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삼천리 가족들에게 찾아온 일상의 변화
코로나19는 산업지형도를 바꿔놓고 언택트 시대가 급물살을 타고 다가오도록 만들었다. 일상 속에서 당연히 누리던 것들 역시 더 이상 자유롭지 않다. 삼천리그룹 가족들이 체감하는 일상의 변화는 어떠할까? 삼천리인들의 변화된 일상을 설문조사를 통해 살펴보았다. 설문조사에는 총 690명의 삼천리 가족들이 참여했다.
국민 모두가 그러하듯 삼천리그룹 가족들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항목들을 ‘열심히’ 지키고 있다. 생활 속 마스크 쓰는 건 기본이요, 손 씻기가 습관이 된 이들도 다수다. 여러 여건상 완벽하게 지켜질 수는 없겠지만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외부인 접촉 역시 자제하려는 모습이었다.
변화된 일상에서 가장 어렵다고 한 부분도 사람들과의 만남과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부분이었다. 또 철저히 지키고 있긴 하나 까다로운 위생관리가 쉽지는 않다는 응답이었다. 이 외에 가까이에서 오랜 시간 자녀를 돌봐야 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어려워하는 기색이었다. 상반기에는 학교 개학이 오랜 시간 연기되고 개학 후에도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는 학교들이 많아 자녀들을 돌봐야 하는 직원들은 육아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결국 우리는 열심히는 하고 있지만 조금은 힘들게 이 시기를 헤쳐나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일상이 변화하면서 소비 역시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누군가는 집에서 배달음식을 시켜먹고 온라인쇼핑을 하면서 더 많은 지출을 하고, 누군가는 여행이 자제되면서 지출도 줄었다고 했다. 그러나 가장 많은 이들이 응답한 건 항목만 바뀌었을 뿐 소비금액의 변동은 크지 않다는 의견이었다. 즉 소비의 내용 변화는 있으나 비용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이다.
외부 활동 자제 등 코로나19로 인한 조치들이 장기화되면서 많은 이들이 ‘코로나블루’ 라고 불리는 정서적 우울을 경험하고 있다. 또 활동량 감소로 살이 찌거나 운동을 못해 몸이 약해지기도 한다. 이에 삼천리인들은 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건강관리로 접촉이 최소화되는 야외운동을 하거나 건강보조식을 챙겨먹는 등의 나름의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었으며 식사량 조절로 체중도 관리하는 현명한 방식을 찾아내 실행하고 있었다.
코로나19 이후 실내활동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지겨울 법한 영상 보기의 비율은 여전히 높았으며,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의 비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여가활동이나 인적이 드문 곳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하는 이들도 있었는데 캠핑, 낚시, 주말농장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한다는 의견도 여럿 있었다. 그런데 모두가 코로나19 이후 바뀐 라이프스타일이 마냥 지루하고 힘든 시간으로 다가오는 것만은 아닌 듯하다. 인터넷설문조사업체 패널 나우의 조사에 따르면 집안 정리 및 실컷 잠자기 등의 실내활동에 대한 만족이 꽤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쇼핑, 술자리 등을 싫어했는데 이 기회에 하지 않아도 돼 좋다는 이들도 많았으니 말이다.
아무래도 현재는 만남을 자제하고 집콕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다들 외부로 나가고 마음껏 교류하고 싶은 욕망은 어쩔 수 없는 듯하다. 일상을 되찾게 되면 여행을 가고 사람들과 만나고 또 다중이용시설을 마음껏 활보하겠다는 응답이 대부분인 걸 보면 말이다. 전문가들은 최소 1년후에나 안전한 백신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갈 세상이 올 것이라고도 한다. 그래서 현재 중요한 것은 우리가 버틸 수 있을 만큼의 속도로만 감염병이 서서히 확산되는 것이다. 그러니 그때까지는 조금 힘들더라도 계속 조심하면서 우리가 바라는 일상을 상상 속에서나마 기다려보자.
이번 코로나19는 언택트 시대를 앞당겼다. 이미 식당의 키오스크 주문, 자율주행과 로봇 등장 등으로 언택트는 일상에 다가와 있긴 했다. 그걸 좀 더 일찍 끌어당긴 것이다. 그러면서 많은 부분이 디지털로 대전환되기 시작했다. 만약 코로나19가 안정화되어 비대면이 약화된다고 해도 이제는 과거로 회귀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변화를 경험하면서 그 변화가 할 만한 것이었다고 느끼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 다른 걸 걱정할 틈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는 부정적 파장들이 있다. 앞서도 언급했듯 활동 및 만남 자제로 인한 우울감 상승, 디지털 중독, 그리고 확진자에 대한 과도한 관심으로 낙인을 찍어버리는 일 등이다. 지금껏 열심히 우리는 코로나19와 멀어지기 위해 조심해왔다. 하지만 그로 인한 파장들 역시 미리 예방하지 않으면 또 다른 문제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지금껏 그랬던 것처럼 현명히 대처했으면 한다.
- 코로나가 많은 부분을 변화시키고 있네요.
뉴 노멀(New Normal)이라고 하지요. 코로나 퍈데믹 이후의 시대를 일컫는 신종어라고
하는데 어쩌면 예전의 시대로 돌아갈 수 없어서 아쉬움도 큽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 어려움을 겪어 봤으니 앞으로는 지구촌 사회가 보다 화합하고 건강을 우선시하는
샤로운 안전사회가 되길 희망해 봅니다.
코로나 확산 이후 여기저기에서 여러가지 설문조사 항목들이 보이네요. 설문조사 결과를 볼때마다 슬프면서도... 또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는것 같아요. 비록 코로나가 지나가더라도 다른 감염병이 또 생길것이고, 인류는 계속해서 위기를 겪게 될것 같으니 이번기회에 여러가지를 잘 정비해서 앞으로도 잘 대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착용이 생활화가 되었는데 이 부분이 제일 불편하네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겠지만 마스크는 벗고 생활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이제 이런 생활이 익숙해져 버렸다는것이 너무 슬프네요. 모든 활동에 위축들고.. 과연 코로나 이전의 시대로 돌아갈수 있을지 ... 이전에는 돌아갈수 있다고 확신했었는데 이제는 약간 어려울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코로나가 정말 잘 종식되어야 겠어요
개인도 기업도 모두 함께 잘 대처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삼천리 가족들에게 찾아온 일상의 변화를 설문조사를 통해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조사는 큰 의미와 함께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될지 좋은 정보를 얻게된 시간이 된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를 극복하는 그날이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코로나 19로 삼천리 가족들에게 찾아온 일상의 변화에 대한 내용 정말 인상적인것 같습니다.
일상에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 극복하는 그날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