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이끌어갈 삼천리 스포츠단
삼천리 스포츠단은 동계 훈련을 통해 체력을 강화하고,
각자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쉽지 않은 환경이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구슬땀을 흘리며
새 시즌 준비를 마치고 돌아온 선수단의 각오를 들어보자.
삼천리그룹은 지난 2014년 골프 꿈나무 육성과 국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자 삼천리 스포츠단을 창단했다. 이후 국내 유명 프로들과 더불어 유망주 선수들을 영입해 이들이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수년 전부터는 총괄지도를 담당하는 지유진 감독과 훈련 운영을 지원하는 박여진 매니저를 영입해 보다 체계적이고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며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는 ‘홍란 프로’
삼천리 스포츠단 창단멤버이자 맏언니인 홍란 프로는 입단 이후 꾸준한 성과를 내보이며 삼천리와 함께 새로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현재 ‘17년 연속 시드 획득’이라는 대기록과 더불어 생애 참가 대회수(332개)와 최다 예선 통과(275회) 랭킹 1위 등 KLPGA의 새로운 역사도 새겼다(2021 개막전 롯데렌터카 오픈 대회 기준). 그녀가 내딛는 발걸음 하나하나가 곧 새로운 기록이 되고 있는 셈이다.
책임감과 부담감이 묵직하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지만 홍란 프로는 담담하게 “그동안 기록들을 세우기 위해 투어를 뛴 것이 아니고 앞으로도 기록 수립을 목표로 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직 내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했고 운이 좋게 기록이 따라와준 것 같아 감사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홍란 프로는 이번 제주도에서 진행된 동계훈련에서 체력훈련 위주의 운동과 더불어 라운드감각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코스를 돌아보며 실전코스 적응 훈련에 매진했다. 올 시즌은 대회 수가 증가함에 따라 체력관리와 부상 방지에 만전을 기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경기를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 꾸준함과 성실함을 무기로 매년 성장하며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홍란 프로가 올 시즌 또 어떤 모습으로 골프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낼지 기대된다.
실력도 인성도 모두 겸비한 ‘김해림 프로’
KLPGA 통산 6승, JLPGA 1승 기록을 보유한 김해림 프로. 2018년 삼천리 스포츠단에 입단한 그녀는 ‘2018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KLPGA 역사상 16년 만에 동일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골프팬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어깨 부상으로 경기력이 다소 떨어져 이번 동계훈련에서는 재활훈련에 집중했으며 최근 숏게임 위주의 연습으로 경기감각도 다시 끌어 올리고 있다. 선수들 중에서도 김해림 프로의 훈련 프로그램은 강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올해 훈련만큼은 어깨 부상 회복을 위한 재활치료에 전념하며 2021에는 시즌 부상 없이 즐겁게 골프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그러면서도 특유의 승부사 기질로 “기회가 오면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도 잊지 않았다.
한편 김해림 프로는 매년 상금의 10%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며 실력과 인성 모두 겸비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올 겨울에도 자신의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충북 청주의 한 사회복지시설에 무료급식 지원을 위한 차량을 기부했고 문경시 장학회에 장학금도 기탁했다. 이렇게 수년째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데 앞장서는 그녀의 선행은 많은 동료 선후배들을 비롯해 골프팬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첫 승을 향해 전력질주 중인 ‘강지선 프로’
지난해 처음으로 정규투어를 뛴 강지선 프로는 172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강력한 파워로 드라이브샷 평균 250야드를 기록하며 장타자 대열에 합류했다. 육상 멀리뛰기선수로 활동하다 중3 때 뒤늦게 골프에 뛰어들어 조금 늦은 출발을 했기에 누구보다 높은 집중력과 고도의 정신력으로 매 경기와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루키 시즌이었던 지난해 전반적으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가 “강도 높은 동계훈련이 결정적이었던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는데 이에 올 시즌을 준비하면서는 훈련기간 동안 더욱 악착같이 체력훈련에 전념하며 스윙 교정과 라운드를 통한 코스 적응 훈련을 했다고 한다. 올 시즌에는 “작년 정규투어 경험을 토대로 조금 더 안정적인 플레이와 장타를 활용한 공격적인 플레이를 적절히 활용해 정규투어 첫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는 야무진 각오도 전했다. 필드 위를 거침 없이 가르는 시원한 드라이브샷처럼 2021년 한국여자골프계를 시원하게 가를 강지선 프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소띠해 주인공은 나야 나! ‘인주연 프로’
삼천리 스포츠단에 지난해 합류한 인주연 프로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8년 KLPGA 생애 첫 우승을 거두었다. 큰 키와 힘, 순발력, 장타력으로 골프팬들로부터 힘주연이라는 별명을 얻은 그녀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프로골퍼다.
동계훈련 시에는 스윙 교정에 집중하는 편인데 올해도 스윙 교정과 교정된 스윙을 코스에서 실전 적용하는 훈련에 집중했다고 한다. 특히 "지난 시즌 좋지 않았던 퍼트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숏게임 훈련에 매진하고 올해 대회 수가 증가함에 따라 근지구력 강화에도 집중했다"며 “한층 더 견고해진 스윙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KLPGA가 무관중경기로 진행됨에 따라 삼천리그룹 직원들의 열띤 응원소리를 직접 듣기 어려웠기에 “올해는 상황이 좋아져 팬들과 직원들의 열정 넘치는 응원을 꼭 받고 싶다”는 희망을 말하는 인주연 프로는 소띠해를 맞아 “소띠 골퍼로서 멋진 플레이를 펼치며 올해 삼천리 스포츠단의 이름을 달고 또 하나의 우승을 거둘 것”이라는 다부진 각오도 전했다.
2021 기대되는 슈퍼루키 ‘정세빈 프로’
지난해 삼천리 스포츠단에 합류한 정세빈 프로는 초고속 성장세를 보여주며 프로 데뷔 단 7개월 만에 KLPGA 정규투어에 입성했다. 최근 경기력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올 시즌 대어급 슈퍼루키로 주목 받고 있다.
그녀는 올 겨울 삼천리에서 동계훈련을 하며 성공적인 루키 시즌 준비에 매진했는데 지유진 감독의 강도 높은 훈련과 많은 연습량의 동계훈련을 마친 후 “올해 루키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한껏 치솟았다”고 밝혔다. 특히 KLPGA 코스는 드림투어와 점프투어보다 코스가 길어 비거리 증대를 위해 스윙 스피드 훈련에 집중했다고 한다. 이에 정세빈 프로는 “올해 꾸준하게 컷을 통과해 신인을 꼭 따고 싶다”는 당찬 목표를 외쳤다.
올해 삼천리 스포츠단은 매 시즌 대기록을 세워가고 있는 홍란 프로부터 필드 위의 승부사 김해림 프로, 생애 첫 승에 도전하는 강지선 프로와 장타력을 무기로 새로운 1승을 준비하는 인주연 프로, 신예의 매운맛을 보여주기 위해 남다른 각오로 임하고 있는 막내 정세빈 프로까지 베테랑 선수들과 신예들의 조화로 어느 때보다 활약이 기대된다. 코로나19로 당분간 무관중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직접 필드로 나가서 응원할 수는 없지만 올 겨울 이들이 흘린 노력의 구슬땀이 달콤한 열매를 맺는 데 멀리서나마 삼천리그룹 임직원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은 큰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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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활약 기대합니다.
삼천리 스포츠단을 응원합니다.
올해도 멋진 모습 보여주세요~~
올 해는 무관중이 풀려야 할낀데...각 선수들 멋진 2021년 되시길 바랍니다~
삼천리 스포츠단 화이팅!
삼천리 스포츠단 응원합니다 다 인성이 좋으시고 이쁘신것같아요 노력한만큼 좋은성과 있으시길 바래요
앞으로 활약하는 모습들이 흐뭇해지겠어요
KLPGA 이끌어갈 삼천리 스포츠단에 대한 이야기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각선수별 개성과 포부가 남다른것 같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코로나19로 필드에서 선수들을 보면서 응원하지 못해 아쉽지만 TV를 통해서 삼천리 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보겠습니다. 지난 겨울 흘린 땀방울의 결과가 올 시즌 좋은 성적으로 돌아오길 응원할게요!
올 시즌도 최선을 다하는 경기로 삼천리 스포츠단을 응원하는 많은 팬들에게 즐거움과 짜릿함을 선사해주시길 응원해요~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습니다!
더욱 번창하시고 승승장구 하시면 좋겠네요. 삼천리 스포츠단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