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Together Vol. 175  2026.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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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러운 시간 들여 차린 한 상
남도식 생선구이 한식당 ‘어온가(魚溫家)’

정리. PR팀


생선구이의 맛은 굽는 솜씨에서 갈린다. 어온가는 고등어와 삼치, 가자미부터 반건조 박대와 민어, 숙성 보리굴비까지 모두 정성껏 구워 껍질은 바삭하게, 속살은 촉촉하게 살렸다. 어온가가 공을 들인 것은 생선 하나가 아니다. 생선을 말리고 밥을 안치고 반찬을 하나하나 만드는 일부터 고객이 앉을 자리까지 꼼꼼하게 챙겼다. 스타필드 고양점에 새롭게 문을 연 남도식 생선구이 한식당 ‘어온가’의 한 상을 맛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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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온가는 삼천리ENG SL&C가 9월 23일 새롭게 선보인 한식 브랜드다. SL&C는 한식 브랜드 ‘서리재 직화 방배점’의 생선구이와 반찬 셀프바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데서 착안해, 생선과 반찬, 한 상 차림에 집중한 브랜드를 새로 만들었다. 브랜드명 ‘어온가’는 생선 어(魚), 따뜻할 온(溫), 집 가(家)를 합친 것으로, 따뜻한 생선구이가 오르는 집밥을 뜻한다. 어온가는 생선을 다루는 일부터 밥을 짓고 반찬을 만드는 일, 고객이 머무는 공간까지 정성을 들여 한 상에 온기를 담아냈다.

어(魚), 반건조·숙성 생선으로 맛의 깊이를 더하다

생선구이는 오래도록 사랑받아 온 밥반찬이다. 다만 집에서 굽자면 연기와 냄새가 신경 쓰여 생각만큼 자주 식탁에 올리기 어렵다. 어온가는 그 수고를 대신 맡는다. 고등어와 삼치, 가자미처럼 다양한 생선을 매장에서 직화로 정성껏 구워 내, 고객은 잘 구운 생선을 편하게 즐기기만 하면 된다.

생선구이는 오래도록 사랑받아 온 밥반찬이다. 다만 집에서 굽자면 연기와 냄새가 신경 쓰여 생각만큼 자주 식탁에 올리기 어렵다. 어온가는 그 수고를 대신 맡는다. 고등어와 삼치, 가자미처럼 다양한 생선을 매장에서 직화로 정성껏 구워 내, 고객은 잘 구운 생선을 편하게 즐기기만 하면 된다. 메뉴판에서 눈여겨볼 생선은 반건조 박대와 반건조 민어, 숙성 보리굴비다. 생선을 말리거나 숙성해서 먹는 방식은 우리 밥상에서 오래 이어져 왔는데, 조선 후기 학자인 정약전도 흑산도 유배 시절에 쓴 『자산어보』에서 민어를 두고 '날것이나 익힌 것이나 모두 좋고 말린 것은 더욱 몸에 좋다'고 적은 바 있다. 실제로 수분이 빠진 생선은 살이 쫀득해지고 감칠맛이 깊어져 불에 구우면 날생선과는 다른 풍미를 낸다. 생선은 각각 솥밥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여러 생선을 한 상에 두고 나눠 먹고 싶다면 모둠 생선구이 차림을, 구이 대신 조림이 당기는 날에는 가자미와 삼치 등을 함께 졸여 낸 남도식 모둠 생선조림 차림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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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溫), 솥뚜껑을 열면 갓 지은 밥의 온기가 피어오르다

어온가의 '온'은 식탁 위의 온기에서 가장 먼저 드러난다. 어온가는 밥을 미리 지어 두지 않는다.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쌀을 솥에 안쳐, 밥은 늘 갓 지은 상태로 식탁에 오른다. 솥뚜껑을 열면 따끈한 김이 오른다. 막 지은 밥 위에 잘 구운 생선살을 얹으면 생선구이 한 상의 맛이 완성된다. 기본은 흑미솥밥이고, 녹차를 넣어 지은 녹차솥밥을 고를 수도 있다. 한 상 차림에는 밥 곁에 따뜻한 된장찌개와 계란찜이 함께 놓인다. 생선구이와 함께 즐길 따뜻한 메뉴도 넉넉하다. 돼지고기를 듬뿍 넣고 얼큰하게 끓여 낸 광주식 애호박돼지국밥을 비롯해 반건조 우럭포찜, 미나리 차돌 낙지볶음, LA갈비구이 같은 일품요리가 있다. 오만둥이젓과 두부, 감태 계란말이, 갑오징어 파전 같은 곁들임 메뉴는 여럿이 나눠 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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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家), 열두 가지 반찬과 가족이 둘러앉을 따뜻한 자리를 마련하다

생선구이가 한 상의 중심이라면, 반찬은 그 상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든다. 어온가는 한 상 차림에 오르는 반찬 12가지를 모두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건나물 무침과 낙지 애호박초회 같은 남도식 반찬에 입맛이 절로 돈다. 반찬만으로도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울 수 있을 만큼 상이 알차다. 1인 정식을 주문하면 반찬바에서 12가지 반찬을 마음껏 덜어 먹을 수 있다. 나물에 특제 젓갈 소스나 어간장을 더해 쓱쓱 비비면 남도식 비빔밥 한 그릇도 금세 완성된다. 공간은 가족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꾸몄다. 생선구이 전문점에서 흔히 보던 노포 분위기 대신, 따뜻한 우드톤에 푸른색을 더해 깔끔하고 정갈한 공간을 만들었다. 매장은 98석 규모로 세미룸과 단체석을 갖춰 다양한 모임을 열기 좋다. 키즈 프렌들리 매장으로 운영해 어린 자녀와 함께 오기에도 편하다. 차림도 1인 정식부터 2인 이상 주문하는 한 상 차림, 온 가족이 둘러앉는 4인 특선 차림, 아이를 위한 어린이 정식까지 두루 마련했다.

어온가의 한 상을 들여다보면 곳곳에 시간이 들어 있다. 엄선한 생선을 손질하여 구워내는 시간, 주문과 함께 따뜻한 밥을 짓는 시간, 매장에서 반찬을 직접 만드는 시간이 한 상 위에 함께 놓인다. 이름에 담은 온기는 결국 이 시간들에서 나온다. 나들이가 잦아지는 10월, 가족과 함께할 따뜻한 한 끼로 어온가의 한 상을 떠올려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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