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산타클로스와 함께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2018 사랑나눔의 날
지난해 12월 13일. 눈 내리고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 속에도 유달리 온기가 넘치는 곳이 있었다.
바로 삼천리그룹 임직원 120여 명과 삼천리 스포츠단 선수들이 ‘사랑나눔의 날’ 활동을 위해
방문한 지역사회 곳곳의 아동복지시설들. 삼천리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이 외롭지 않도록 연말마다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이들을 방문하고 있다. 나눔의 온기가 가득했던 2018 삼천리그룹
‘사랑나눔의 날’ 현장을 찾아가 본다.
충남 신아원까지 올해부터 6개 기관에 산타클로스 방문
삼천리는 경기도와 인천에 위치한 5개 아동복지시설과 인연을 맺고 사랑나눔의 날 행사를 매년 진행하면서 안양의 집(안양), 경동원(수원), 선부종합사회복지관(안산), 방정환재단(평택), 동심원(인천)을 찾아 행복한 꿈을 심어주는 산타클로스가 되어주고 있다. 이들 기관은 아직 초등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영유아는 물론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에 이르는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 장애아동들을 보살피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올해는 충남에 위치한 신아원(천안)이 새로운 식구가 됐다. BMW 딜러 사업에 진출한 삼천리모터스가 천안시와 청주시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기에 이 지역에서도 따스한 나눔을 실천하는 데 동참하기 위해서다. 이로써 올해부터는 6개 기관의 아이들이 삼천리의 산타클로스들과 만나게 됐다.
산타클로스와 함께 행복한 추억 만들기
일찌감치 도착한 삼천리 임직원들은 아이들을 맞을 준비로 분주하다. 빨간 산타클로스 옷으로 갈아입고 선물 보따리를 챙기며 이벤트를 꼼꼼히 챙기는 모습이 정말 산타가 따로 없다. 행사시간이 되자 기대감 가득한 아이들이 차례로 입장하기 시작한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던 산타클로스들이 환한 웃음과 함께 환영의 인사를 건네자 아이들은 오랜만에 보는 삼천리 산타클로스의 모습에 조금은 낯설어 하면서도 이내 환한 웃음을 내보이며 품에 꼭 안긴다.
산타클로스들은 아이들의 이마와 뺨 그리고 손등과 팔에 각양각색의 크리스마스 스티커를 붙여주며 성탄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이들도 자신이 원하는 예쁜 캐릭터를 붙이고는 무척이나 기뻐한다. 이날의 모습을 두고두고 볼 수 있도록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소중한 순간을 남겨주기도 했다. 즉석에서 찍은 사진을 받아 든 아이들이 뛸 듯이 좋아한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도 이 한장의 사진이 오늘의 행복한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카메라를 든 산타클로스들이 분주히 오가는 가운데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다채로운 공연에 아이들 얼굴에는 미소 한가득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자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삼천리를 다시 한번 환영하는 인사를 전한다. 인사와 기부금 전달을 시작으로 흥겨운 캐롤송이 흘러나오자 입을 모아 힘차게 합창하며 분위기를 돋우기도 하고 MC의 진행에 맞춰 신나게 율동하고 다채로운 게임과 퀴즈 등 레크리에이션도 즐기는 아이들. 들뜬 얼굴에는 겨울인데도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혀 있다.
이에 잠시 숨을 고르기로 한다. 크리스마스 소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기로 한 것. 이날 높은 호응을 얻은 소품은 솔방울 미니트리로 고사리손 가득 솔방울 하나를 움켜쥐고서 솜뭉치를 붙여 눈을 표현하고 반짝이로 멋을 내니 개성 넘치는 크리스마스트리가 뚝딱 만들어진다. 또 영화배우들만 하는 줄 알았던 하얀 점토판에 손을 찍고 금분을 칠하는 핸드프린팅 체험도 인기였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공연들이었다. 커다란 비눗방울로 신기한 장면을 연출하고 직접 들어가보기도 하는 버블쇼, 색색의 대형 풍선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척척 만들어내는 벌룬쇼, 모래판 위에서 한편의 동화를 아름답게 그려내는 샌드아트쇼 등 삼천리가 준비한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에 아이들은 진지하게 집중하고 삼천리 임직원들도 이 순간만큼은 아이들과 함께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평범한 언니·누나 산타로 활약한 삼천리 스포츠단
이번엔 특별히 삼천리 임직원들과 함께 삼천리 스포츠단이 행사에 동참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2018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당당하게 KLPGA 대표골퍼들로 거듭난 삼천리 스포츠단이 삼천리그룹이 추구하는 나눔의 정신을 함께 실천하고자 참여한 것이다. 지유진 감독을 비롯해 홍란, 김해림, 조윤지, 배선우 프로는 물론 지난 12월 20일 삼천리 스포츠단에 새롭게 합류한 박채윤, 이수진, 성지은 프로가 따뜻한 나눔에 선뜻 참여하기 위해 안양의 집을 찾아 아이들과 즐거운 하루를 즐겼다. 아이들도 TV에서만 보던 유명 골프선수들이 눈앞의 산타클로스로 직접 나타나니 마냥 신기해하는 모습이다. 필드 위의 여전사 이미지를 벗고 아이들의 평범한 언니·누나로 친근하게 다가가 잊을 수 없는 하루를 만들어 준 삼천리 스포츠단은 “내년에도 꼭 오겠다”며 아이들과 굳게 약속했다.
진심 담은 사랑나눔은 올해도 행복하고 훈훈하게 마무리
아이들에게 선물을 한아름 안겨주고 행사를 마치며 일일 산타클로스의 역할을 다한 삼천리 임직원들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가득하다. 아이들 역시 찰나처럼 지나간 시간에 아쉬워하며 “가지 말라”고 붙잡기도 하고 “꼭 다시 와야 한다”며 약속을 뜻하는 새끼 손가락을 내밀기도 한다. 단 하루의 시간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깨달은 삼천리 임직원들의 마음이 뭉클해진다. 온 세상 포근함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에 모든 아이들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진심을 전한 삼천리 산타클로스들의 ‘사랑나눔’은 그렇게 올해도 행복하게 마무리됐다.
모두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전파해주셨군요~
따뜻한 삼천리의 마음이 느껴져요^^
삼천리에 사회봉사에 대해서 언제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국민의 기업으로써많은 일을 하시는 것에 대해 감사 드리며 더욱 더 알차고 멋진 모습 보여주길 바라며 더 많은 사랑 받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