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삼천리ES 고객지원팀 신동호 과장

지난 설날은 코로나19로 외부 이동이 어려웠기에 아이들과 명절을 뜻 깊고 재미있게 보낼 방법을 고민해봤습니다. 그러던 중 삼천리 PR팀에서 주최한 집콕 챌린지 이벤트에서 설 명절에 아이들과 해보면 더욱 좋을 한지공예 전통문양 코스터 키트를 발견했죠. 명절 전에 딱 맞춰 도착해준 덕분에 두 딸과 저는 즐겁게 만들기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아이가 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난이도였지만 첫째는 무척이나 재미있어 하더군요. 사실 저도 조금은 서툴러 4개 중 2개는 모양이 아쉽게 나왔어요. 그래도 무난하게 전부 완성하긴 했죠.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더 없이 좋을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을 매번 고민하는데 이번 이벤트 덕에 잠깐이나마 저희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하게 되어 정말 뿌듯했답니다.

우리 집에 꾸며놓은 작은 사막 이야기
삼천리 법무팀 손원직 대리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들어져 많이 아쉽던 차였습니다. 저희 딸이 이제 3살이 돼 구경하고 싶어하는 게 많고 부모로서 저 역시 데리고 가고 싶은 곳도 참 많은데 말이죠. 특히 딸 아이가 식물과 동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좋아하고 있어 그 아쉬움을 어떻게 달래줄까 고민하던 중 집 안에 작은 사막 풍경을 옮겨놓을 수 있는 테라리움 키트를 알게 되어 도전해 봤습니다.

유리로 된 작은 그릇 속에 고운 자갈을 깔고 그 위에 선인장을 심고 사슴 모양 피규어와 바위 같은 굵은 자갈을 놓아 하나의 사막 풍경을 구성하는 만들기죠. 아이와 소통하며 꾸며봤는데 진짜 사막을 만난 듯 유리 안 선인장과 사슴에 큰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이렇게나마 새로운 세상을 보여줄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집 안 인테리어 차원에서도 좋은 아이템인 듯해 추천합니다!

놀며 즐기며 설맞이 반달떡 만들기
삼천리모터스 동탄전시장 방승훈 주임

코로나19 때문에 이번 설날은 집에서 보내기로 해서 삼천리그룹 직원들을 위한 집콕 챌린지 이벤트를 신청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꽃 반달떡 키트를 신청했는데요. 평소에 무언가를 만들고 체험하는 걸 워낙 좋아하는 6살이어서 더 즐겁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재료가 쌀로 만들어져 있어 점토와는 달리 촉감도 좋더라고요. 물감을 혼합해 사용하는 걸 뒤늦게 알아채는 바람에 색을 다양하게 표현하지 못한 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몇 시간 동안 집중했던 시간이라 정말 행복했답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지갑
삼천리 안전기획팀 김성림 계장

외출은 꿈도 못 꾸는 요즘. 최신 영화는 모두 섭렵한 지 오래. 긴 명절 연휴에 뭘 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사내에서 진행하는 집콕 챌린지 이벤트를 신청했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꺄악~ 당첨이 돼버렸어요. 게다가 명절 전에 딱 맞춰 보내주는 센스. 이번 명절에는 시골에도 가지 못하니 이때다 싶어 박스를 열고 바로 작업에 돌입했죠.

본까지 다 떠서 왔으니 쉽겠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 가죽 위를 어떻게 칠할까 신중하게 고민도 해보고 그러다 ‘붓을 들어본 게 언제였지?’ 옛 생각도 떠올렸습니다. 시간을 그렇게 허비하고 있는 저를 보더니 아들이 붓을 빼앗아 가더라고요. 그렇게 저희는 3시간에 걸쳐 지갑을 완성했어요. 모처럼 사춘기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게 무엇보다 좋았고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아들도 저를 닮아 똥손(?)이라는 걸 알게 됐죠. ㅎㅎ 어쨌든 울퉁불퉁 삐뚤빼뚤한 이 지갑은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지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