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즐기는 4가지 방법
※ 협력사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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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엔 늘 감사한 사람들뿐이에요
- 출근할 때마다 “오늘 하루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자”고 외친다는 정선옥 점검원은 그 힘찬 다짐으로 실제 큰 힘을 얻는다고 말한다. 사실 그녀는 다짐만으로도 기운을 얻는 긍정적 마인드에 업무에 대한 철저한 책임감까지 가지고 있다. 워낙 꼼꼼하게 점검하는 스타일인데다 스스로 업무 집중기간을 정해 월 초부터 20일 전까지는 개인적인 모임조차 자제한다는 걸 보니 말이다. “집중해서 일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금방 가요.” 아직 3년차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녀는 누구보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일하는 베테랑답다. 그런 그녀라도 스트레스 쌓일 일이 있을 법한데 그럴 때는 고향에 있는 어머니와 하루에도 여러 번 통화를 하며 기운을 얻는다고 답한다. 영원한 내편 어머니는 물론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동료들도 있으니 일하는 순간이 늘 즐겁다는 그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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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죠
- 장은영 상담원이 15년째 상담 업무를 할 수 있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처음에는 힘들어서 그만 둘 생각까지 했었지만 당시 한 선배가 저를 많이 응원해줘 힘이 됐어요. 이후 친동생도 같은 일을 하게 되면서 지원군이 더 많아졌고요.” 지금도 상담 업무를 하다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생기면 옆자리에 앉아 일하는 동생과 대화를 나누며 힘을 얻는다고 한다. 게다가 장은영 상담원의 남편 역시 SE로 근무하고 있어 집에서도 업무에 대한 소통을 자주 할 수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가족 중 3명이나 같은 일을 하다 보니 대화거리가 많고 서로의 고충도 잘 이해하게 돼요.” 이런 상황이니 당연히 SE와 상담원 간에 생길 수 있는 소통오류를 줄이는 방법도 누구보다 잘 알 수밖에 없는 그녀다. 워낙 차분하고 친절한 편인데다 옆에는 든든한 지원군에 집에는 응원군까지 함께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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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하는 틈틈이 행복을 찾아요
- 10년차 신명숙 점검원에겐 작은 듯하지만 특별한 노하우가 여러 개 있다. 우선 그녀는 업무가 정해지면 가장 먼저 동선을 고려해 스케줄을 짠다. 그러면 일의 완급조절이 가능해 쉽게 지치지 않는다. 또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활용하는 것도 이동시간을 줄이는 노하우다. 서서 일하다 보니 안장에 앉는 것만으로도 왠지 쉬는 것 같고 때론 나들이 나온 생각마저 든다고 말한다. 게다가 오랜 경력 덕에 고객 특성을 파악한 지도 오래다. 그래서 헛걸음할 일도 적고 맞춤형 응대도 가능하다. 한번은 “형식적인 검사 왜 하냐?”고 퉁명스럽게 묻는 고객에게 “대부분은 이상이 없는데 가끔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건강검진이라 생각하시고 안전점검 받으시면 더 좋지요”라고 친절하게 설명하며 실제 문제가 있었던 사진까지 보여줌으로써 고객의 마음을 돌린 일도 있다. 현명하게 일하는 그녀 덕에 고객도 스스로도 웃는 날이 더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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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심 잃지 않고 늘 지금처럼 하겠습니다
- 수더분하고 편안한 목소리처럼 업무나 고객 응대도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해낸다는 한창희 SE는 친절함과 성실함 그리고 꾸준함을 무기로 가지고 있다. 한번은 삼천리에서 보급한 무상 가스 타이머를 유료인 줄 오해해 굳이 달지 않겠다고 고집부리는 고객을 오래 설득해 달게 한 일도 있다. 이후 그 고객이 길에서 그를 알아보곤 “그거 아니었으면 집에 불 날 뻔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이렇듯 늘 꾸준하고 친절해서일까? 그는 재방문 시 다른 고객들에게도 자주 감사인사를 듣곤 한다. 그러면서도 안전과 직결되는 일을 한다는 마음을 잊지 않고 꼼꼼하게 일을 처리하는 건 기본이다. 평소 담배나 술을 하지 않고 스트레스 받으면 그저 잠자는 것으로 해결한다는 그를 보니 평상심을 가지고 한결 같은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올해의 목표도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라는데 그 약속이 꾸준히 지켜지길 응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