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혁신을 타고 빛의 심연을 깨우러 떠나다
BMW i5 M60 Pro와 함께한 광명동굴 여행
여행은 목적지에 닿는 것만큼이나 그곳으로 향하는 과정 자체가 즐거워야 한다. BMW를 대표하는 비즈니스 세단 i5 M60 Pro와 함께 떠난 이번 광명 여행이 더욱 특별한 이유다. 스포티한 주행감각과 세단의 안락함을 충분히 만끽한 후 도착한 광명동굴에서 만난 화려한 빛의 세계는 그 덕에 더욱 환상적이고 아름다웠다.
비즈니스 세단에 깃든 고성능 DNA, BMW i5 M60 Pro
차가운 겨울 아침 햇살 아래 마주한 BMW i5 M60 Pro는 그 존재만으로도 주변의 공기를 압도했다. 8세대 5시리즈의 차체를 기반으로 하지만 고성능 모델인 M의 터치가 더해져 외관은 한층 날카롭고 역동적이다.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역시 전면부의 BMW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 그릴. 라디에이터 그릴의 테두리를 따라 은은하게 흐르는 조명이 어둠 속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측면은 5m 넘는 전장(5,060mm) 덕분에 대형 세단에 가까운 위용을 뽐낸다. 수직으로 떨어지는 전면부와 유려하게 흐르는 루프라인 그리고 M 전용 사이드 미러캡과 블랙 하이글로스 디테일이 조화를 이뤄 고급감을 더한다. 후면부 또한 얇게 뻗은 후면등과 하단의 강력한 디퓨저가 전형적인 M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다.
실내에서 눈에 띄는 것은 곡선미가 돋보이는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돼 일체감과 시인성을 높여준다. 또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인터랙션바는 정밀하게 세공된 크리스털처럼 빛나는데 미적 요소뿐 아니라 비상등 작동이나 하차 경고 같은 상태에 따라 시각적 변화도 보여준다. M60 Pro모델 답게 스티어링휠의 12시 방향에 붉은색 센터 마커가 새겨져 있어 스포티한 감성도 묻어난다. 시트는 안락하면서도 코너링에서 몸을 단단하게 지지해주며 시동 버튼을 누르면 한스 짐머가 작곡한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이 웅장하게 울려 퍼져 마치 우주비행사가 된 듯한 느낌마저 준다.
앞뒤 축에 각각 배치된 2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합산 최고출력 601마력, 최대토크 81.1kg·m라는 압도적인 힘도 대단하다. 도심 구간에서의 움직임은 한없이 부드럽고 가속페달의 반응은 즉각적이며 정교하게 조율돼 있어 저속에서도 울컥거림 없이 매끄럽다. 또 급가속이 필요한 순간에는 부스트 모드를 활용해 최대출력을 쏟아내며 이전과 완전히 다른 강렬한 가속감을 선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단 3.8초. 마치 용수철이 튀어 나가는 듯한 짜릿한 가속감이 전율 그 자체다. 특히 BMW i5 M60 Pro의 가치는 곡선 구간에서 빛을 발한다. 차체 하부에 낮게 깔린 배터리 덕분에 무게중심이 극도로 낮고 어댑티브 M 서스펜션 프로페셔널이 노면 상태를 실시간으로 읽어내 최적의 주행성능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또 하나 인상적인 기술은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Integral Active Steering). 전륜 조향과 연동해 후륜이 최대 약 3도까지 조향되는 후륜조향 시스템으로 저속에서는 뒷바퀴가 앞바퀴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회전 반경을 줄여준다. 덕분에 차체 길이가 5m를 훌쩍 넘는 대형 세단임에도 유턴이나 골목길, 주차장 진입 시 한층 가볍고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반대로 고속주행 시에는 후륜이 전륜과 같은 방향으로 조향돼 차체가 길게 미끄러지듯 안정적으로 나아가며 곡선 구간에서도 한 박자 빠르게 노면에 밀착되는 느낌을 준다. 거대한 차체를 운전하고 있다는 부담을 잊게 만드는 이 기술 덕에 BMW i5 M60 Pro는 도심과 와인딩 로드 어디에서든 여유롭고 자신감 있는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과거의 어둠에서 빛의 미래로, 광명동굴
가학산 기슭의 광명동굴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한국 근현대사의 질곡을 품고 있는 역사적 장소다. 1912년 일제강점기 때 자원 수탈 목적으로 개발된 시흥광산이 그 전신으로 금, 은, 동, 아연 등을 채굴하던, 한때 수도권 최대의 금속광산이었다. 1972년 폐광 이후 약 40년 동안 새우젓 저장고로 사용되던 이 거대한 지하공간이 2011년 광명시의 노력으로 다시금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동굴 내부는 웜홀 광장을 기점으로 다채로운 테마존이 펼쳐진다. 가장 먼저 만나는 빛의 터널은 다양한 색상의 빛을 주제로 한 아트 프로젝트가 펼쳐지는 핵심 구역으로 화려한 LED 조명쇼와 웅장한 음악이 어우러져 동굴 벽면을 환상적인 캔버스로 탈바꿈시킨다. 이어지는 예술의 전당은 동굴 벽면 전체를 거대한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미디어 파사드 공연장이다. 어둠 속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레이저쇼와 웅장한 사운드는 BMW i5 M60 Pro의 인터랙션바가 보여준 디지털 감성을 아날로그적 공간에 재현해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국내 최초로 동굴 안에 조성된 아쿠아리움도 있다. 동굴 아쿠아월드는 1급 암반수를 이용해 토종 물고기와 세계 각지의 희귀 어류들을 전시하고 있다. 갱도 깊은 곳에서 끌어올린 물이 수조를 채우고 있는데 워낙 맑아서 마음마저 깨끗이 씻어내줄 것만 같다. 황금길은 과거 금광이었던 이곳의 역사를 상징하는 구간으로 황금빛으로 단장한 거대한 풍요의 여신 조형물과 소망의 벽을 가득 채운 황금패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계단 아래 위치한 황금폭포의 경우 높이 9m, 너비 8.5m 규모를 자랑하는 인공폭포로 분당 1.4톤의 암반수를 쏟아내며 동굴에 웅장함과 청량감을 더하고 있다. 또 놓칠 수 없는 볼거리로 신비의 용이 있는 동굴의 제왕에서는 영화 <반지의 제왕> 제작팀이 직접 제작한 거대한 용 조형물과 골룸, 간달프의 지팡이 등 영화 속 소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 어디서 셔터를 눌러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화려한 볼거리 속에서 잠시 엄숙해지는 구간도 있다. 불로문을 지나 도착하는 근대역사관. 이곳은 일제강점기 징용과 수탈 그리고 광부들의 치열했던 노동현장을 재현해 이곳의 역사를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런 모습들을 보며 마음이 차분해질 즈음 여행은 어느새 와인동굴을 지나며 모두 마무리된다. 국산 와인을 한곳에 모아 숙성하고 있는 이곳은 서늘한 동굴의 특성을 완벽하게 활용한 공간으로 ‘아! 여기가 판타지의 세계가 아니라 동굴이었지!’ 하며 새삼 현실로 돌아오게 만든다. 오랜 역사를 품은 광명동굴과 8세대에 걸쳐 진화한 BMW i5 M60 Pro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축적된 변화가 어떤 가치를 만들어내는지 여실히 보여주었다. 그 연결이 어찌나 조화로운지 오늘의 여행은 과정과 결과 모두 최고라 할 만큼 완벽했던 여행으로 기억될 것 같다.








저의 다음 차량은 BMW로 구매 확정입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지속적으로 차량 소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빛이 아름다운 공간을 보여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