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과 유망주의 조화로 더 높이 비상하라
2019 삼천리 스포츠단 출정식
삼천리 스포츠단의 지유진 감독을 비롯해 홍란, 김해림, 조윤지, 박채윤, 이수진3 프로가 한자리에 모였다.
삼천리 스포츠단 가족으로서 마음을 모으고 새로운 시즌을 향한 각오를 다지는 출정식 및 프로필 촬영을 위해서다.
본격적인 시즌을 앞두고 있는 만큼 선수단 얼굴엔 결연함과 설렘이 함께 어린다. 그날 그 현장 속으로 함께 떠나보자.
삼천리그룹은 지난 2014년 골프 꿈나무 육성을 통해 국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자 삼천리 스포츠단을 창단했다. 이후 국내 유명 프로들과 더불어 유망주 선수들을 영입해 이들이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유진 감독을 영입,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선수단의 실력을 더욱 향상시켰으며 2018 시즌 종합 4승으로 KLPGA 스포츠단 중 우승 횟수 2위를 기록하는 등 남다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골프는 개인 종목임에도 삼천리 스포츠단의 경우 감독과 선수는 물론 선수들 서로 간에도 각별한 정을 쌓으며 치열한 경쟁 가득한 프로세계에서 서로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다.
지난 3월 28일, 본격적인 시즌을 앞두고 지유진 감독과 다섯 선수들이 강남구 한 카페에 모여 올해 각오와 목표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부터 JLPGA 투어로 진출한 배선우 프로와 드림투어 시드전에 참여 중인 성지은 프로는 함께하지 못했다. 2019년을 맞아 한층 더 견고해진 선수들과 남다른 각오로 무장한 스포츠단을 만나보자.
삼천리 스포츠단의 감독이자 프로 선배로서 모든 선수들이 고르게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유진 감독. 감독으로서 생각하는 올해 스포츠단의 목표는 무엇일까? 지 감독은 올 시즌 목표를 “3승”이라 밝히며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즐기면서 플레이하고 부상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친언니처럼 선수들 한 명 한 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 지 감독은 지난 동계훈련 시 박채윤, 성지은 프로를 도우며 새롭게 삼천리 가족이 된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목표를 이루고 더불어 삼천리 스포츠단의 이름을 드높일 수 있도록 발로 뛰어다니며 최선을 다하겠노라” 각오를 밝힌 지유진 감독.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또 어떤 멋진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삼천리 스포츠단의 창단 멤버인 홍란 프로는 지난해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에서 8년 만에 우승을 거두었으며 2017년에는 KLPGA 정규투어에서 10년 이상 활약한 현역 선수에게 주어지는 명예인 ‘K-10 클럽’에 선정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KLPGA 최다 연속 시드 유지 기록(2005년부터 15년 연속)을 보유하는 등 꾸준한 실력을 바탕으로 삼천리 가족이 된 이후 꾸준한 성과를 내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 중이다. 사실 국내 여자 프로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프로 선수로서의 수명이 길지 않은 편. 그런 와중에 꾸준히 성과를 이루며 오랜 기간 투어 프로로서 자신만의 커리어를 만들어가고 있기에 많은 후배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 그런 그녀에게 올 시즌 목표와 더불어 오랜 시간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비결에 대해 물었다.
“지난 시즌에는 초반에 우승을 한 후 정신 없이 한 해를 보냈어요. 그러면서 준비가 많이 부족했다는 생각에 이번 동계훈련에서는 체력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으로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점차 나이가 들고 성적이 잘 안 나올 때는 포기하고 싶기도 하고 자존감이 낮아지기도 하는데 그때 자신을 충분히 사랑해주고 잘 버티는 것이 롱런의 비결인 것 같아요.” 자신은 물론 후배들에게도 가슴 깊이 와 닿을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는 그녀의 말이 참으로 프로답다.
2018년 삼천리 스포츠단에 합류해 KLPGA와 JLPGA를 병행한 김해림 프로는 지난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KLPGA 역사상 16년 만에 동일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구옥희, 박세리, 강수연에 이어 4번째)을 세웠다. 올해는 국내투어에 전념할 계획인 김해림 프로에게 가장 많이 쏟아지는 관심은 역시 동일대회 4연패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 달성 여부다. 이에 대해선 그녀 스스로의 의지 역시 강하다.
“이번 겨울 국내에 머물며 근력과 유연성까지 모두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올 시즌 한국에서 즐기면서 플레이하는 것은 물론 단일대회 4연패를 달성해 당당히 이름 석 자를 기록으로 남기고 싶습니다”라는 다부진 각오를 다지는 그녀. 아울러 김 프로는 “지난해 일본에서 경기를 치르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내긴 했지만 선배들의 여유와 골프에 대한 남다른 사랑 그리고 스윙이 전부가 아니라 리듬을 중요시 해야 한다는 점 등 배운 것 또한 많습니다. 이를 토대로 올 시즌에는 더 업그레이드한 모습을 보여드릴게요!”라고 강한 다짐을 하기도 했다.
정규투어 3승의 기록에 2015년 ‘E1 채리티 오픈’에서 8개 홀 연속 버디 기록으로 골프 팬들로부터 ‘버디 사냥꾼’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조윤지 프로는 지난해 삼천리 스포츠단에 합류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 최근 샷 감각이 많이 떨어져 기술적으로 변화를 주면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는 그녀는 운동선수 출신 부모의 “쿨하게 이겨내라”는 격려에 용기를 냈다고 한다. 또 이번 동계훈련을 하면서 전체적인 자세와 스윙 자세를 교정하고 골프 스윙의 임팩트와 비슷한 작용을 하는 점프훈련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훈련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다고. 삼천리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며 올해는 더욱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는 조윤지 프로의 2019년이 매우 기대된다.
지난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역대 최다 타수차 역전우승을 거두고,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2016년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대회 2회 우승의 기록을 세우며 메이저퀸으로서 자리매김한 배선우 프로. 이 외에도 12차례 ‘톱 10’에 진입하며 꾸준한 활약을 기반으로 지난해 국내투어 상금랭킹 2위에 오르는 등 KLPGA 스타플레이어로 거듭난 배선우 프로는 올해부터 JLPGA투어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낯선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동계 훈련에서 러프, 벙커 등 일상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정확한 샷 훈련에 매진한 그녀는 이미 JLPGA 두 번째 대회였던 ‘요코하마 타이어 PRGR’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치긴 했지만 데뷔 직후부터 우승 경쟁을 펼칠 만큼 빠른 적응력을 선보였다. 이에 배선우 프로의 올 시즌 JLPGA 활약에 골프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생애 첫승을 거두고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KLPGA 최초로 2016년과 2018년 두 해에 걸쳐 세이프티퀸에 2회 오르며 실력을 입증해낸 박채윤 프로는 올해 삼천리 스포츠단에 입단했다. 이에 한가족이 된 소감을 물었다. “지난 시즌까지는 함께 고민을 나누고 상담할 멘토가 없어 외로웠는데 삼천리에 입단하면서 지유진 감독님을 비롯해 선후배 동료들이 생겨 진짜 가족을 얻은 듯해요. 올해는 한결 안정적인 환경에서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지난 동계훈련에서 후배 성지은 프로와 함께 지유진 감독의 지도로 숏게임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던 박 프로는 “올 시즌 2승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동안 완벽주의 기질이 강해 스스로를 괴롭히는 타입이었는데 올해는 조금 더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리며 투어에 임하겠습니다”라는 말로 본격적인 시즌 개막을 앞두고 당찬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KLPGA 드림투어 최종 상금순위 5위를 기록하며 올해부터 정규투어 시드를 확정한 이수진3 프로. 평균 비거리가 260야드일 만큼 통쾌한 드라이버샷이 장점인 그녀의 남다른 체력과 운동신경은 프로 야구선수 출신인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재산이 아닐까 싶다. 그녀는 “매년 이 시기에 드림투어 시드전을 뛰었다”며 골프 자체에 대한 고민과 어려움에 마음 고생했던 그때를 떠올리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 프로는 이번에 정규투어에 처음 입성하는 만큼 동계 훈련 시 방향성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샷 연습과 퍼팅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으며 연중 많은 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체력 보강에도 힘쓰며 남다른 각오로 이번 시즌을 준비했다고 한다. 그녀의 올해 목표는 신인왕이라는데 삼천리 스포츠단 출범 이래 여러 우승과 기록은 있었으나 신인왕을 거머쥔 프로는 없었던 만큼 그녀의 목표가 꼭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또 막내로 입단한 성지은 프로는 삼천리가 개최하는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삼천리의 꿈나무 장학금 후원을 받는 등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2016년과 2017년 국가상비군으로 활약해 이미 실력을 입증한 성 프로는 작년 8월 프로로 갓 데뷔한 신예로 올해 드림투어에서 활약하며 누구보다 성장이 기대되는 슈퍼루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KLPGA를 대표하는 베테랑부터 장차 골프계를 이끌어갈 유망주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선수단을 구축한 삼천리 스포츠단이 올해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도 좋다.
삼천리 스포츠단 화이팅!
이번달 기사중 저는 개인적으로 삼천리 스포츠단 기사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삼천리에도 스포츠단이 있는줄 몰랐거든요. 특히나 요즘 골프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아주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삼천리 스포츠단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사진이나 영상이나 편집 모두 다 너무 구려요
이렇게 올리면 부끄럽지도 않아요?
2019 삼천리 스포츠단 멋진 경기로 많은 분들에게 큰 사랑받기를 바라며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이 꼭 최고의 결과로 소중한 결실 맺기를 응원합니다!
삼천리 스포츠단 출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좋은 성적 거두시길 응원할게요!
2019 삼천리 스포츠단의 멋진 출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앞으로 지유진 감독님과 우리 선수들이 삼천리그룹과 함께 KLPGA, JLPGA 등에서 많은 승리를 거두며 승승장구하시길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는 삼천리~
알수록 매력덩어리네요!!!
삼천리 스포츠단 출정식을 축하드리며 더 좋은 결실을 맺을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2019 삼천리 스포츠단 출정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좋은 성적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