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만은 그대로! 변함없는 따스함 나눈 사랑나눔의 날

매년 연말 삼천리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안겨주는 ‘사랑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해 왔다. 안양의 집(안양), 경동원(수원), 선부종합사회복지관(안산), 방정환재단(평택), 동심원(인천), 신아원(천안) 등 지역사회 곳곳의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잊지 못할 성탄 추억을 안겨주기 위해서다. 삼천리 임직원들은 아동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풍성한 선물을 나누어주는 것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 흥겨운 레크리에이션을 즐기고 다양하고 재미난 공연을 관람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왔다.

하지만 올해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코로나19 상황과 최근 대폭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직접 대면이 어려워졌다. 이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일이 그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만큼 삼천리 임직원들과 아이들은 아쉬운 마음을 잠시 접어두고 더 반갑게 조우할 내년을 기약하며 올해는 불가피하게 행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만나지 못하더라도 따뜻함이 가득해야 할 크리스마스에 멀리서나마 나눔의 온기를 전하고픈 마음에 삼천리는 사랑나눔의 날로 인연을 맺고 있는 아동복지시설들에 정성 듬뿍 담은 후원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후원금은 아이들의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겨울나기에 의미 있게 쓰일 예정이다. 하루속히 코로나19가 종식돼 예전처럼 아이들과 직접 만나 웃음꽃이 가득 피는 가운데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랑나눔의 날이 다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따스하고 맛있는 연말 선물! Chai797 중식 밀키트

최근 삼천리ENG 외식사업본부(SL&C)가 비대면 외식문화 트렌드에 발맞춰 밀키트 시장에 진출했다. 삼천리ENG 외식사업본부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인 모던 중식당 Chai797과 한우등심전문점 정육점은 전문 셰프의 맛과 퀄리티를 그대로 재현한 밀키트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사랑을 다시 한번 이끌어냈다.

그리고 밀키트를 출시하면서 좋은 일에도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이미 안양의 집을 방문해 짜장면과 탕수육 등 각종 요리를 직접 만들어 아이들에게 나누어주는 짜장데이를 실시한 바 있는 삼천리ENG 외식사업본부는 올해 코로나19로 행사 진행이 어려워지자 이번에 출시한 밀키트를 지원함으로써 맛있는 추억을 아이들에게 다시 한번 선사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짜장면, 마늘볶음밥, 탕수육 등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따라 만들 수 있으면서도 Chai797 매장에서 먹던 맛을 그대로 살린 120인분의 밀키트 제품과 이를 조리할 에어프라이어를 전달했다. 외출이 어렵고 특식을 맛보기 여의치 않은 때인 만큼 아이들이 Chai797 밀키트를 먹으면서 조금이나마 연말에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따스한 마음이 느껴지는 나눔이었다.

삼천리 역시 이처럼 좋은 일에 뜻을 더하기로 했다. 사랑나눔의 날이 있는 12월인 만큼 사랑나눔의 날 대상 아동복지시설에 기존 후원에 더해 Chai797 밀키트를 동일하게 추가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생각지 않았던 푸짐한 중식 밀키트 선물을 받게 된 아이들은 그 어떤 선물을 받을 때보다 더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시설 특성에 따라 아이들이 직접 거주하는 곳은 시설 내 조리공간에서 다 함께, 시설 이용 후 각자 가정으로 귀가하는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가서 가족과 함께 Chai797 밀키트를 간편하게 조리해 풍성한 식사를 즐기면서 어느 때보다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고 하니 더 없이 의미 있고 보람이 느껴지는 후원이 아닐 수 없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특히 더 어려움을 많이 겪을 소외계층 아이들이 삼천리가 마음으로 전하는 2020 사랑나눔의 날을 통해 추운 겨울 마음에 온기를 느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