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Together Vol. 94  2020.01월호

People Story

작은 마음이 모여 큰 행복으로 울려 퍼지다
2019 사랑나눔의 날

신나는 캐럴이 6개 아동복지시설에서 한 날 한 시에 울려 퍼졌다. 올해도 어김없이 삼천리가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하는 ‘사랑나눔의 날’이 돌아온 것이다. 일 년 중 이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삼천리 산타클로스가 찾아오기를 고대한 아이들을 위해 삼천리 임직원들은 곳곳으로 출동했다. 행복하고 따스했던 그날의 모습들을 소개한다.


글. PR팀 / 사진. 이도영, PR팀

2019 사랑나눔의 날

진심을 다해 행복을 만드는 특별한 하루

매서운 겨울바람이 몰아치던 지난 12월 17일 ‘2019 사랑나눔의 날’ 행사가 안양의 집(안양), 경동원(수원), 선부종합사회복지관(안산), 방정환재단(평택), 동심원(인천), 신아원(천안) 등 아동복지시설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곳은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영유아와 초등학교 입학 전의 나이 어린 아이들부터 한참 뛰어 놀 나이의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아이들이 머무는 시설들이다. 여기서 삼천리 임직원들은 아직 따스한 부모의 품과 정이 그리운 아이들에게 해마다 잊을 수 없는 멋진 하루를 안겨주고 있다. 모두가 행복해야 할 크리스마스에 소외감과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가슴을 행복으로 물들여주는 일이야말로 삼천리 임직원들이 해야 할 진심 어린 나눔이라 믿고 있기 때문이다.

2019 사랑나눔의 날

산타들과 아이들의 행복한 재회

각 기관에 도착한 삼천리 임직원들이 서둘러 빨간 산타복으로 갈아입는다. 20~30명이나 되는 산타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아이들도 행사장으로 달음박질쳐 들어왔다. 지난해 사랑나눔의 날에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경험이 보람찼는지 그때의 아이들이 보고 싶어 다시 찾아온 임직원들이 많았던 만큼 행사장은 반가움과 기쁨으로 금세 들뜨고 만다. 그리고 이내 아이들의 손을 이끌고 볼이며 손등에 페이스 페인팅 스티커를 정성스레 붙여주며 서로를 향해 미소를 보낸다. 옹기종기 모여든 아이들의 얼굴에서 빛을 내는 성탄 스티커가 행사 시작 전부터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그 모습을 더 오래 간직하고자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찰칵! 두고 두고 기분 좋을 추억을 남기는 순간이다.

2019 사랑나눔의 날

노래와 춤 그리고 쇼가 펼쳐진 꿈 같은 시간

모두 도착한 후 본격적인 행사는 아이들의 복지를 위해 값지게 사용될 후원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흥겨운 크리스마스 캐럴이 흘러나오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아이들은 우렁찬 목청을 뽐내며 한 목소리로 합창하고 어른들 역시 동심으로 돌아간 듯 옛 기억을 되살려 아이들과 눈을 맞춘 채 입을 모아 함께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그 신나는 기분을 이어받아 다양한 게임도 펼쳤다. 다 함께 힘을 합쳐 미션을 완수하는 협동게임, 아이들을 위해 산타들이 진행하는 도전 서바이벌, 흥 넘치고 끼 많은 아이들이 마음껏 몸을 흔든 댄스 등 신나고 즐거운 이벤트에 콧등에는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혔다. 여기에 더해 흥에 한껏 들뜬 아이들은 오늘을 위해 준비한 노래와 댄스 등의 장기자랑을 선보였고 삼천리 산타들도 그 모습에 열띤 호응으로 화답했다.

2019 사랑나눔의 날

이날의 대미는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내는 공연으로 장식됐다. 작은 모래판 위에서 한편의 그림동화가 쉴새 없이 전개된 샌드아트쇼, 거대한 비누방울 수백 개가 생기고 사라지며 눈을 뗄 수 없게 한 버블쇼, 현란한 LED조명이 어둠 속에서 꺼졌다 켜지기를 반복하며 화려함을 선사했던 LED 매직 퍼포먼스, 맛있는 먹거리도 선물하고 건강한 식습관도 알려준 맛있는 마술쇼 등 평소 보기 힘든 다채로운 공연들이 아이들과 산타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19 사랑나눔의 날

아쉬운 작별을 기대로 바꾸는 진심 어린 약속

그렇게 준비된 프로그램이 모두 끝나고 헤어질 시간이 되자 언제나처럼 아쉬움이 가득하다. 꿈만 같은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떠날 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잡고 있던 손을 다시 한번 꼭 움켜쥐며 내년에도 다시 올 것인지를 재차 묻는다. “꼭 다시 찾아올 테니 건강하고 착하게 지내고 있으라”며 작별을 말하는 임직원들의 콧등이 이내 시큰해진다. 그럼에도 오늘의 헤어짐이 슬프지만은 않은 건 또 다시 만나러 올 이들의 약속이 진심이기 때문이다. 또 함께 웃고 행복했던 이날의 이야기 역시 추운 겨울을 따스하게 보낼 수 있는 기분 좋은 추억으로 오랜 시간 곁에 있어줄 것이다.

댓글 2

  • 김시은님

    어쩌면 단 하루 몇 시간밖에 되지 않는 행사지만 아이들에게 절대 잊지못할 순간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강희정님

    삼천리를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뜻깊은 사회공헌행사를 자주 진행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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