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스토핑팀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Q스토핑팀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름부터 좀 생소하시죠? 도시가스 배관을 이설하거나 보수공사를 하기 위해서는 그 구간의 가스흐름을 한시적으로 차단하거나 우회시키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작업을 안전하게 진행하면서 인근 지역의 가스공급에 지장을 주지 않으니까요. 이를 스토핑 작업이라고 합니다. 스토핑팀에서는 스토핑을 중심으로 핫태핑(열 배관 이설 및 보수공사 시 작업구간의 난방수를 한시적으로 차단해 우회시키는 작업)과 신규 매설 배관의 피복상태를 진단하는 피복탐측 업무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업무의 특성상 높은 기술력과 정확한 작업능력 그리고 단단한 팀워크가 필수죠. 이에 이윤동 팀장을 리더로 6명의 팀원들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Q현장은 항상 위험요소가 존재하는 곳인 만큼 안전을 위한 팀만의 노하우도 있나요?

Q현장은 항상 위험요소가 존재하는 곳인 만큼 안전을 위한 팀만의 노하우도 있나요?

그렇죠. 가스가 흐르는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되는 만큼 항상 긴장되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안전을 위한 기본원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사고는 기본을 소홀히 할 때 발생하니까요. 우선 모든 작업은 혼자가 아닌 팀원들이 이중으로 확인합니다. 작업 전 밸브를 차단할 때 작업자가 “밸브 차단”을 복창하고 차단하면 옆의 동료가 다시 교차확인을 해요. 그리고 작업확인 질문 후에도 질문자가 직접 눈으로 다시 확인합니다.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확인해야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방지할 수 있으니까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원 간 소통입니다. 현장에서 원칙을 철저하게 지킨다 해도 언제든 변수가 발생하기 마련이죠. 이에 아무리 사소하더라도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팀원 모두가 모여 소통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습니다.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들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큰 힘이기 때문이죠.

Q이러한 노력이 디딤돌이 되어 이룬 성과도 많을 것 같은데요.

Q이러한 노력이 디딤돌이 되어 이룬 성과도 많을 것 같은데요.

가장 큰 성과는 2006년 팀 출범 이후 13년 동안 무사고를 달성한 일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2016년 ‘배관용 에어백 장치’를 개발해 특허도 출원한 바 있습니다. 팀원들이 회사 차원의 학습과제를 진행하면서 개선점을 논의했고 이것이 특허 출원으로까지 이어졌는데요. 특허증 뒷면의 발명자란에 우리 팀원들 이름이 전부 기재돼 있고 팀원 모두가 함께 만든 성과이기에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가스 배관으로 시작해 열과 물 배관까지 계속해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는 것. 그리고 지금도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의미 있는 성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Q팀원들이 업무적인 능력은 물론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다고 들었어요.

Q팀원들이 업무적인 능력은 물론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다고 들었어요

팀원 개개인이 저마다의 색깔과 재능을 갖고 있어요. 박성윤 대리의 손에는 항상 카메라가 들려 있지요. 여러 콘테스트에서 입상했고 네이버 갤러리에서도 활동하면서 좋은 반응을 받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요. 모재홍 사원은 묘기 자전거 타기라는 특별한 특기를 가지고 있어요. 중학생 때부터 관심을 갖게 됐고 유튜브에서 외국선수들의 영상을 보며 독학했다는데 실력이 정말 뛰어납니다. 인도 가장자리의 턱 또는 높은 곳을 자전거로 넘거나 자전거를 180˚ 혹은 360˚로도 회전할 수 있어요. 김동혁 사원은 딱 보기에도 남다르지 않습니까? 일 끝나면 체력관리를 위해 헬스를 꾸준히 한 덕에 몸이 정말 탄탄한 헬스보이랍니다. 이렇게 팀원들이 일할 때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개인시간에는 삶의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활동들을 하고 있지요.

Q개성 강한 팀원들을 하나로 아우르는 스토핑팀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Q개성 강한 팀원들을 하나로 아우르는 스토핑팀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업무가 팀 단위로 이루어지기에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팀원들과 보냅니다. 팀원 상호 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 아래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돼 있죠. 8년 전부터는 이윤동 팀장의 제안으로 가족들이 함께하는 자리도 종종 갖는데요. 서로의 가족들과도 친해지면서 이제는 정말 가족 같은 사이가 된 것 같아요. 아이들 생일, 학교 진학 등 소소한 일상들을 공유하고 함께 축하하면서 팀워크가 더 단단해짐을 느낍니다. 업무의 특성상 주말에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모임을 통해 가족들의 이해도 한층 넓어졌죠.

Q스토핑팀의 2019년 각오 및 방향을 말씀해주세요.

Q스토핑팀의 2019년 각오 및 방향을 말씀해주세요.

팀이 처음 출범한 2006년과 비교하면 팀 매출액이 4배 정도 성장했습니다. 팀원 모두가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며 함께 달려준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바라는 것은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팀원 개개인과 팀이 계속해서 함께 성장해나가는 것입니다. 팀의 업무영역이 넓어지면서 인력 충원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그에 맞는 기술역량 개발 프로그램도 만들고 있는데요. 새로운 팀원들이 오랜 경험을 가진 기존 팀원들과 더불어 차근차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안전, 품질, 환경, 그리고 생산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드림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