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집콕생활
삼천리그룹 가족들의 집콕 챌린지
이번 집콕 챌린지는 난이도가 꽤 있는 것들이 많았다. 그런 만큼 완성 후 보람이 더 컸다는 후문이다. 머리 맞대고 함께하며 재미 그 이상의 것을 얻었다는 이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잊지 못할 화이트데이 달콤 선물
삼천리
수원안전관리팀 박용식 계장
택배가 도착하자마자 아이는 벌써 만들기 준비에 들어가고 저는 설명서와 유튜브를 보면서 만드는 방법을 숙지했습니다. 비닐장갑을 끼고 손가락을 둥글리며 핑크·블루 초콜릿을 몰드에 잘 발라주었고요. 그 위에 화이트 초콜릿을 채운 후 통통~ 치면서 코팅하니 마블링 패턴이 딱! 나오더라고요. ㅎㅎ 신기했어요. 마지막으로 다크 초콜릿으로 꾸미고 냉동실에서 20분 굳혀줬는데 그 시간이 길게 느껴졌는지 연신 냉동실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모습이 귀엽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대망의 결과물! 색과 모양이 예쁘게 나와 딸이 정말 좋아했답니다. 견과류까지 추가하며 맛과 모양 두 마리 토끼 잡기 성공. 완성된 초콜릿을 맛보며 “음~ 맛있다~”를 외치는 딸을 보며 앞으로도 이런 시간을 자주 가져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개성 담은 모루인형 키링 만들기
삼천리모터스
영업운영팀 임혜진 대리
게시판을 보다가 직원들끼리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 신청했어요. 점심시간에 함께 모여 모루인형을 만드는데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ㅎㅎ 쉬울 줄 알았는데 은근 어려워서 살짝 지칠 뻔도 했지만 머리를 맞대며 노력한 끝에 사진처럼 귀엽게 만들기 성공했습니다! 하하하! 완성된 모루인형을 보니 신기하게도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 있더라고요~ 평범했던 점심시간이 특별한 순간이 되었네요. 앞으로도 소소하지만 벅찬 순간들을 자주 느껴보고 싶습니다.
내 취미는 이제 목공예(?)
삼천리
남부안전관리팀 이현섭 사원
방에 가구가 필요할 것 같아 찾아보던 중 원목 2단 선반을 발견! 그렇게 취미박스가 도착했답니다. 택배상자를 열어보니 원목향이 풍겨 나오는 게 시작부터 기분이 좋더라고요~ 바로 조립하고 못 박고 원목오일도 꼼꼼하게 발라주었죠. 사포로 표면을 갈아줄 때마다 면과 모서리가 맨들맨들해지니까 그것도 기분 좋더군요. ㅎㅎ 원래 만들기를 좋아하긴 했는데 오늘을 계기로 원목 관련 취미가 생길 것 같습니다.
실력파 딸의 솜씨 좀 보세요
에스파워
운영관리팀 이동수 과장
5살 딸이 마트에 갈 때마다 빅베어브릭 꾸미기를 하고 싶어했어요~ 그런데 취미박스에도 해당 키트가 있는 걸 보고 바로 신청했죠. 딸이 좋아하는 그림을 직접 선택하고 어디에 붙일지 골똘히 생각하면서 굉장히 흥미로워했습니다. ㅎㅎ 생각보다 종이가 얇아 풀을 바르는 작업 중에 찢어지기도 했지만 몇 번 반복해보더니 금세 적당량을 찍더라고요~ 석고브릭에 예쁘게 색이 칠해지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저도 즐거웠답니다. 완성된 빅베어브릭에 천연 라벤더오일을 떨어뜨리니 향기까지 솔솔~ 덕분에 행복한 잠을 청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에게 배웠어요~ 포기하면 안 된다는 걸
삼천리
중부안전관리팀 권기호 계장
아빠 회사에서 가방 만들기 세트를 보내준다고 하니 며칠간 얼굴 볼 때마다 택배는 언제 오냐고 묻더라고요~ ㅎㅎ 며칠 후 택배가 온 걸 보고는 좋다고 방방 뛰는 딸을 보며 흐뭇했답니다. 그렇게 기대감을 가지고 상자를 열었는데…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아 보이는 가죽 가방 만들기 세트가 딱! ㅎㅎ 그래도 마음잡고 동영상을 통해 만드는 방법을 정독한 후 딸과 함께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6살이라 어려웠을 텐데 고사리손으로 따라하는 게 참 대견했어요. 물론 마지막엔 제가 도와줘야 했지만 곧잘 따라해서 결국은 같이 완성한 셈이죠. 이번 만들기를 통해 아이의 근성에 놀랐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딸의 모습을 보고 저도 배운 게 정말 많아요~
마음이 면해지는 시간이네요
삼천리그룹 가족들의 집콕 챌린지 언제나 행복함을 선사하는것 같습니다.
매월 색다른 가족과의 즐거움 잘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