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Together Vol. 110  2021.5월호

People Story

슬기로운 집콕생활
삼천리그룹 가족들의 집콕 챌린지

스스로 해볼 수 있는 재미있는 취미박스가 오랜 시간 이어져옴에도 다채로운 즐거움 또한 여전하다.
이번에는 또 어떤 내용이 기다릴까? 지금부터 소개한다.

정리. PR팀

수작업으로 만든 고품질 스피커
삼천리 경영관리1팀 문준혁 과장

블루투스 스피커를 직접 만들 수 있다? 이 즐거운 기회를 놓칠 수 없죠. 이에 이벤트 응모를 하고 스피커 키트가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키트가 도착한 후 저는 딸과 함께 조립 준비에 나섰습니다. 다행히 기본적인 부품들이 다 모듈화되어 있어 납땜을 직접 할 필요는 없더라고요. 해서 레고와 비슷한 간단 조립으로 생각하고 딸과 함께 본격 작업에 나섰습니다.

다만 납땜이 없는 대신 글루건 작업이 많아 제가 많이 도와주어야 했어요. 만들면서 저희 딸은 “정말 소리가 나긴 할까?” 궁금해 하더라고요. 저도 궁금한 마음이었는데 다 완성하고 보니 의외로 소리가 기대보다 훨씬 잘 나고 음질도 괜찮았습니다. 원목이라 집 안 어디에 두어도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요. 나중에 외출할 때 들고 나가 야외에서 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만들기 키트가 또 있는지 알아봐야겠네요. 소중한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족은 나의 힘

스피커 만들기 일당백 전문가
휴세스 경영지원팀 장규철 과장

저에겐 사랑하는 아들 둘이 있습니다. 이에 이벤트 아이템을 직접 골라 보라 하니 하나는 블루투스 스피커, 또 하나는 새싹 키우기를 선택하겠다고 하는 터에 결국 가위바위보로 블루투스 스피커를 신청하게 됐습니다. 마침 이번 이벤트에선 스피커에 원하는 문구도 각인할 수 있었는데요. 아들의 최애 장난감인 베이블레이드의 한 마디 ‘321 Go 슛!’을 새겨 넣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던 하비박스가 도착했는데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을 분명히 보았건만(ㅠㅜ) 제가 인문계 출신이라서 그럴까요? 조립이 쉽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스피커를 선택한 만들기 마니아 아들녀석이 조물딱거리더니 의외로 놀랍게 스피커를 완성시켜버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이 웃었고 무엇보다 온 가족이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냈다는 게 좋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안에 틀어박혀 있는 지루한 일상 속에서 함께한다는 것의 소중함을 깨달았네요. 아이들 역시 뭐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하고요. 직접 만든 스피커가 생겨서 더 좋아하는 아들을 보니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가족은 나의 힘

쉬운 듯 어려웠던 나무반지 만들기
삼천리 특화영업팀 조용민 대리

그림 그리기, 넷플릭스 보기, 퍼즐 맞추기 등 이미 많은 것들을 해본 후라 이제는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더라고요. 그러던 차 목재반지 만들기를 발견하고 신청했습니다. 평소 목재를 이용한 DIY를 해보고 싶었지만 사실 엄두가 나지 않아 시도를 못했거든요. 그래서 더욱 좋은 기회였습니다. 배송된 키트에는 구멍 뚫린 원형의 나무조각과 3종의 사포·오일·왁스가 들어 있었는데요. 설명서를 보니 어려워 보이진 않았습니다. 원하는 모양을 정해 사포로 갈고 표면 정리 후 오일과 왁스를 발라 코팅해주면 끝이었으니까요.

그러나 막상 해보니 쉽지 않았습니다. 단순하게 보였던 나무조각을 사포로 갈아주는 작업이 생각보다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거친 사포-중간 사포-부드러운 사포까지 순차적으로 해야 했고 들어가는 시간과 정성이 장인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얇은 반지를 만들려고 했는데 그냥 두꺼운 반지로 변경해버렸습니다. 그래도 완성하고 보니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반지라는 사실 때문인지 정말 마음에 듭니다.

가족은 나의 힘

정성과 사랑 가득 담아 만든 데이트반지
안산도시개발 고객지원팀 김보미 대리

날씨가 이렇게나 화창함에도 마음 편히 나갈 수 없는 요즘 주말에 집에서 무료하게 시간만 보내던 중 집콕 챌린지를 통해 나무반지 만들기를 하게 됐습니다. 동봉된 사포로 기본 틀만 잡힌 목재를 사포질해 원하는 반지 모양을 다듬어 만드는 작업이었죠. 그런데 나무라고 해도 오래 힘주어 갈아야 조금씩 갈리더라고요. 절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어쨌든 열심히 사포질을 하던 중 (ㅠㅜ) 어느 순간 한쪽으로 모양이 기울어진 것을 발견해 디자인을 급변경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아무 생각 없이 한 가지 일에 집중하니 손은 고됐지만 마음은 안정되어가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조만간 개인적으로 한 세트 더 주문해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면 엄마랑 마음 편히 데이트할 때 끼고 다닐 엄마 반지를 하나 더 만들어놓으려고요. 직접 만든 예쁜 반지를 끼고 마음 편히 데이트할 시간이 곧 오겠죠? 그날을 위해 우리 모두 건강한 하루하루를 만들어갔으면 합니다.

가족은 나의 힘

댓글 3

  • 김태현님

    시간 사용에 정성스러움이 있어요

  • 김소용님

    슬기로운 집콕생활 5월호에도 역시 즐거움과 행복함이 가득한것 같습니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수 있을것 같아요.

  • 송현정님

    저도 나만의 나무반지 반들어보고 싶네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반지여서 더 의미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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