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Together Vol. 88  2019.07월호

People Story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는
책을 만나다

삼천리그룹은 직원들에게 연중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책을 읽으며 지식과 지혜의 울타리를 넓혀가고 있는 임직원들이
< Together >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고픈 추천도서와 서평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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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독서의 세계로 빠져들 시간

일본 최고의 이야기꾼 히가시노 게이고. 정형화되어버린 자기계발도서나 부담스러운 서사적 소설에 지친 사람들이 다시 책에 빠져들 수 있는 입문용 도서로 가장 추천할 만한 소설이 바로 그의 책들이다. 이름만으로도 하나의 브랜드가 될 만큼 소위 믿고 보는 그의 책은 지면의 책으로 읽는 것보다는 전자도서관을 통해 E-Book으로 보는 것을 더 추천한다. 지면으로 읽다 보면 얽히고 설킨 이야기들의 결말이 너무 궁금해 맨 뒤에 배치된 결말부터 먼저 확인해버리는 과오를 범하기 쉽기 때문이다.

작가는 그동안 ‘살인’이라는 자극적인 매개를 통해 지금까지 청소년 범죄, 가정폭력, 사형제도 등 다소 무거운 사회적 주제를 이야기해왔다. 2권으로 이루어진 이번 이야기는 앞선 작품들처럼 무거운 사회적 주제를 담고 있지는 않다. 이 작품은 그저 담담하게 한 사람의 인생 그리고 파멸의 과정을 보여준다. 어머니의 죽음, 집안의 경제적 어려움, 이혼 등 통념상 ‘절망’적인 상황으로 둘러싸인 주인공의 인생이 실상 하나의 작은 원인에서 발생하고 극단적인 상황에서 선택을 강요 받는 상황. 이러한 일련의 이야기가 딱 지루하지 않을 만큼 적절히 이어져 있다. 요즘 같은 무더운 초여름 날씨에 잔잔히 틀어놓은 선풍기 앞에서 딱 2시간이면 충분하다. 절망의 늪에 빠진 한 남자의 인생이야기를 나누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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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고독할 시간을 선물하라

온라인 중독은 SNS를 중심으로 시작된 신종 중독의 하나다. 4차혁명시대에 디지털과의 연을 끊을 수는 없겠지만 온라인세계가 발전할수록 오프라인세계는 황폐해져가는 것이 현실이다. 온라인활동 10시간보다 오프라인활동 5시간이 더 큰 자극과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고는 있다. 그러나 편리함과 중독성 때문에 타인과 직접적으로 교류할 시간을 줄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무조건 온라인 사용을 중단하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필요에 의한 사용은 하되 나에게 고독할 시간을 선물하라는 조언을 전하고 있다. 우리는 고독 결핍상태에 있다. 이에 물리적 고독이 아니라 정신이 외부로부터 입력되는 정보에서 자유로워질 시간을 만들어주자. 실제로 고독은 인간의 성취와 행복을 누리는 데 꼭 필요하다. 30일간 최소한의 디지털 정리기간을 갖고 그동안 만끽하지 못했던 화면 속의 배경이 아닌 진짜 경치를 보고 사운드가 아닌 내 주변인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그러다 보면 나만의 생각에 잠겨 나에 대해 깊게 성찰할 시간이 주어질 것이다. 오늘부터 나에게 디지털 미니멀리즘이라는 작은 선물을 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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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했던 인류가 어떻게 지구 최후의 승자로 살아 남았을까?

인류(사피엔스)는 10만 년 전 네안데르탈인이나 호모 에렉투스 등 여러 인간 종과 경쟁관계였다. 그런데 지적능력 및 환경적응력이 높았던 네안데르탈인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이들을 멸종시키고 지구 최후의 승자로 남게 됐다. 어떻게 열등한 인류(사피엔스)가 다른 인간 종을 이길 수 있었을까? 그리고 앞으로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저자는 독자의 지적 호기심을 발동시키며 사피엔스가 승리한 원인으로 종교 및 이데올로기 등 인간 고유의 상징성을 공유하는 능력을 꼽고 있다. 궁금하지 않은가? 그래서 권한다. 인류학, 역사학, 생물학, 첨단과학을 넘나드는 저자의 풍부한 지식과 독자의 고정관념을 바꾸는 창조적 해석과정이 세상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반복적인 업무로 경직된 두뇌에 윤활유를 제공할 것이다.

댓글 6

  • 유은영님

    무더위에 독서는 정말 보약이나 다름없지요ᆞ좋은책 소개해주셔서 고마와요

  • 김민주님

    일주일에 한권의 책을 읽는 습관이 있는데 요즘은 어떤 책을 읽어야 할것 같아 고민했는데 이제는 그 고민이 사라졌네요~
    추천해주신 두권의 책 모두 정말 너무나 읽고 싶은 내용이네요~
    잘 읽고 사보에 감상평 남기고 싶네요~

  • 김태현님

    독서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

  • 김소영님

    삼천리그룹은 직원들에게 연중 전자도서관을 제공한다니 정말 멋진 회사인것 같습니다.
    미래를 위해서 투자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네요.

  • 김한배님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는 책과 더불어 새운 시야에 눈을 뜨고 싶습니다.

  • 유인규님

    지금도 도서관에 있지만 시원한 에어컨 바람 밑에서 책 한권 보는게 여름휴가가 부럽지 않네요. 더운 낮에는 시원한 도서관에서 독서를 추천하고 싶네요. [사피엔스]가 관심이 가서 한번 빌려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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