지 인천시에 거주하는 사회적배려대상자 300여 세대에 가스타이머콕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스안전 사랑나눔

화수동에서도 가스안전 사랑나눔 활동

11월도 막바지에 이른 28일에는 인천시 동구 화수동에서 가스안전 사랑나눔 활동이 전개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도시가스협회가 주최하고 전국 도시가스사들이 다 함께 참여하는 ‘제11회 도시가스 업계 봉사의 날’ 주간을 맞아 공급권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나눔을 전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이날 삼천리는 사회적배려대상자 30세대에 사고위험성이 높은 오래된 가스레인지를 새 제품으로 교체해주고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사용자의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과열화재를 막기 위해 가스타이머콕 설치도 해주었다. 또 겨울철을 더욱 따스하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포근한 담요 등의 방한용품도 전달해 진심을 더했다. 이에 새로운 가스기기로 혹시라도 있을 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나고 밤마다 온기를 더해줄 담요까지 선물 받은 주민들은 올 겨울도 삼천리 덕분에 마음이 든든하다고 입을 모았다.

가스안전 사랑나눔

삼천리는 다방면에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역시 종합에너지기업인 삼천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활동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높여주는 일이 아닐까 싶다. 이에 한 달 동안 인천 지역 곳곳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간 삼천리 임직원들.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의 몸과 마음이 춥지 않도록 에너지 복지 향상에 노력한 이들의 열띤 활동에 이미 주변 기온이 한결 올라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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