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관통하는 1번 국도 위에 들어선 대규모 플래그십 매장

“이번 확장 오픈한 천안지점은 규모와 서비스 면에서 전국에서 손꼽히는 수준입니다.” 세일즈 부문의 이명재 지점장은 2배 이상 확대된 전시장에 대해 총 18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하며 서비스센터 역시 워크 베이를 4배 이상 늘려 최상급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한다. 더불어 지금까지 충분히 소화해내지 못했던 고객의 서비스 요구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물론 이후 삼천리 모터스 마케팅 강화를 위한 전략적 발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2018년 삼천리그룹이 인수하기 전에 여러 차례 딜러사 변동이 있었던 만큼 상대적으로 성장이 더뎠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 삼천리라는 견고한 날개를 달았으니 새로운 도약의 단계로 올라설 수 있을 겁니다. 이번 천안지점의 확장 이전을 기점으로 그 성공의 마스터플랜이 본격 가동된 것이죠.” 더불어 새롭게 문을 연 전시장이 1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 또한 상징하는 바가 크다고 한다. 부산에서 광화문까지 수직으로 관통하는 도로 한복판이기에 BMW라는 브랜드의 위용을 확고히 새길 수 있기 때문. 그만큼 ‘대한민국 NO.1’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력질주 하는 일만 남았다는 강한 의욕도 드러낸다.

고객 동선 배려한 합리적이고 쾌적한 공간 구성

새롭게 문을 연 천안 전시장의 공간 설계는 철저히 고객을 중심에 둔 구성이 돋보인다. 1백여 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널찍한 주차장에 들어서면 여러 명의 발렛요원이 대기하며 고객을 맞이한다. 이곳에서 전시장에 이르는 동선도 최단거리로 안내 받을 수 있도록 직원들을 배치했다. 대부분의 전시장이 서비스공간과 전시공간이 나뉘어져 위아래로 오르내리게 만들지만 천안 전시장은 전시와 상담 등의 서비스가 한 층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확 트인 시야 속에 고객들은 BMW 전 차종을 두루 살피며 상담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1시리즈입니다. 거기서부터 마지막 7시리즈까지 순차적으로 이어져 있죠. 이 점은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편리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페셜공간에서 M시리즈를 전시하고 있는 것 또한 충청권에서는 최초의 사례다. 총 2대까지 전시 가능한 럭셔리존도 타 전시장과는 차별화된 요소.

상담공간도 개방형이 아닌 개폐형룸으로 마련했다. 반투명 유리문이 달린 5개의 상담룸에서 고객은 안정감 있고 프라이빗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넓은 공간을 커버할 수 있는 대형 공기청정기와 최고급 이태리산 방향제 역시 고객을 위한 보이지 않는 배려 중 하나다. 향기도 공간별 특성에 따라 다르게 조향하는 등 세심함이 돋보인다. 또 고객라운지에는 서비스센터에 차를 맡기고 장시간 대기를 할 수밖에 없는 고객을 위해 최고급 안마의자를 별도로 마련해놓았다. 칸막이로 구분된 독립된 공간에서 음악과 함께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 수 있게 한 것이다. 고급 커피숍 느낌으로 꾸민 라운지에서는 취향에 맞는 커피와 음료도 만날 수 있다.

메카닉숍에서 풀숍으로 확장된 고급인력들의 서비스센터

천안 서비스센터는 이전에 비해 확실하게 두드러지는 차이가 있다. 우선 일반적인 메카닉숍으로 운영되던 것을 사고 차 수리까지 가능한 풀숍으로 확장했다. 일반 수리를 위한 워크 베이 21개, 판금 및 도장 전용 워크 베이 16개 등 총 37개의 워크 베이가 있고 이를 통해 작업시간의 단축은 물론 전반적으로 향상된 수준의 서비스를 가능토록 했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상당한 변화를 주었는데요. 바로 마이스터랩을 도입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청주·천안권의 고난이도 수리를 커버할 수 있죠.” 서비스센터 이중식 지점장은 향상된 서비스 수준을 소개하는 중 테크니션 레벨 5단계에 해당하는 마이스터 레벨에 대해 특히 강조했다. 기술적으로 최고등급으로 인정받은 마이스터가 바로 천안지점에 배치됐고 그를 통해 마이스터랩 운영 및 내부교육을 담당할 것이란다. 고객 서비스 수준을 현저히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큰 부분이다.

규모가 확대된 만큼 또 다른 인적 구성도 대폭 보강했다. 서비스센터의 현재 기술인력은 총 50여 명. 메카닉숍에서는 일반 정비 인원만 필요했지만 풀숍으로 진용을 갖추면서 판금과 도장쪽 기술인력도 확보했다. 이 분야는 국내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만큼 오픈 이전부터 인력 확보에 중점을 두었는데 다행히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인원을 보강하는 데 성공, 전반적인 퀄리티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었다.

통합 지점의 시너지로 지속적인 성장 이끌어 낼 것

천안지점은 서비스센터와 전시장이 결합된 복합매장으로서의 이점이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이란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한다. “전시장에 들른 고객들에게는 이런 대규모 서비스센터의 존재가 이후 안정적인 A/S에 대한 기대감을 확실히 어필할 거라 생각합니다. 반대로 서비스센터 고객들에게는 라운지를 통해 전시장을 둘러보며 자신들의 넥스트 카에 대한 구상을 좀 더 구체적으로 해볼 기회 마련이 되고요.” 이런 상호 시너지효과는 천안지점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성장 포인트이다. 이에 서비스와 세일즈를 담당하는 두 지점장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큰 규모의 복합전시장 오픈으로 인근 고객들의 잠재적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는 확신을 전한다.

더불어 현재 천안지점에서 함께하고 있는 구성원들의 맨파워가 이후 성장을 이끌어갈 핵심 동력이라는 자부심도 드러낸다. “마스터급의 최고 기술력을 확보한 것부터 최고의 서비스 마인드로 무장한 직원들까지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역량들이 바로 우리의 힘이요 자랑입니다.” 또 자동차의 기술적 안내에 있어서도 한층 강화된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마크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차종의 옵션이나 성능적 차이, 기술적 진화에 대한 세부설명이 가능해 점차 업그레이드 되어가는 고객의 지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만반의 채비도 갖추었다. “최초의 플래그십 매장이라는 자부심으로 1년 이내에 전국 최고의 실적으로 실력을 증명해 보여야죠.” 강력한 한마디로 각오를 말하는 이들이다.

지난 여름 새롭게 오픈한 동탄 전시장에 이어 확장 이전한 천안지점까지. 이제 막 엔진에 불을 붙인 듯 새로운 출발선 위에 선 삼천리 모터스의 의지가 뜨겁고 단호하다. 앞으로 힘차게 달릴 일만 남은 삼천리 모터스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