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Together Vol. 65  2017.08월호

People Story

어머니의 따뜻한 손길로
이웃사랑 꽃 피우다

임원부인회

삼천리그룹은 임직원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도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나눔의 씨앗을 퍼뜨리고 있다.
삼천리그룹 임원부인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모임
‘임원부인회’가 대표적.
이들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아동보육시설, 한센인시설 등을 찾아 소외계층의 헛헛한 마음을 보듬고 있다.
지금부터 가슴 따뜻해지는 임원부인회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글.사진. PR팀

2003년 평화의집부터 2017년 안양의집까지

2003년 평화의집부터 2017년 안양의집까지

삼천리그룹 임원부인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모임 임원부인회가 2003년 결성된 이래, 지역사회 곳곳의 어렵고 아픈 곳들을 찾아 다니며 나눔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매년 3차례 이상 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어머니의 마음을 전한다. 2003년 결성 초기에는 안산에 위치한 중증장애인복지시설 평화의 집을 찾아 세탁, 청소, 목욕봉사 등을 했고, 이후 안성 밝은집 양로원, 부천 혜림원, 수원 효행원, 감천장 요양원 등 장애아동시설과 노인시설도 방문해 다양한 내용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2009년부터는 안양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안양의집을 매년 2차례씩 방문해 청소봉사를 하고 있다. 안양의집은 아동·청소년 백여 명이 살고 있는 아동양육시설로, 이곳에서는 생활동 곳곳에 쌓여 있는 묵은 먼지와 곰팡이를 제거하고, 이불빨래도 하며 아이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재밌게도 아이들이 학교에 간 시간 동안 청소를 해놓기 때문에 시설 관계자들은 아이들에게 이들을 ‘우렁각시’라 표현하기도 한단다. 지난 7월 20일에도, 무더운 날씨 속에 임원부인회는 안양의집을 찾았다. 아이들 방 구석구석을 쓸고 닦으며, 책상 위에 어지럽혀져 있는 쓰레기들을 치우고, 평소 청소가 쉽지 않은 화장실도 광이 나도록 닦는 등 혼신의 힘을 다했다. 날이 너무 더워 잠깐씩 에어컨도 틀었지만, 시원한 바람도무색하게 봉사자들의 옷은 어느새 땀으로 흠뻑 젖어버렸다. 이날 함께한 한 봉사자는 “덥고 습한 날씨에 몸은 힘들었지만 한결 깨끗해진 생활관을 보니 보람이 훨씬 큰 것 같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아이들이 어머니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추운 겨울에도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활동

추운 겨울에도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활동

매서운 바람이 부는 11월 말이 되면 임원부인들은 이번엔 성라자로마을을 방문해 또 다른 봉사활동을 펼친다. 2007년부터 함께하고 있는 성라자로마을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노쇠한 한센병 환자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임원부인회는 60여 명의 환자들이 겨우내 먹을 김장 김치를 담근다. 이들이 하루 동안 담그는 김치는 매년 4백~5백 포기. 영하의 날씨 속에서 김장을 하고 나면 몸은 어느새 파김치가 되어 있지만 손에는 나눔이, 얼굴엔 웃음이, 가슴엔 따뜻한 사랑이 한가득 담겨 있어 힘든 줄도 모른다.

자녀와 여직원들도 나눔 행렬에 동참

자녀와 여직원들도 나눔 행렬에 동참

또 매년 여름방학에는 임원부인회뿐만 아니라 그 자녀들도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참된 나눔의 의미를 배워간다. 더불어 그룹 여직원들도 임원부인회와 함께해 부족한 일손을 따뜻하게 채운다. 닿는 손길마다 어머니의 따뜻한 온기가 전달돼 함께하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임원부인회의 봉사활동. 앞으로도 소외되고 그늘진 우리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나눔의 여정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임원부인회의 활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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