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봄을 가장 봄답게 맞이하는 곳, 세종

생동하는 봄기운이 한창인 4월 12일 BMW 세종전시장이 신규 개장을 알렸다. 총 1,332㎡의 지상 2층 건물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아우른 세종지점은 잠재돼있던 이 지역 고객들의 수요에 적극 발맞추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구축했다. 신규전시장을 총괄 지휘하는 임정빈 지점장은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을 품은 세종시에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삼천리모터스가 첫발을 내디뎠다는 사실에 의미를 두었다. “세종시는 대표적인 계획도시로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경제활동이 활발합니다. 잠재력과 성장가능성 면에서 수도권 못지않게 주목되는 곳이라 여기서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의 초석을 다지게 된 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규모와 위상 면에서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는 것에 비춰 점증하는 소비와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인프라 확충이 더딘 편이었다. 이에 기존 BMW 고객들이 인근 대전 및 청주 등지로 분산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이번 세종전시장 오픈이 지역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건 당연했다. 게다가 신차 전시 및 서비스센터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점도 BMW의 이미지를 확실히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점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차량 점검과 수리를 위해 인접 도시까지 나가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는 거죠. 기존 경쟁사들에 집중되던 소비 흐름을 돌려세울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확보한 것이 큰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센터 박종현 지점장이 전하는 세종 지점 출범의 의미다. 실제 신규 전시장이 들어선 곳은 서해에서 동해로 이어지는 36번 국도와 인접해 있으며 당진영덕고속도로 IC가 5분 거리라 세종시를 포함한 인근 충청 지역 거주 고객들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1층 서비스센터에서는 BSI, 일반수리 및 보증수리가 가능하며 사고수리 상담과 접수 및 출고까지 가능한 사고수리 원케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사고수리는 전문 어드바이저의 상담과 접수를 통해 BMW 청주서비스센터와 연계해 탁송-수리-출고까지 이루어진다. 2층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총 9대의 신차가 전시돼 있는데 BMW 럭셔리 클래스 전시공간인 GKL존과 BMW 전기화모델들이 전시된 xEV 라운지가 별도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신차 출고 고객을 위한 핸드오버존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출고 경험도 제공하고 있다.

젊은 에너지로 무한한 가능성의 무대를 채워갈 것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전시장은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를 찾는 고객들의 발길로 벌써부터 북적이고 있다. 주말이면 평균 100팀 이상의 고객들이 전시장을 찾고 서비스센터 역시 하루 평균 20~30대 정도의 예약이 차고 있다. 모두 애초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로 지점장을 비롯한 직원들 모두 고무된 분위기다. “전시장을 찾는 고객들 구성을 보면 이 도시가 갖는 젊음과 활력이 그대로 읽힙니다. 30~40대 고객들이며 그중 상당수가 공무원들이죠. 젠틀하면서도 합리성을 추구하는 특징을 가진 고객들이 다수입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한 전시장 운영 전략 역시 ‘젊음’과 ‘열정’이 키워드다. 임정빈 지점장은 고객 접점에서 활약할 SC를 채용하는 데 있어서도 경륜보다는 스마트한 순발력과 감각적 소통능력을 중시했다고 밝혔다. “저희는 앞으로 펼쳐나갈 무한한 잠재력과 미래 비전에 좀 더 초점을 맞추고자 합니다. 저는 영업방식에 있어서도 시대적 특성을 담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고객 니즈를 판단하는 데도 보다 센스 있고 순발력 있게 대응할 수 있는 감각을 중요한 판단기준으로 삼았습니다. 내부교육에서도 그런 점을 강조하는 편이죠.”

이러한 전략은 전시장 인테리어에서도 엿볼 수 있다. 고객 상담실을 통유리로 설치해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한다든지 팝아트 계열의 미술작품과 감각적인 인테리어 화분 등을 배치하는 등 세심히 배려한 모습이 인상 깊다. 눈에 띄는 특징 가운데 하나는 쇼룸 도입부에 xEV라운지를 전면 배치했다는 점인데 현재로선 삼천리모터스 전체 전시장 중 유일한 시도다. 이는 이제 본격화하는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는 확고한 미래 전략이자 그 선도적 위치에 BMW가 서 있겠다는 상징성을 담고 있다. 덧붙이자면 BMW그룹은 2025년까지 25대의 전기차 론칭을 예정하고 있다.

세종서비스센터 역시 마스터 레벨 출신의 박종현 지점장을 위시해 전체 현장을 지휘하는 인력 역시 최고 기량의 테크니션들로 라인업을 마쳤다. “신생 지점이지만 BMW로만 10년 이상 된 경력을 가진 인원들로 채웠기 때문에 기술력 면에서는 최고의 기량이라 자신할 수 있습니다.” 박종현 지점장은 ‘깐깐함’과 ‘정확성’을 특징으로 하는 세종 지역 고객들의 기대에 맞게 상담부터 차량관리 등 모든 과정에서 최고의 만족을 선사할 준비가 이미 돼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근 비대면 서비스 요구가 증대한 상황에서 진행하고 있는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 역시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총 5개 워크베이를 기반으로 또 인근 청주서비스센터와 연계함으로써 확고한 만족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목소리에 자신감이 실려 있다.

세종에서 꽃피울 젊은 도전에 박수를!

역시나 오픈한 지 2주차를 맞는 시점에 벌써 약 백여 건 넘는 신규차 계약이 이뤄졌다. 임정빈 지점장은 “욕심으로야 아직 부족하지만 새롭게 준비된 역량들이 이뤄낸 출발로는 매우 희망적인 수치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젊은 신입사원 중심의 인력구성에 대한 우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시대적 감각에 맞는 영업 전략을 무기로 확실한 성과를 입증할 생각입니다.”

임정빈 지점장은 고객에게 전할 SNS 문구 하나까지 아이디어 회의를 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직원들의 모습과 온라인을 무대로 스마트한 BMW SC로서의 면모를 일신해 가는 모습에서 이미 그 가능성은 현실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봄에 피어난 꽃들이 여름을 지나 탐스런 열매로 익어가듯 여기서 꿈과 희망을 공유한 신규 직원들이 새 시대의 베테랑이 되어 가는 건 시간문제라고 자신하는 것이다.

“올 한 해가 정말로 중요합니다. 삼천리모터스 차원에서 세운 목표를 달성하는 건 당연하게 맞춰야 할 기본이죠. 우린 이미 그 이상을 목표로 달리고 있는 중입니다. 정체되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는 도시처럼 우리 역시 머지않은 시점에 전국에서 가장 활력 넘치는 BMW의 메카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서비스센터의 안정감 있는 역량과 젊은 SC들의 감각적 활약이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충분히 현실 가능한 목표다. 확장 일로에 들어선 삼천리모터스의 행보에 젊은 열정과 패기로 힘을 보태겠다는 이들의 다짐은 앞다투어 피어나는 봄꽃들의 향연 속에 우렁차게 퍼져가고 있다.

※ 삼천리 모터스 세종 전시장&서비스센터 현장 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