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하는 가장 따스한 방법
2017 삼천리그룹 자선의 밤
12월 7일, 경기도 화성시 SINTEX에서 2017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삼천리그룹 자선의 밤’ 행사가
천여 명의 임직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펼쳐졌다. 한 해 동안 수고한 서로의 노고를 치하하는 것은 물론,
진정한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며, 새로운 각오를 다진 화합의 장, 그 날의 모습을 만나보자.
올해 자선의 밤 행사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웠다. 행사장 입구에는 동료들과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월과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각종 이벤트들이 마련되어 임직원들의 흥을 돋우었으며, 삼천리그룹 스포츠단이 기부한 자선물품을 비롯해 자선경매, 자선모금 행사가 진행되어 오늘 행사가 나눔의 축제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은 삼천리의 다양한 활동과 임직원들의 활약을 샌드아트로 구성한 영상 상영. 모래 위에 아름답게 수놓아지는 영상을 보고 있노라니 한 해의 수고로움도 가슴 벅찬 추억이자 보람이 되는 듯했다.
1부. 임직원들의 성과를 축하하고 나눔을 실천한 시간
자선의 밤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샌드아트 영상에 이어 올 한 해 그룹 비전 달성에 큰 기여를 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3도9경상’과 장기근속상 시상이 있었다. 특히 오랜 시간 꾸준한 노력과 인내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삼천리ENG 민혁 부장이 30년 근속상을 받아 임직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다음으로 올 한 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소외계층을 돌보며, 나눔상생정신을 실천한 삼천리인들의 사회공헌활동 영상이 상영됐다. 누군가를 돕기 위해 시간을 내고, 덥고 추운 날씨도 아랑곳 않고 봉사활동에 참여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닐 터. 하지만 영상으로 마주한 당시의 모습을 보니, 보람되면서도 한편으론 조금 더 나누고 조금 더 웃으면서 했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도 남았다.
이어 그룹 임직원들이 한 해 동안 직접 모은 급여 우수리, 온라인 자선경매, 강장아카데이 현장체험 수고비, 현장 기부금액 등을 합한 자선모금의 전달식이 진행됐다. 임직원 한 명 한 명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마련된 자선기금은 12월 14일,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사랑나눔의 날’ 행사 등을 통해 안양의 집 등 5개 기관에 전달된다.
더불어 수년째 자선의 밤 행사를 빛내주고 있는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2부. 활기찬 공연과 행복을 이야기하는 시간
2부는 활기찬 공연으로 펼쳐졌다. 개그우먼 이영자 씨의 사회로 시작한 공연의 첫 순서는 서울예대 재학생들의 댄스공연과 뮤지컬 퍼포먼스였다. 신나는 춤과 아름다운 노래로 마음을 한껏 연 임직원들은 가수 김경호 씨의 열창에 흥을 주체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야광봉을 흔들며 마음껏 즐기는 모습이었다. 이영자 씨의 재치 넘치는 입담에 행사장에는 웃음이 끊일 줄 몰랐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에는 2018 희망 메시지 영상이 상영됐는데, 영상 속에서 임직원들은 “내년에는 더욱 웃는 얼굴이었으면 좋겠다” “가족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은 더 커지길 바란다” “회사에 더욱 기여하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등의 소망을 담은 메시지로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고 기운차게 만들었다.
이만득 명예회장은 마지막 인사에서 “건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는 것 같다. 임직원 모두 건강을 챙기며, 가정부터 행복하고 편안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고 밝혔다. 이어 “‘다함께! 열정을!’이라는 내년도 슬로건을 전하며, 임직원 모두가 열정 가득한 2018년을 보내자”는 말로 자선의 밤 대단원의 끝을 알렸다
크게 웃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한 해를 돌아본 시간, 우리들만의 축제를 넘어 이웃과 나누며 상생을 접목한 시간, 이 의미 있는 시간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며, 내년에도 더욱 기쁜 소식들과 함께 다시 뜨겁게 펼쳐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