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집콕생활
삼천리그룹 가족들의 집콕 챌린지
겨울이 시작되는 12월보다 더 추운 때가 바로 겨울시즌의 중심인 1월이 아닐까.
그래서 이번 취미박스는 따스하고 푸근한 아이템으로 준비했다.
이번 아이템이라면 한겨울 추위도 걱정 없을 듯하다.
자가격리의 지루함을 단박에 날려버리다
삼천리ENG
시공팀 박홍규 대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코 앞까지 다가와 저희 가족도 자가격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집콕 챌린지 이벤트에 선정돼 아이들과 종이집 이글루를 만들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었네요. 두 딸아이는 부품의 구멍을 뚫는 작은 일부터 직접 조립하는 큰 작업까지 함께하며 진지하게 만들어 나갔답니다. 저도 백여 개의 플라스틱 볼트와 너트를 조립하느라 손가락이 얼얼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자가격리의 답답한 기분이 단박에 날아가는 것 같았어요. 종이집 이글루가 있으니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죠?
다정하고 따스했던 한지공예 미니램프 만들기
삼천리
CS팀 이연경 대리
아이와 함께 한 해를 좀 더 의미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회사에서 한지공예를 활용한 취미박스 이벤트를 하기에 참여해보았습니다. 고등학생 아들과 오랜만에 무언가를 같이 만들어본 것 같아요.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다소 무뚝뚝해진 아들이 만들기를 시작하면서 “엄마~ 풀 붙이는 건 제가 할게요. 엄마 손에 풀 묻어요”라며 다정하게 말을 건네는데 속으로 ‘요녀석이 엄마를 생각하는 건가?’ 싶어 이내 얼굴에 잔잔한 미소가 퍼지더라고요.
그렇게 아들과 둘이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만들다 보니 한지램프가 어느새 완성됐습니다. 불을 끄고 미니 사각램프에 불을 켰는데 은은한 불빛이 방 안을 채우는 모습에 집 안 분위기가 더욱 따뜻하게 변했어요. 완성된 작품을 보고 아이도 저도 만족했고 잊지못할 추억도 만든 것 같아 정말 기분 좋습니다.
크리스마스의 낭만 싣고 온 사슴리스
삼천리
수요개발팀 김민혜 대리
12월 어느 날 갑자기 셋째 아이 학교 같은 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순식간에 동반격리자로 지정돼 갑작스럽게 모든 일정을 정리하고 꼼짝없이 처음으로 자택격리를 하게 됐네요. 거의 열흘을 아이와 단 둘이 방에 격리돼 있는 상황이라니 정말 감옥이 따로 없더라고요. 그런데 재택근무를 제외하고 남은 시간을 무료하게 보내던 중 불현듯 집콕 취미박스가 생각나지 않겠어요. 그래서 지루한 시간을 아이와 함께 조금이라도 더 재미있게 보내고자 사슴리스 만들기를 신청했는데 감사하게도 당첨이 되었답니다.
처음 박스를 뜯었을 때는 생각보다 작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막상 만들기 시작하니 딱 좋은 사이즈더라고요. 리스 덕분에 올해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소소하게라도 낼 수 있었네요. 아이들과 함께해서 의미도 있었고요. 당분간은 이 분위기를 유지하고 싶어 가훈 위에 올려두었답니다. 내년 이맘때쯤에는 리스와 어울리는 트리 모양 전구라도 달아놓아야겠어요. 소소한 기쁨이 있었던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시간이었습니다.
영원한 사랑과 행복 만들기
삼천리모터스
재경팀 최영재 사원
크리스마스 리스의 의미는 ‘영원한 사랑과 행복’이라고 합니다. 최근 삼천리모터스가 경기도 군포로 이전했는데 다들 낯선 곳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만큼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날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취미박스를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만들어 보니 생각보다 고정이 잘 되지 않아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힘들었던 만큼 완성 후에는 더 예뻐 보였고 방 분위기도 확 살아나는 게 보기 좋았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21년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올해 2022년에는 이 리스의 의미처럼 삼천리 임직원들 모두에게 사랑과 행복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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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하기는 만들기가 최고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