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휴세스는 어떤 회사인가요?

휴세스는 수원과 화성 지역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지역난방은 개별 보일러가 아니라 대규모 열 생산시설에서 배관을 통해 일괄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방식인데, 열은 자체생산을 하기도 하고 주변 소각장이나 연료전지발전소 등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받아서 공급하기도 합니다. 현재는 약 3만여 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약 10만여 세대에 공급 계획이 있습니다.

Q그렇군요. 휴세스에서 운영팀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한데요.

운영팀은 각종 운전데이터 관리 및 분석을 통해 경제적인 열 생산은 물론 공급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프로세스 개선으로 수익 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 팀원은 운영관리, 열원운전, 환경업무로 나뉘어 총 12명이 근무하고 있고요. 조금 더 자세히 설명을 하자면 운영관리는 열 생산 계획을 수립해 경제적인 열 생산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열원운전은 열 생산 계획에 따라 연중무휴 24시간 원활한 열 공급을, 환경업무는 철저한 대기 및 수질관리로 오염물질 배출을 방지하고 열원시설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죠.

Q굉장히 체계적으로 맞물려 업무를 하시네요. 이 정도라면 성과도 분명 있을 것 같은데요?

네, 물론입니다. 작년에 크게 2가지 정도의 성과가 있었는데요. 운전방법 개선과 시스템 개선으로 비용절감을 한 것입니다. 열원시설 2곳이 멀리 있다 보니 중간에 위치한 비봉가압장에서 압력을 올려주는 등 관여를 해야 했는데, 운전방법 개선으로 비봉가압장의 가동 없이 직접 연계운전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죠. 이로 인해 매년 1억 원의 원가절감을 하고 있습니다. 또 축열조 내부 부식방지를 위해 전기히터와 순환펌프가 상시 가동되어야 하는데, 이 역시 연료전지발전소에서 생산한 증온수(105℃)를 대체공급함으로써 전기히터의 가동률을 낮춰, 연간 2천만 원의 전력비를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 방식은 광명발전사업단 등 타 사업장에서 벤치마킹 해가기도 했지요.

Q진짜 큰 기여를 하셨네요. 혹시 팀의 발전과 차별화를 위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나요?

책임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외부 용역 대신 내부 직원들이 해결할 수 있는 분야를 넓혀,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직원들이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판단함으로써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죠.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늘 강조하고, 항상 공부할 수 있도록 독려합니다. 이는 직원들에게 짐을 떠 안게 하는 게 아니라, 책임의 차원에서 역할의 중요도를 높이는 것이죠. 이를 통해 개인의 역량 향상은 물론, 비용 절감과 업무 대응 신속이라는 다양한 장점을 도출해내고 있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우리 팀은 자기계발을 통해 법정자격증 취득으로 관련법에서 요구하는 법정선임자 자격도 모두 충족하고 있지요.

Q모두 공감하고 한마음으로 뭉쳐야만 가능한 일인 것 같습니다. 업무 외적인 분위기도 좋은 편인가요?

저희 운영팀은 평균연령이 낮은 편이에요. 그만큼 젊은 사원들이 많다는 말이죠. 그래서 팀 분위기도 활기차고 의욕이 충만합니다. 작년에는 1박 2일 제부도로 여행가서 편하게 회포를 풀기도 했는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많이 만들어 팀원들끼리 더 많은 추억을 쌓을 생각입니다.

Q2017년 운영팀의 목표와 각오를 들려주세요.

운영팀의 2017년 목표는 지금까지 유지해온 무사고 무재해 운전을 이어가 고객들에게 원활한 열 공급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술 및 안전교육에 힘써 팀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안전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지금처럼 에너지 절감 및 매출 증대에도 힘쓸 생각이고요. 올해부터 우리 공급권역에 아파트 입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각자 업무를 책임감 있게 수행해 우리 회사가 경기도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자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