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철학 교육도 비대면·디지털 전환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흐름은 기업의 교육방식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삼천리도 올 한 해 집합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대다수 교육을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특히 유튜브 스트리밍, Zoom 등 실시간 스트리밍 채널을 통해 강사와 구성원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교육하는 방식을 발 빠르게 도입했다. 최근에는 임직원들의 경영철학 내재화를 위해 총 5편의 시리즈 영상을 제작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을 정리해 소개한다.
3도9경 내재화를 위한 삼천리의 직원교육
삼천리는 지난 2015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재정립한 경영철학 ‘3도9경’ 을 구성원들이 지속적으로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칫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서예, 연극, 사진전 등의 흥미로운 방식이나 소통하며 협업할 수 있는 체험형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임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리고 올해는 창립 65주년을 기념해 모바일 영상 교육과정인 ‘삼천리 라이브 볼륨을 높여요’ 를 지난 9월부터 약 두 달에 걸쳐 운영했다. 모바일 채널에 대한 전 세대의 친숙도가 높아짐에 따라 영상으로 제작해 PC나 모바일 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경영철학 영상은 총 5편으로 제작됐으며 우리가 왜 경영철학을 깊이 체득해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한 편과 3도9경의 3도(즐거운 경영, 준비된 경영, 함께하는 경영)를 주제로 각 한 편씩 그리고 마지막은 구성원들의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직원들이 직접 나서 모두가 함께 만드는 영상
영상은 보이는 라디오의 컨셉을 배경으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편집방식을 사용해 유튜브에 익숙한 MZ세대는 물론 관리자급 직원들에게도 교육이라는 부담감을 한층 낮추며 접근했다. 또 집중화된 콘텐츠가 내용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한다는 판단 하에 5~15분 내의 짧은 영상으로 구성했다.
콘텐츠 구성 역시 주관부서의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이 아닌 전사 직원들의 적극적 참여 아래 이루어졌다. 직원이 영상을 이끌어가는 BJ 역할을 한 것부터 주제에 맞는 사례 제보와 현업부서 직원들이 직접 출연하거나 목소리 녹음을 하는 등 모두가 함께 만드는 교육이라는 취지 아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4번째 영상인 ‘함께하는 경영’ 에서는 직원들이 스튜디오에 나와 현장에서 느끼는 경영철학의 중요성과 각 부서에서의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삼천리 직원이 직접 발로 뛰어 조치를 취한 덕분에 안전하게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있다는 고객의 감사인사와 10년 이상 삼천리의 꾸준한 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삶이 한층 더 건강하고 밝아지고 있다는 아동복지시설 안양의집 담당자의 소감 등 삼천리를 둘러싼 다양한 관계자들의 인터뷰도 따스하게 전달했다.
그리고 마지막 영상에서는 첫 번째 영상에서 했던 질문 ‘우리는 왜 삼천리에서 일하고 있을까요?’ 에 대한 임직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며 그 말 속에 담긴 깊은 뜻을 하나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조금씩 다른 목소리를 냈으나 결국 “고객의 편안한 삶을 위해” “동료의 발전을 위해” “개인의 보람과 성취를 느끼기 위해” 삼천리에서 일한다고 말했다. 이런 마음이라면 각자 자리에서 조금씩 노력하는 것으로 보다 더 사랑받는 삼천리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마지막을 장식한 영상 속 이야기처럼 삼천리는 조금씩 천천히 노력해 나갈 것이다. 이것은 경영철학이기도 하며 우리 스스로의 다짐이기도 하니까 말이다.
※ 삼천리 경영철학교육 영상 스케치
비대면 시대를 맞아 슬기롭게 적응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하고 있는
삼천리 직원교육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네요 ^^ 유익한 글 잘 봤습니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교육이지만 내용이 알찬것 같습니다.
안전한 도시가스를 위해서 항상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은것 같습니다.
사회 변화에 빠르게 변하고, 그것에 적응하는 것도 능력이죠
경영철학 교육도 비대면·디지털 전환 잘 봤어요..
올해는 비대면이 화두네요..
우리 모두 대격변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지혜롭게 적응해봐요~
코로나가 어느덧 1년이 되어가니 언텍트 교육도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 가고있습니다.
어색하던 비대면 교육이 이제는 일상이 되었네요.
그래도 이전까지 딱딱한 교육에서 우리 직원이 직접 컨텐츠에 참여도하고 새로운 모습을 볼수있는 기회가 된거같기도 합니다. ^^
3도9경 내재화를 위한 삼천리의 직원교육을 통해서 더욱더 돈독하게 애사심을 가질수 있을것 같습니다.
비대면 교육이라 아쉽지만 직원들이 함께참여하는 영상은 큰 즐거움이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비대면이지만 모두들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어려운 시기일수록 다같이 힘내세요!!
온택트로 이 기업이 뭔지 직원교육을 하고 삼천리그룹이 주변에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것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래에서 집에서도 회의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거 같습니다. 삼천리 직원교육이 보기가 좋습니다. 비대면으로 직원교육을 하다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