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벚꽃사진 장인
삼천리 남부안전관리팀 김석준 사원

사진이 좋아 카메라를 들고 이곳저곳을 거니는 이가 있다. 김석준 사원이다. 벚꽃 시즌이 될 때마다 경주를 찾는다는 김 사원은 취미가 사진인 만큼 눈을 뗄 수 없는 생생한 사진들을 공유해주었다. 특히 사방이 벚꽃나무로 둘러싸여 마치 새로운 세상에 온 듯한 대릉원 돌담길은 참 인상적이다. 사진을 볼 때마다 흩날리는 벚꽃의 아름다움이 생생하게 떠오른다는데… 자신 있게 벚꽃 명소로 경주를 추천하는 걸 보니 벌써 내년 봄도 기대하는 듯하다.

찰나라 더 애틋한 등산왕의 꽃구경
삼천리 안전지원팀 이도 차장

이도 차장은 100대 명산 인증을 위해 매주 산에 오르는 자타공인 등산왕이다. 봄날의 등산은 체력 증진은 물론 뜻밖의 선물까지 주는데 선물은 바로 만개한 꽃들! 최근 4월 초에는 전북 진안 마이산에서 간만에 만개한 벚꽃을 실컷 구경했고 그 설렘을 간직한 채 4월 중순엔 경남 화왕산에서도 이곳 저곳 가득한 핑크빛 진달래를 만났다고 한다. 이도 차장에게 봄 산은 찰나이기에 더 소중한 것 같다.

꽃으로 마음을 전하는 낭만남편
삼천리 안산안전관리팀 신인호 계장

벚꽃놀이 하러 외출했으나 엄청난 인파에 놀란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신인호 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라. 안산에서 근무하는 신 계장은 벚꽃 장관이 먼 곳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사실 안산 사옥 근처에 벚꽃이 눈처럼 휘날리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한적하게 벚꽃을 즐기며 사색하다 보면 온 몸으로 봄을 느낄 수 있다며 아내를 위해 꽃잎들을 하나씩 모아 만든 하트까지 보여준다. 꽃은 사람을 낭만적으로 만드는 것 같다. 하트꽃을 보니 마음이 설레니 말이다.

이 놀라운 자연의 신비를 공유합니다
삼천리 고객지원팀 김성영 과장

김성영 과장은 매년 진행하는 인천 지역 식목 행사 담당자다. 올해도 사전답사를 위해 인천시 청량산에 올랐는데 봄이 왔음을 알고 있다는 듯 가지마다 움트는 작은 생명들이 있었고 그 모습이 어찌나 위대하고 경이로운지 한참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특히 작년 5월 직원들과 아이들이 함께 심었던 앵두나무가 어느새 무럭무럭 자라 자태를 뽐내고 있어 더욱 감동이었다고. 이에 따스한 봄볕 아래 곧 만개할 꽃들의 설렘을 삼천리 직원들과도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꽃은 져도 추억은 영원하리
삼천리 안산안전관리팀 이현희 기술과장

동료와의 추억을 공유한 이도 있다. 벚꽃 사진 이벤트를 보자마자 4년 전 찍었던 사진이 생각났다는 이현희 기술과장. 벚꽃이 만개했던 4월. 점심시간을 활용해 안산 광덕공원에서 신인호 계장과 찍었던 사진이라며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후기를 전한다.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새 사진을 찍은 지 4년이 지났다니 신기할 지경이라고. 앞으로도 선후배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응원한다.

가슴 벅차는 봄 밤의 매력
삼천리 수원안전관리팀 엄영길 대리

아이와 함께 오롯이 봄을 느끼고 싶었다는 엄영길 대리는 가족들과 함께 집 근처 공원으로 밤 산책을 나섰다. 온 가족이 벤치에 앉아 벚꽃을 바라보는데 왠지 모르게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꼈고 벚꽃에 지지 않으려 가족끼리 이야기꽃을 활짝 피웠다고 한다. 경치가 예뻐 급하게 휴대폰을 꺼내 찍은 사진이지만 가족의 모습이 잘 담긴 것 같아 만족스럽다면서 그날을 회상한다. 꽤 선선한 바람이 불었던 4월의 밤. 이 날을 떠올릴 때마다 엄 대리와 가족들의 입가에 웃음이 번지지 않을까?

몸의 기운 불어넣어주는 화창한 봄 풍경
삼천리ES 울산2호 PJT 천경수 과장

천경수 과장은 환절기에 찾아온 독한 감기에 며칠간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유난히 화창한 주말 날씨에 ‘이러고 있을 수는 없다’ 싶어 가족들에게 “우리 나가자!”를 외쳤다. 집 근처에서 시내를 거쳐 외곽까지 가는 길 곳곳에 산책로가 있는데 벚꽃까지 만개하니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는 천 과장. 특히 아이들의 햇살 같은 웃음을 보니 찌뿌둥했던 몸도 한결 가벼워지는 듯했다고 전한다. 가족과 함께했던 벚꽃놀이의 추억으로 몸도 씻은 듯이 나은 것 같다니 이것이 봄의 에너지가 아닌가!

온 가족이 매년 즐기는 봄꽃 축제
삼천리 용인안전관리팀 김경일 대리

삼천리가족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나들이 명소가 있다는 김경일 대리. 가족과 함께 2021년 처음으로 서산 유기방가옥 수선화 축제에 다녀온 후 그때 본 풍경에 반해 지금까지도 매년 빠지지 않고 다녀오고 있다고 말한다. 반려견 동반도 가능해 온 가족이 잊지 못할 추억을 쌓고 있는 건 물론 유난히 꽃을 좋아하는 아내에게 기분 좋은 순간을 선물할 수 있어 더욱 좋다는 고백이다. 4년간 찍어온 사진을 보니 그들이 얼마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지 짐작이 간다.

루리야~ 우리 오래 오래 행복하자!
삼천리모터스 동탄서비스센터 조수환 대리

조수환 대리는 반려견과의 추억을 공유한다. 반려견 이름은 루리. 루리는 7개월차에 파양된 후 보호소에 입양되었다가 3개월 전 조 대리와 조우했다. 그런데 아직 어린 강아지라 이 세상 모든 걸 궁금해하는 호기심쟁이라고 귀띔한다. 여기에 더해 상처가 있는 만큼 더 큰 사랑으로 루리를 보듬어주고 싶다는 마음도 전한다. 루리는 첫 꽃놀이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지 않았을까? 새로운 가족이 된 루리와 앞으로도 행복한 추억들을 거듭 써내려 가길 바란다.

우리 개 예쁜 거 소문내고 싶다!
삼천리 HR팀 김다빈 대리

막내 동생 감자를 소개해준 김다빈 대리도 있다. 감자는 그녀의 아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3살 반려견이다. 누나인 김 대리를 닮아 사진 찍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귀여운 녀석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결국 사진 촬영 완료! 옆모습도 사랑스럽지만 앞모습을 더욱 소개하고 싶어 보기 드문 감자의 정면샷까지 공개한다. 감자야~ 누나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라!

꽃보다 예쁜 건 마음이어라
삼천리모터스 천안지점 엄범용 부장

엄범용 부장은 동료들과 함께 회사 뒤 산책로에 만개한 벚꽃을 보기로 했다가 마침 모터스에서 플로깅 활동 캠페인이 진행 중인 걸 알고 무릎을 탁 쳤다. 벚꽃도 보고 캠페인에도 참여하기로 한 것! 이에 점심시간을 활용해 아름다운 풍경도 즐기고 산책로에 버려진 쓰레기도 줍는 일석이조의 활동을 한 이들. 예쁜 마음 덕에 풍경도 더 예뻐 보이는 듯하다.

꽃처럼 만개한 우리들의 파이팅
삼천리 회계팀 이정은 대리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 재경담당 직원들이 출동했다. 정신없이 바쁜 1분기를 무사히 잘 마무리한 서로를 격려하고 칭찬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 먹음직스러운 햄버거가 에너지를 더했고 벚꽃도 만개해 더욱 푸근하고 풍성한 모습이다. 올 한 해의 목표를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진 이들이 모두 즐겁고 행복하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

매년 피는 꽃이지만 볼 때마다 다르게 다가오는 듯하다. 그게 봄의 매력 아닐까? 올해도 삼천리 가족은 혼자 혹은 동료나 가족과 함께 든든히 봄 충전을 완료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오늘만큼은 높은 봄 하늘을 바라보며 행복한 기분을 만끽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