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Together Vol. 164  2025.11월호

나눔과 베풂으로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삼천리그룹 창립 70주년 기념식


삼천리그룹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10월 1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삼천리그룹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70주년이라는 깊고 특별한 시간에 의미를 더해 이번에는 좀 더 큰 공간에서 더 많은 이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기념식에 이어 콘서트까지 펼치며 더욱 특별한 70주년을 완성한 하루. 벅차고 행복했던 그날의 모습을 소개한다.

글. 강숙희 / 사진. 이도영, 최영대


핫이슈 핫이슈

다함께 나눔을 실천한 삼천리그룹 70년

삼천리그룹의 창립(10월 1일)을 기념해 임직원들의 성과를 치하하고 응원함으로써 다음해의 에너지를 불어넣어주었던 창립기념식이 코로나19 등의 어려운 환경을 거치며 잠시 간소화되기도 했으나 올해는 70주년을 맞아 평소보다 더 성대해진 잔치로 꾸며졌다. 삼천리를 비롯해 전 계열사에서 이 자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한 임직원들의 표정도 그래서 더욱 들뜨고 설렜다.

특히 마음이 벅차오르는 순간이 있었으니 아레나 천장에 설치된 360도 대형 스크린에서 웅장하게 삼천리 70년의 발자취 영상이 플레이된 순간. 1955년 시작된 삼천리는 고품질 연탄으로 업계 선두에 올랐고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측해 도시가스 사업에 진출하며 위대한 태동을 시작했다. 이어 1980년대에는 이만득 회장의 취임 이후 본격적으로 도시가스기업으로 우뚝 올라서며 집단에너지와 발전까지 사업영역을 넓힘으로써 종합에너지그룹으로의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다. 그리고 2000년대에 들어서는 에너지환경에서 이제는 생활문화와 금융까지 새롭게 발돋움하며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지금 이 자리까지 왔다. 이것이 숭고한 창업정신에서 시작해 따뜻한 사회, 안전한 세상,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달려온 삼천리그룹의 빛나는 70년 역사다. 위기를 함께 이겨내고 기회를 현명하게 쟁취한 오랜 역사가 압축된 영상 속에서 펼쳐지니 그 임팩트가 가슴을 더욱 뭉클하게 만드는 것 같다.

걸어온 세월 회고하며 앞으로의 행보도 응원

기념식의 시작은 70년 역사의 뿌리에 자리하고 있는 송은 유성연∙석원 이장균 두 선대회장에 대한 묵념으로 열었다. 잠깐이지만 숙연해진 마음에 “예측력, 추진력, 리더십 그리고 임직원들의 열정 덕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는 삼천리 유재권 사장의 말은 더욱 묵직하면서도 뿌듯하게 들렸다. 이는 과거와 현재의 경영진을 비롯해 임직원 모두에게 전하는 깊은 감사의 인사이기 때문이다. 이어 유재권 사장은 “향후에도 지속발전을 위해 꾸준한 헌신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영광의 순간을 여러분과 함께하게 돼 행복하다”는 말로 진심을 전했다.

삼천리와 함께하는 이들 그리고 삼천리를 빛낸 사람들

무엇보다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는 그동안에도 열심히 해왔지만 올해도 빛나는 발자취를 남긴 이들을 시상하는 시간이 아닐까. 올해는 경영철학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이들에게 주어지는 ‘3도9경상’ 외에도 동반성장의 파트너십을 보여준 고객센터와 협력업체에 ‘감사패’를 전했고 또 한결 같은 열정과 헌신으로 조직의 귀감이 된 이들에게 ‘열정인상’, 그리고 성과 이상의 가치를 남기고 사회에까지 기여가 큰 이들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삼천리인상’도 추가하며 더욱 영광스러운 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자랑스러운 삼천리인상은 2020년 이후 5년 만의 시상이라 더 큰 의미를 남기게 됐다. 이 외에도 매년 후원금을 전달하며 나눔의 인연을 이어온 해병대 제2사단(2006년 자매결연 맺은 이래 약 20년), 육군 제28사단(1975년 자매결연 맺은 이래 50년) 그리고 안양의집 등 보호시설 6개소 관계자들도 자리에 직접 초대해 ‘특별성금’을 전달하며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안양의집은 삼천리그룹 창립 7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따뜻한 동행에 대한 마음을 담은 특별 감사장을 전달했다. 감사장에는 20년 넘게 이어온 인연 속에서 삼천리가 보여준 꾸준한 관심과 진심 어린 나눔, 그리고 함께한 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낭독이 끝나자 행사장에는 큰 박수가 터져 나왔고, 그 순간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수상자들 한 눈에 보기]

70년을 넘어 다함께! 100년을!

지금까지가 그동안의 발자취를 기억하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앞으로의 행보를 약속해야 할 때. 바로 한마음 선언을 하는 순서가 왔다. 한마음 선언은 이만득 회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대표들과 각 사의 직원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70주년을 맞은 삼천리가 이제는 100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큰 소리로 선언문을 낭독했다.

낭독을 마친 직원 대표에게서 선언문을 건네받은 이만득 회장은 다시 한번 100년을 향한 발걸음을 더욱 힘차게 이끌어가자고 외친 후 “시대의 변화로 인해 경영진들은 원활한 소통의 열린경영을 해야 하고 또 우리 임직원 모두는 안전경영으로 함께 내일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그런 각오가 돼 있을 때 100년 기업이 가능할 것이며 그런 만큼 앞으로 여러분이 걸어갈 미래가 더욱 중요한 때”라고 말했다. 7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역사를 짚어보며 앞으로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각오를 크게 외친 삼천리. 앞으로 삼천리가 지켜 나갈 약속을 다시 한번 크게 외쳐본다.

“다함께 나눔을! 다함께 사랑을! 다함께 100년을!”

대형 콘서트장에서 펼쳐진 뜨거운 공연까지 성공적

기념식이 끝난 후 오후에는 전례 없던 대형 콘서트가 펼쳐졌다. 한국 최초 다목적공연장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360도 무대에서 기념식을 진행한 이유도 바로 이 특별 콘서트를 위한 빌드업이었다. 이날 콘서트에는 삼천리인들을 포함해 가족과 고객 등 무려 1만여 명이 참여했는데 이들은 미리 준비된 삼천리 응원봉을 공연 내내 힘차게 흔들며 열정적으로 즐겼고 코요태, 다비치, BEWAVE, 에일리, 거미, 다이나믹듀오, 성시경 등 최고의 가수들이 펼치는 무대에 큰 소리로 환호했다. 이런 모습에 공연을 펼친 가수들은 물론 사회를 맡은 MC 신동엽 씨도 “이렇게 분위기 좋은 공연은 흔히 볼 수 없는데 정말 감동적”이라는 말을 할 정도. 가수들 역시 준비된 노래를 다 부르고도 뜨거운 앵콜에 추가곡까지 선사하며 “개인 콘서트라고 느껴질 만큼의 엄청난 응원에 삼천리의 에너지가 어느 정도인지 느껴진다”는 소감을 전할 정도였다.



이날 마련된 특별한 콘서트는 따뜻한 에너지로 오랜 시간 국민들의 삶에 함께한 삼천리가 내외부 고객 모두에게 다시 한번 100년 기업을 다짐하는 열정을 보여준 자리이기도 했다. 뜨거웠고 즐거웠고 행복했던 기억을 선사한 것처럼 삼천리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임직원 모두가 열정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100년을 향해 삼천리가 힘차게 걸어갈 길을 여러분도 따스한 시선으로 함께 지켜봐주길 바란다.

댓글 1

  • 박승선님

    삼천리의 의미있눈 행사 역사적인 모습들 너무 멋지네요~!! 의미있는 수상자들 너무나도 축하드립니다~!!!!!

TOP
Together Vol
개인정보처리방침  I  07328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6길 42 (주)삼천리
ⓒ Samchully Corp, All rights resrved....
지난호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Prev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