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이는 신메뉴는 그릇 크기부터 특별하다. 지름이 31cm에 이르는 대형 그릇이기 때문이다. 이 그릇에 옛날 탕수육은 소(小)와 대(大) 사이즈, 볶음 짜장과 야끼 우동은 2인 기준으로 제공된다.

어린 시절 맛봤던 푸짐한 ‘옛날 탕수육’

신메뉴 3종 중에서도 핵심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옛날 탕수육은 이름에서도 느낄 수 있듯 어느 동네 한 모퉁이에 있었을 법한 작은 중국집의 탕수육맛을 재현해 냈다. 식감은 바삭하고 두께는 두툼한 돼지고기튀김에 케첩을 기본으로 한 새콤달콤소스가 버무려져 어린 시절 먹던 그때 그 탕수육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여기에 경양식 식당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 정겨운 양배추 샐러드와 케요네즈(케첩+마요네즈)소스를 곁들이면 추억 한스푼이 더해진다. 단! 옛날 탕수육은 기본적으로 부먹(소스 부어 먹기)으로 제공되니 강경한 찍먹(소스 찍어 먹기)파라면 소스를 따로 내어줄 것을 요청하자.

일반 짜장과 간짜장의 중간맛 ‘볶음 짜장’

기존 짜장과 한단계 다른 차원으로 업그레이드된 볶음 짜장은 일반 짜장과 간짜장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 해산물, 양파, 춘장을 골고루 볶아 달콤하면서도 고소하게 맛볼 수 있는 베스트 메뉴다.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밖에 없는 바로 그 맛을 보여준다. 옛날 탕수육 한입 먼저 먹은 뒤 볶음 짜장까지 맛본다면 입 안에 어린 날의 추억을 소환할 수 있을 것이다.

대구식 볶음 짬뽕 생각나는 ‘야끼 우동’

신메뉴의 마지막 주자인 야끼 우동은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한마디로 대구식 볶음 짬뽕이다. 기존 짬뽕과 다르게 국물 없이 볶아낸 것이 특징인데 짬뽕의 칼칼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색다른 식감으로 즐길 수 있다. 야끼 우동이라는 이름 탓에 우동면을 이용했을 거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는 일반 짬뽕과 똑같은 면을 사용한다. 그래서 조리할 때 면에도 양념이 쏙쏙 배어 들어가기 때문에 양념, 면, 채소, 해산물 모두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Chai797 인스타그램에서는 이벤트도 진행 중

갈수록 치솟는 물가에 힘든 요즘 Chai797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고객이 소중한 사람들과 맛있는 한끼를 가성비 있게 먹기 바라는 마음에서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다가오는 주말 가족이나 친구들과 도란도란 모여 앉아 옛날 탕수육과 볶음 짜장에 야끼 우동을 먹으며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해보면 어떨까? Chai797 인스타그램에서는 신메뉴 출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라니 계정을 팔로우하고 새로운 이벤트 소식도 발빠르게 접해보길 바란다! 신메뉴 출시에 맞춰 옛날 중국집 감성 가득한 차이루로 모습이 잠시 바뀌었으니 들어갔다가 놀라지는 마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