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의 역사와
숭고한 신념을 찾아서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탐방
2월 27일 서로 손을 꼭 잡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19년 첫 번째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탐방’에 참여하는 이들이다.
삼천리는 경영철학 중 하나인 ‘가정애·직장애’를 적극 실천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지난 2016년부터 ‘자녀와 함께하는 역사문화 탐방’을 운영해오고 있다.
보다 알찬 모습으로 찾아온 2019년의 첫 번째 역사문화 탐방.
그날의 현장 속으로 찾아가본다.
삼일절 100주년을 맞아 더욱 뜻 깊은 행사
삼일절을 이틀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은 40여 명. 올해는 1919년 있었던 3·1 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이에 오늘 참석한 이들은 독립운동의 역사와 숭고한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기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신청을 한 이들. 그리고 이들과 알찬 하루를 만들기 위해 동행한 민들레 역사교실 강사들도 각오가 새롭다. 버스가 출발하는 순간부터 이미 탐방은 시작됐다. 오늘 방문하는 천안의 주요 장소들에 대한 사전 설명부터 일제강점기와 당시 고난과 역경의 연속이었던 우리 역사에 대한 설명까지 강사들의 열띤 설명에 참가자들은 이야기샘에 푹 빠져 이미 가슴이 뜨거워지는 중이다.
짧지만 뜨거운 삶을 살다 가다, 유관순 열사 기념관
처음 방문한 장소는 유관순 열사 기념관이다. 이곳에선 1902년 태어나 1920년에 세상을 떠나기까지 짧지만 누구보다 치열한 삶을 살았던 유관순 열사의 생을 되짚어보려 한다. 기념관으로 들어서자 위인전으로만 접했던 유관순 열사의 생애가 다채로운 설명 그리고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펼쳐졌다. 들떠있던 가족들 역시 분위기가 숙연해진다. 꽃다운 나이에 독립에 대한 갈망과 굳센 의지로 만세운동을 이끌고 일제에 항거하다 옥고 끝에 순국한 유관순 열사의 뜨거웠던 삶을 돌아본 가족들의 얼굴에 애처로움과 결연함이 함께 어린다. 지금으로부터 꼭 100년 전 역사의 한 축을 움직인 유관순 열사의 열정이 무척이나 감동적이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새삼 샘솟는 것만 같다.
우리 땅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엿보다, 독립기념관
다음으로 향한 곳은 독립기념관이다. 독립기념관은 우리의 자주성을 지키기 위해 싸워온 한민족의 유구한 역사를 소개하고 있어 가족들에게는 우리 역사 전체를 훑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지정학적 특성 때문에 외적의 침입이 끊이지 않았던 역사 속에서 조상들이 우리 땅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혼신의 힘을 다했는지를 살펴보며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낀다.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을 울리고 집중하게 되는 곳은 역시 일제강점기를 다룬 전시관. 나라의 힘이 약해 어떻게 일제에 주권을 빼앗겼는지, 일제의 강압 속에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어야 했는지, 해방의 순간을 맞기까지 얼마나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피땀 흘리며 투쟁했는지를 살펴보며 삼천리 가족들은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기까지 헌신한 선조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퀴즈와 게임을 통해 역사를 즐겁게 체험하다
독립운동의 역사는 아무래도 무거운 주제이긴 하나 탐방의 분위기까지 무거워진 건 아니었다. 민들레 역사교실 강사들이 가족의 다양한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쉬운 맞춤형 해설을 들려준 것은 물론 다양한 게임과 퀴즈를 통해 재미있게 역사를 알아가는 시간으로 진행했기 때문이다. 가족들은 미션지를 받아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으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문제를 푸는 순간들을 즐겼고, 이 과정에서 역사지식도 머리에 쏙쏙 채워 넣었다. 특히 프로그램 말미에는 만드레 체험공방을 방문해 이날을 기념할 수 있는 나만의 도자기 인형을 만드는 시간도 가지며 새로운 경험의 기회도 제공했다.
역사를 잊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나라를 잃은 시기의 절망과 자주독립을 되찾기 위한 시련의 역사를 살펴본 삼천리 임직원과 가족들에게는 이 말이 더욱 잘 와 닿을 것이다. 단 하루의 역사문화 탐방이었지만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에게 오늘은 살아가면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투쟁의 역사를 잊지 않게 되는 터닝 포인트가 됐을 것이라 짐작해본다. 이에 앞으로도 삼천리는 지속적으로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해 더 많은 삼천리 가족이 우리 역사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다음에는 어떤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찾아 떠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2016년부터 삼천리그룹이 자녀와 함께하는 역사문화 탐방을 운영해오셨다니 참 멋진 행사라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만큼 그 어느 때보다 직원 가족분들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맞이하셨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 앞으로도 자녀와 함께하는 역사문화 탐방 시간을 통해 삼천리그룹 임직원분들의 가정애와 직장애가 더욱 커질 수 있길 응원하겠습니다~
가족과 하는 역사문화탐방 참 좋은 시간이네요. 아이들이 많이 배웠을것 같아요
역사를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겠어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게 역사문화 탐방을 할 수 있어서 더욱더 의미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어린 나이에 독립만세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다 순국한 유관순 열사의 짧지만 치열했던 삶을 돌아보고 , 독립기념관으로 이동해 우리 역사의 자주성과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자주독립을 위해 몸 바친 선조들의 독립운동 역사를 배우는 시간들이 정말 소중하고 뜻깊은 하루가 되었길 바랍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더욱더 의미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삼천리그룹이 운영하는 자녀와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 너뭄 좋은 취지의 행사인 것 같아요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가서 더 신나고 좋고 가족이 함께 우리 역사에 대해서 배우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유적탐방! 임직원들 자녀의 교육에도 무척 신경을 쓰는 삼천리의 면모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