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Together Vol. 71  2018.02월호

People Story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

글. 강숙희

※ 협력사 이야기입니다

  • 광명역고객센터 신명숙 점검원
    시간이 갈수록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요
    점검 업무에 관심이 있어 적극적으로 알아보며 자리가 나기를 기다렸건만 누구나 그렇듯 실무를 맞닥뜨리고 나서야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음을 알았다는 신명숙 점검원. 하지만 아이를 키워낸 엄마가 못할 일이 무엇이랴 싶었단다. 그렇게 매일 굳은 각오로 버틴 게 어느새 9년이 되었고 그 시간은 그녀를 더 단단하고 현명하게 만들어주었다. 기분이 안 좋은 고객을 만나면 융통성 있게 설득할 줄 알고 자신에게 그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노하우도 생겼다. 나아가 이제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복지 사각지대 모니터링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놀라운 건 일을 할수록 더 건강해진다는 사실. 일하기 전에 늘 따라다녔던 감기와 두통이 지금은 다 사라졌다는데. 업무를 하면서 더 성숙해지고 건강도 되찾았다는 그녀에게 일은 곧 행복이 아닐까 싶다.
  • 수지고객센터 장현주 점검원
    15년차 베테랑이라 역시 달라요
    일을 한다는 자체가 삶의 활력이 된다는 장현주 점검원은 15년차 베테랑 점검원이다. 워낙 꼼꼼한 성격이기도 하지만 오랜 경력이 그녀를 더욱 정확하고 완벽하게 만들었다.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는 건 물론, 중요 점검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점검 후에는 정성 들여 설명하는 게 그녀만의 장점이다. 상황파악도 빨라 고객의 스타일에 맞춰 대화하고 시간을 조절할 줄도 안다. 특히나 반전에 가까운 그녀의 노하우가 하나 있는데 바로 만나기 어려운 고객의 만남 성공률을 높이는 법으로, 퇴근이 늦어 늦게 오라는 고객들에게 오히려 아침 일찍 방문해 점검 받도록 설득하는 것이다. 오후 시간은 한없이 늦어질 수 있지만 출근 전엔 대부분 집에 있다는 게 이유다. 이렇게 점검률도 높이고 고객들의 만족까지 높이는 일, 그녀가 아니면 누가 해낼 수 있을까?
  • 시흥고객센터 강윤정 상담원
    고객과의 대화가 즐거워요
    소통을 좋아한다는 1년차 강윤정 상담원은 이 일이 재미있다고 말한다. 자신과 생각이 다른 이들을 이해시키는 과정을 통해 큰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고. 그렇기 때문에 여러 번 통화하는 일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란다. 그래서일까? 고객들은 그녀가 늘 웃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서두르지 않고 상냥한 태도로 고객을 배려하는 설명까지 완벽한 그녀다. 특히 자신의 경험을 빗대서 설명하는 방식은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저도 그런 경험이 몇 번 있는데 많이 놀라셨겠어요. 불안하시다면 직원이 직접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등 고객의 입장에서 상황을 이해하고 고객이 말하기 전에 대안을 제시하기에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 아직 1년차인 그녀가 앞으로 더 오랜 시간이 지나면 얼마나 더 많은 고객들을 만족시킬지 생각만으로도 미소가 번진다.
  • 장안고객센터 박지훈 SE
    안전 우선은 기본이지요
    박지훈 SE에게 안전은 가장 기본적인 업무수칙이다. 가스는 중요하면서도 잘못 다루면 위험한 것이기에 책임감 있게 접근하는 건 당연한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그래서 더 철저할 수밖에 없다. 그런 태도를 바탕으로 박지훈 SE는 고객을 대할 때나 동료들을 돕는 데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칭찬 역시 안팎으로 자자하다. 이에 대해 그는 고객이 이해할 때까지 설명하고 일을 어려워하는 동료를 돕는 건 안전을 책임지는 일의 연장이라 말한다. 아직은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런 마음만은 끝까지 가지고 가겠다고 결심하는 그에게 앞으로의 꿈을 물었다. 지금 하는 업무 외에도 배관 등 더 다양한 분야로 업무를 확장해보고 싶다고. 무엇을 하든 기본이 확실한 사람이기에 그 꿈이 분명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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