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EV와 글로벌 전기차 기업 BYD의 만남

세계 전기차 판매 1위 기업인 BYD와 손잡은 삼천리EV는 지난해 12월 17일 BYD코리아와 공식 딜러 계약을 체결한 후 올해 1월부터 BYD 전기차 판매와 정비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삼천리EV는 고객 확보에 유리한 위치인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첨단 설비와 전문인력을 갖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객맞춤형 판매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2024년 전 세계 전기차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인 글로벌 기업 BYD가 승용차 부문으로 한국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과정에서 삼천리EV를 파트너로 우선 선택한 이유는 삼천리그룹이 그동안 BMW 공식딜러사인 삼천리모터스를 운영하며 쌓아온 자동차 딜러 사업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삼천리EV 관계자는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 성능과 합리적 가격의 BYD 전기차 판매를 통해 미래를 이끌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각 전시장에서는 BYD ATTO 3 절찬 판매 중

현재 국내에서 BYD 전기차를 판매하는 전시장은 10여 곳. 그중 삼천리EV가 운영하는 전시장은 서울 양천구의 목동 전시장, 인천 연수구의 송도 전시장, 경기 안양시의 안양 전시장 등 총 3곳이다. 이곳에서 BYD가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하는 차량은 소형 SUV인 BYD ATTO 3. 소형이라고는 해도 준중형에 가까운 크기라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도 적합한 모델이다. 이어 올해 안으로 중형 세단인 BYD SEAL과 BYD SEALION 7 등 다양한 BYD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토3는 전고 1,615mm, 전폭 1,875mm, 전장 4,455mm에 중량 1,750kg으로 앞서도 언급했듯 동급과 비교했을 때 좀 더 크고 묵직한 편이며 차량 색상은 타임 그레이, 스키 화이트, 코스모스 블랙, 서프 블루 4가지라 취향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다. 휠은 공기역학적 효율을 최대화하고 시각적으로도 경쾌한 느낌을 자아내는 18인치 투톤 알로이휠을 장착했으며 디자인은 날렵한 편인데 용의 모습을 우아하게 표현해냈다. 그릴은 용의 수염을, 측면 패널은 비늘을, LED 헤드라이트는 날개를 형상화한 것. 이에 날카로운 선과 역동적 바디라인은 강력하면서도 유연해 달리는 모습이 마치 비상하는 용을 연상시킨다.

작은 체급으로도 단단하고 강렬한 느낌을 구현한 아토3의 내부는 매우 섬세하게 완성됐다. 피트니스 & 뮤직 컨셉을 적용해 도어그립은 악력기 같은 그립감을 선사하고 도어트림 스트링은 기타 선율을 내뿜는다. 가장 핵심적인 장치는 회전이 가능한 12.8인치 태블릿인데 내비게이션, 주행보조콘트롤, 3D 서라운드뷰, 자체 앱스토어 등 다양한 기능을 품고 지능형 인터랙티브 경험을 제공한다. 터치반응이 빠르다는 점과 수입차임에도 한국인에게 익숙한 T맵 내비를 장착한 점, 보이스콘트롤 역시 소통이 빠르다는 점도 디테일의 완성이다. 시트는 일체형으로 서킷 차량의 감성을 차용했고 기어봉 역시 항공기 조종석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스포티한 감성을 완성시켰다.

전기차에 대한 가장 큰 불안인 배터리에 대한 안전성 검증도 완벽하다. 30년간 축적된 배터리 기술의 집약체인 BYD 블레이드 배터리는 리튬인산철을 사용해 불에 강하며 못 관통 실험을 통과했을 만큼 충격에도 강해 폭발 위험이 적은 편이다. 전방추돌경고, 차선유지보조, 사각지대감지, 자동긴급제동 등 안전과 관련한 옵션 역시 빵빵하다.

제로백 7.3초, 풀충전 시 321km를 갈 수 있다는 점도 괜찮은 편이다. 풀충전 시의 주행거리에 갸우뚱 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엔 중요한 차이가 숨어 있다. 한파에도 309km가 보장된다는 점. 타 전기차들의 겨울철 주행거리가 자신들이 내세우는 최대 주행거리와 15~30% 가까이 차이 난다는 현실과 비교하면 오히려 안정성이 보장되는 수치다. 게다가 보증기간이 무려 6년/15만km라는 안심혜택까지 주어지니 망설이는 이들에게 이만한 확신을 줄 수 있을까.

글로벌 차량에 걸맞은 서비스에 편리함까지 플러스

강점들이 가득함에도 고객들이 걱정스레 묻는 질문이 하나 있다. 바로 점검과 수리의 편리성에 대한 질문이다. 삼천리EV는 판매에 앞서 이미 간파한 부분이었다. 이에 보유하고 있는 3곳의 서비스센터를 풀샵으로 운영한다. 풀샵은 일반 점검을 넘어 고장 및 사고 수리까지 할 수 있는 형태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현재 BYD 서비스센터도 국내 10여 곳이 있으나 그중 4곳만 풀샵이고 또 그중 3곳이 삼천리EV 소속이다. 삼천리EV의 서비스센터는 서울 금천구의 양천 서비스센터, 인천 계양구의 부평 서비스센터, 경기 군포시의 안양 서비스센터가 있다.

전시장이 판매 중심이라면 서비스센터는 점검과 수리 중심이다. 즉 애프터서비스를 펼친다는 것. 여기서 주목해야 할 키워드가 바로 ‘서비스’다. 친절함은 물론 빠르고 정확한 시간에 차량을 고객에게 인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BYD는 부품 생산부터 차량 완성까지의 전 과정을 자체 기술로 처리하는 만큼 부품 수급이 안정적이며 평택에 물류센터도 확보한 상태라 국산차 수리와 비교했을 때도 수리시간에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타이어 등 일부는 현지화하며 한국제품을 사용해 더 확실하다. 하나 더! 가격은 더욱 놀랍다. 방금도 언급했듯 자체 부품 생산을 통해 단가를 낮출 수 있어 국산차 대비 점검 및 수리비용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저렴할 수도 있다. 더불어 순정부품의 월등한 호환성으로 품질보증도 장담한다. 한마디로 글로벌 차량을 타면서 관리효율을 최대화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럼 고객 서비스는 어떨까? 이들은 친절을 넘어 신뢰를 가장 큰 가치로 내세웠다. 이는 직원을 모집할 때부터 강조한 부분으로 기술 담당 직원의 경우 마스터 테크니션 급으로 선발했고 고객 담당의 경우 서비스 경력이 길거나 수상 경력이 있는 이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했다. 이는 전시장도 마찬가지였는데 수입차 판매 경력을 비롯해 말투나 고객 서비스 마인드까지 확인했다. 무조건적인 친절이 아니라 고객 눈높이를 살필 줄 아는 통찰이 있는 직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인원이 갖춰진 뒤에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간 자주 소통하며 노하우를 나눠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양천 서비스센터 윤영일 대리는 “자칫 고객을 차 자체로 볼 수 있는데 사람과 사람이 먼저 만나는 일이라는 걸 잊어선 안 된다”며 “고객의 생명과 관계된 일을 하는 만큼 서비스 역시 세심하게 관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평 서비스센터 임진현 대리도 이에 동감하며 “삼천리EV의 서비스센터를 이용한 고객들이 다른 센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을 만큼의 서비스를 펼칠 것”이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새로운 브랜드에 맞는 새로운 각오로 출발선에서 선 이들. 양천 서비스센터 김예빈 대리가 말하듯 “도전적인 마음으로 한자리에 있는 만큼 다 함께 열정적으로 서비스를 펼치길” 바란다.

당신의 꿈을 이루어준다는 BYD(Build your Dreams)의 출격이 시작됐다. 고객을 맞이하는 삼천리EV 직원들도 소문만 들었던 차량을 실제로 만나는 고객들도 각자의 마음 속에 BYD와 관련해 바라는 것이 있을 것이다. 마음에 품은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길 희망하며 고객의 마음까지 케어하는 삼천리EV의 행보에도 많은 기대 바란다.

<삼천리EV BYD 전시장>

• 목동 전시장 :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목로 53 / 02-6732-3002
• 송도 전시장 : 인천광역시 연수구 하모니로178번길 22 / 032-825-3002
• 안양 전시장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벌말로 80 / 031-825-3002

<삼천리EV BYD 서비스센터>

• 양천 서비스센터 :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대로 491 / 02-6337-3002
• 부평 서비스센터 : 인천광역시 계양구 아나지로148번길 13 / 032-277-3002
• 안양 서비스센터 : 경기도 군포시 산본로 90 / 031-503-3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