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따스하게 녹이는 Chai797 굴 요리
차가운 대기가 두 뺨을 감싸 붉게 물들이는 추운 계절의 중심에 섰다. 이런 때는 속 깊은 곳부터
뜨끈한 기운으로 몸을 덥혀 체온을 올리고 몸을 보양해야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을 터.
이에 올 겨울, 모던 중식당 Chai797이 겨울바다의 풍미를 한가득 머금은
신선한 통영산 생굴을 이용해 만든 요리로 고객에게 최고의 미각과 건강을 선사한다.
Chai797에서 통영을 맛보다
통영 굴탕면 & 통영 굴덮밥
고급 식재료로 유명한 굴은 바다의 우유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풍부한 맛과 영양을 자랑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최고의 해산물로 여겨진다. 특히 우리나라는 굴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 고품질의 굴을 저렴하게 맛보는 특권을 누릴 수 있다. 바로 그 굴을 이용한 겨울 요리 2가지를 소개한다. 돌에 핀 꽃이라는 뜻의 석화(石花)라고도 불리는 굴을 이용해 맛과 영양을 최대한으로 살렸다. 소개할 요리는 바로 따뜻한 한 끼 식사로 안성맞춤인 Chai797의 ‘통영 굴탕면’과 ‘통영 굴덮밥’. 두 요리에는 모두 통영에서 자란 신선한 굴이 아낌없이 들어간다.
뜨끈하면서도 시원한 육수로 지친 속을 달래고 싶다면 통영 굴탕면이 제격이다. 굴소스를 넉넉히 넣어 묵직한 맛의 맑은 국물을 냈지만 부드러운 매력만 가지고 있지 않다. 뽀얀 국물 위에 사천고추가 송송 썰어 올려져 있어 얼큰한 맛까지 자랑하니 말이다. 여기에 탱글탱글하게 잘 삶아진 면발과 함께 배추·죽순·부추 등의 채소와 싱싱한 굴을 듬뿍 집어 올려 입으로 가져가면 만족스럽게 씹히는 식감과 함께 통영산 생굴의 풍미가 입 안 가득히 어우러진다.
또 ‘한국인은 역시 밥심’이라고 생각한다면 통영 굴덮밥을 먹어보자.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에 풍부한 맛의 굴과 기분 좋은 식감을 더해주는 목이버섯·표고버섯·배추까지 함께 한 숟가락 크게 떠먹으면 든든한 식사로 이만한 게 없다. 게다가 청양고추도 들어가 있어 굴의 풍미에 매콤한 맛이 깊이를 더한다. 굴은 9월 중순부터 이듬해 4월까지가 가장 좋은 맛을 내는 제철로 알려져 있으니 올 겨울 맛이 잘 오른 통영산 생굴로 지은 Chai797의 통영 굴탕면과 통영 굴덮밥을 먹으며 건강한 겨울나기에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 가격 : 통영 굴탕면 17,000원 / 통영 굴덮밥 18,000원
(매장에 따라 메뉴 및 가격 상이할 수 있음)
굴탕면! 통영산 생굴이 잔뜩 들어가서 맛있겠네요~~ 추운 겨울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음식이네요!
굴 넘 맛나요~~ 비싸서 글치
당장 먹으러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