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시각을 사로잡은 풍성함 ‘일품 갈비탕’

한국인 중 갈비탕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정육점에서 판매하는 갈비탕 역시 그동안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시그니처메뉴다. 그런데 최근 리뉴얼을 거치면서 더욱 진하고 맑은 소고기육수에 튼실한 통갈빗대를 넣어 시각적 풍성함까지 확실히 더했다. 적당한 염도의 뜨끈한 국물을 시작으로 갈비를 푹 고아 입 안에서 살살 벗겨지는 깊고 부드러운 고기맛까지. 대지의 온 기운을 한 그릇의 뚝배기에 담아냈다는 것이 바로 이런 게 아닐까 싶다.

칼칼한 빨간맛의 감칠맛과 알싸함 ‘일품 갈비양곰탕’

갈비탕도 일품이지만 가끔은 칼칼한 빨간맛이 끌리는 날이 있다. 맑고 깔끔함을 자랑하는 갈비탕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신메뉴 일품 갈비양곰탕이 그 욕구를 해결해줄 것이다. 푸짐한 비주얼을 눈으로 먼저 즐긴 뒤 한 숟갈 가득 국물을 음미하면 평소 매콤한 음식을 부담스러워하는 이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또 감칠맛과 알싸함이 어우러져 개운함으로 터져 나오는 국물은 함께한 이들에게 한번 먹어보라고 자연스레 권하게 되는 맛이다.

곧 쏟아질 수많은 연말연시 모임 다음날 점심식사의 역할은 실로 막중하다. 이때 정육점의 일품 갈비탕과 일품 갈비양곰탕은 보양 목적으로 충분히 제몫을 다할 것이다. 그러니 이날만큼은 친한 동료와 한 뚝배기 즐기면서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