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Together Vol. 91  2019.10월호

Special Story

그때 그 시절
10월에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1955년 창업 이래 63년간 유구한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삼천리그룹.
2018년에는 대한민국 에너지 역사와 그 궤를 같이 해온 기업으로서 삼천리그룹 60여 년 역사의 발자취를 돌아보려 한다.
이번에는 10월을 맞아 매해 10월의 기록을 통해 그때 그 시절의 모습과 이슈를 소개한다.

정리. PR팀

10월 타임캡슐
1955. 10. 1

삼천리연탄기업사 창업

송은 유성연, 석원 이장균 선대회장은 오랜 인연과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동업에 뜻을 같이했으며 이에 1955년 10월 1일 삼천리그룹의 모태인 ‘삼천리연탄기업사’를 창업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삼천리(三千里)’라는 상호에는 ‘삼천리 강산에서 반드시 1등이 되겠다’는 굳은 의지가 담겨 있는데 그로부터 63년이 지난 지금 삼천리그룹은 국내 최고의 종합에너지기업이 되어 그 의지를 실현하고 있다.

10월 타임캡슐
1965. 10. 1

삼천리의 명성을 재확인한 22공탄 생산

연탄 사업을 추진하던 삼천리는 독자 개발의 의지를 갖고 25공탄의 품질을 능가할 수 있는 연탄 개발에 착수했다. 밤낮 없는 연구개발 끝에 국내 최초로 22공탄 개발에 성공한 삼천리는 1965년 10월 각 공장에서 일제히 시판했다.

품질이 뛰어난 22공탄은 삼천리의 명성을 재확인하는 계기였다. 그러나 삼천리는 품질 좋은 연탄을 통해 더 큰 수익을 얻기 보다 ‘국민의 연료인 연탄제조법은 모든 생산자가 공유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특허 출원을 하지 않았고, 다른 생산자와 공유해 국민들이 더 큰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10월 타임캡슐
1983. 10. 26

도시가스 사업의 힘찬 첫걸음, 안양공장 준공

연탄 사업에 이어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도시가스 사업을 추진하던 삼천리는 1983년 10월 26일 안양공장을 준공하고 안양 진흥아파트 350세대에 최초의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이로써 삼천리는 창립 이래 지속해서 추구해온 에너지 산업의 맥을 계승·발전시키며 새로운 에너지 분야에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10월 타임캡슐
1984. 10. 15

‘주식회사 삼천리’로 상호 변경

신사옥 건설을 통해 여의도시대를 개막한 삼천리는 ‘삼천리산업주식회사’에서 ‘주식회사 삼천리’로 사명을 변경하며 사업영역 확대를 준비했다. 이는 1955년 삼천리연탄기업사로 출발해 1966년 삼천리연탄주식회사, 1973년 삼천리산업주식회사로 변경한 후 창립 이래 3번째로 사명을 바꾼 것이다.

10월 타임캡슐
1985. 10 . 1

사가 개정

1985년 당시 이장균 선대회장의 금탑산업훈장 수훈과 드라마 ‘열망’의 방영으로 기업 이미지를 제고한 삼천리는 다시 한번 창업정신을 되새기며 1985년 10월 1일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이에 창립 30주년을 기해 1972년 제정해 사용하던 사가(社歌) 대신 새로운 사가를 제정했다. 이장균 회장이 직접 노랫말을 쓴 이 사가에는 ‘성실’과 ‘일진’, ‘가정애’와 ‘직장애’의 삼천리정신과 대한민국의 대표 기업으로서 세계로 뻗어 나가자는 기상이 담겨 있다.

10월 타임캡슐
1990. 10. 1

삼천리 마크 및 로고 개정

삼천리그룹이 공식적으로 기업을 상징하는 심볼마크와 로고타입을 제정한 것은 1973년 6월이다. 이후 그룹 차원의 디자인 통일작업을 거쳐 1990년 10월 1일 심볼마크와 로고를 확정했다. 삼천리의 심볼은 회전하는 지구를 상징화한 것으로 세계 속에서 뻗어 나가는 조직 구성원들의 진취성과 미래지향적 도전의식을 담고 있다.

10월 타임캡슐
2001. 10. 16

도시가스업계 최고 수준의 트레이닝센터 설립

세계 수준의 도시가스 기술인력 육성을 위해 삼천리 임직원은 물론 협력사 및 시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해 관련 기술자들의 능력 제고에 기여한 삼천리는 교육환경, 실습장비, 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도시가스업계 최고 수준의 트레이닝센터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단계별로 필요한 역량을 계발하기 위해 성장단계별 인력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행했다.

10월 타임캡슐
2005 09. 30

글로벌 생활문화 사업의 기반 구축,
SL&C 설립

삼천리그룹은 2008년 10월 ‘주식회사 SL&C’를 설립하고 중식 레스토랑 ‘CHAI797’ 서래마을 1호점을 시작으로 외식 사업에 진출하며 사업 다각화의 새로운 영역에 진입했다. SL&C는 사업을 본격 개시한 신설법인으로서 영업력 확장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2년 8월 방배사옥 준공을 통해 안정적 매장 운영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도전을 해나가고 있다.

이후 2012년 10월 삼천리ENG가 SL&C를 흡수 합병해 외식사업부를 신설한 후 CHAI797은 현재 18호점까지 매장을 확대했으며 한우등심전문점인 ‘정육점’도 론칭해 3호점까지 오픈했다. 이로써 SL&C는 Hospitality Business 분야에서 국내 최고는 물론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외식 기업을 목표로 지속 성장해가고 있다.

10월 타임캡슐
2009. 10. 30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기반 마련,
안산도시개발 지분 인수

삼천리는 집단에너지 전문기업인 안산도시개발의 지분 참여 및 안산시와의 공동경영을 통해 공급영역을 송산그린시티와 배곧지구까지 확대했다. 또 에스파워의 발전 배열을 수열하고 휴세스와 열배관을 연계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10월 타임캡슐
2012. 10. 12

해외봉사단 발족과 해외봉사활동,
지구촌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 실천

지구촌 이웃에 대한 관심 및 나눔의 정신 실천과 건전하고 바른 인성 함양을 목표로 2012년 발족한 ‘삼천리 해외봉사단’은 베트남·우크라이나·캄보디아 등에서 글로벌 차원의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봉사단은 초등학교 급식실 건설 및 운영 지원, 학교시설 개·보수, 놀이터 조성 등 취약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벌이며 삼천리의 사랑을 세계인들과 나누고 있다.

10월 타임캡슐
2014. 10. 1

생활문화 사업의 새로운 영역 개척,
미국 현지 호텔 사업 진출

미국에서 외식 사업에 진출해 생활문화 사업의 경험을 쌓아온 삼천리가 애너하임 소재의 Courtyard Hotel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미국 내외 관광객 및 주류 사업 컨벤션을 유치하는 지역에서 세계적인 메리어트(Marriott) 브랜드 운영으로 호텔 경영의 기초를 다지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로써 2008년 국내 외식 사업체인 SL&C로 시작한 생활문화 사업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게 됐다.

10월 타임캡슐
2015. 10. 1

창립 60주년 ‘사랑받는 기업’을 향하여

삼천리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14년 1월 60주년기념사업단을 구성,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60주년 기념 사업에 착수했다. 지난 60년의 의미와 미래를 향한 새로운 각오를 담은 역사서 「삼천리가 걸어온 길(삼천리그룹 60년사)」 발간, 이장균 선대회장의 경영철학과 이를 계승한 이만득 회장의 경영철학을 재정립한 「3道9經과 인간의 도리(삼천리 이야기)」 편찬이 그 대표적인 사업이었다.

특히 「3道9經과 인간의 도리」에는 지난 60년 역사를 분석하고 그 성공요인을 추출해 현대경영학의 핵심 이론과 가치를 반영함으로써 지금부터 추구해 나가야 할 미션·비전·경영원칙·인재상을 재정립해 수록했으며 무엇보다 인간으로서 가져야 할 도리를 제시했다.

삼천리가 정립한 경영철학으로는 그룹의 비전 ‘사랑받는 기업’, 미션 ‘따뜻한 사회, 안전한 세상, 행복한 미래’, 인재상 ‘사랑을 품은 열정인’ 그리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경영방식으로 ‘3道9經’이 있다. 그중 3道9經은 즐거운 경영, 준비된 경영, 함께하는 경영이라는 3가지의 큰 틀 속에 가정애·직장애를 비롯해 나눔상생경영까지 9개의 경영원칙을 담고 있다.

10월 타임캡슐
2016. 10 .27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삼천리가 2016년 10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 시상식은 보건복지부, 한국방송공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우리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나눔활동을 실천하는 단체나 개인을 발굴해 나눔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자 마련된 것이다. 그리고 삼천리는 비전 ‘사랑받는 기업’을 실현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 표창을 수상했다.

10월 타임캡슐
2016~2017. 10.

가족과 함께하는 Clean Day

삼천리는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존해 후손에게 아름다운 생태계를 물려주기 위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친환경 캠페인 ‘Clean Day’를 실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2005년 청량산, 2006년 시화방조제, 2009년 독산성에서 각각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또 나눔의 실천 의미를 강화하고자 임직원 위주로 펼치던 활동을 임직원 가족까지 범위를 확대해 2016년부터는 ‘가족과 함께하는 Clean Day’를 시행하고 있다. 배우자와 자녀들까지 약 150여 명이 참여하는 활동은 시화방조제와 청량산 등지에서 동시에 전개되며, 자녀들이 직접 자연을 보호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책임감과 봉사의 의미를 배울 수 있다 보니 임직원과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10월 타임캡슐
1997~2018. 10.

가스안전 결의대회

삼천리는 동절기를 앞두고 도시가스 사용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하는 10월을 ‘가스안전 집중강화의 달’로 정하고 안전한 가스환경 조성 의지를 다지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가스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가스안전 결의대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안전관리 추진경과를 공유하고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상을 시상한다. 또 삼천리 및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가스안전 결의문을 낭독하고, 투철한 사명감과 직원 개인 및 고객의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관리 역량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기도 한다.

댓글 8

  • 박정호님

    잘 보았습니다

  • 이재준님

    창업할때 회장님들의 모습이 아주 멋져보이네요~!

  • 최현숙님

    날씨가 쌀쌀해지면 늘 연탄광에 연탄을 잔뜩 쌓아놓는일로 겨울을 시작하셨던 할머니가 생각나네요

  • 권정아님

    25년전 결혼하고 처음 들어간집이 연탄을 테우는 군인아파트였네요~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합니다

  • 전예리님

    옛날 우리 삶에 꼭 필요했던 연탄부터
    오늘날 도시가스에 이르기까지 삼천리의 사업에는 사람들의 삶을 생각하는 마음 이 깃든것 같아
    보기가 좋아요.
    앞으로도 좋은 이야기 기대합니다.

  • 최인혁님

    10월에도 삼천리그룹에는 다양한 일들이 있었네요~ 무엇보다 삼천리그룹의 모태가 된
    삼천리연탄기업사가 창업된 달인만큼 임직원분들에게 더욱 뜻깊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

  • 박수동님

    지금까지 이어온 삼천리그룹의 역사가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 백현숙님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미있는 역사를 만들어가는 삼천리그룹이 되기를 힘차게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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