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소고기는 일상에서 섭취할 수 있는 동물성 단백질 중 가장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한다. 운동을 하면서 몸을 만든다고 하면 보통은 닭가슴살을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단백질과 아미노산 함량이 높고 근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크레아틴이 풍부한 소고기가 몸을 만드는 데 더 좋다. 그래서일까? 예로부터 우리 나라에서는 소를 많이 기르기도 하고 섭취도 많이 했다. 농사일에 소가 중요해 도축 수를 제한하고 개인의 도축을 금하긴 했으나 엄격하지 않아 민간에서도 많이 먹었다고 한다. 전세계적으로 한국의 소고기 부위 구분이 가장 세밀하며 소고기에 관한 단어가 발달한 데서도 우리네 소고기 식문화가 어떠했는지를 엿볼 수 있다.

한우는 1등급이 가장 좋은 걸까?

소고기를 먹다 보면 등급이 나뉘어져 있는 것을 보곤 하는데 등급제의 시초는 1992년이다. 당시 수입자유화가 시작되면서 기존 주먹구구식 관리방식으로는 한우와 수입소고기 구분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 등급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다만 한우와 수입육의 등급체계는 다르다. 한우의 경우 육질과 육량으로 구분하고 육질 중에서도 근육 내 지방(마블링) 등급이 유명하며 크게 6가지(1++, 1+, 1등급, 2, 3, 등외)로 나눈다. 여기서 많은 이들이 오해하거나 헛갈리는 것이 ‘1등급’ 한우를 최상급 등급으로 생각한다는 점. 하지만 실제로는 3번째 등급이고, ‘1++’ 등급이 매겨진 한우가 최상급이다. 실제 도축한 소 중 5% 정도만이 1++ 등급을 받게 되기에 양이 많지는 않다.

이런 와중에 지난 해 12월부터 쇠고기 등급제가 15년만에 완화되었다. 기존 등급은 지방함량 17% 이상에 1++를 준 반면, 완화된 등급제 아래에서는 15.6% 이상이면 최고 등급을 받게된다. 고급 한우가 저절로 늘어난 셈이다. 다만 바른고기 정육점에서는 최상급 한우를 제공한다는 신념으로 완화되기 이전의 등급제를 적용해 1++한우만을 제공한다고 하니 이것도 반드시 기억해 보자!

소고기 트렌드는? 요즘은 숙성시대

쉽게 생각하면 갓 도축한 고기가 신선할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사실 사후경직 현상으로 인해 바로 잡은 고기는 질기다. 고기는 하루 이상 숙성시켜야 부드러워져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에 최근에는 ‘에이징(aging, 숙성)’을 통해 소고기의 맛을 최상급으로 이끌어내 제공하는 식당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바른고기 바른가격을 고집하며 경북 안동의 1++ 숙성 한우만을 제공하는 ‘바른고기 정육점’ 역시 최고의 한우맛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바른고기 정육점이 선보이는 한우는 국내 최고급 명품 한우로 분류되는 안동 한우로 대한민국 청정지역에서 무항생제로 건강하게 자라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공급된다. 또 그 중에서도 엄격한 품질관리로 최상급 1++ 한우만을 엄선해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도록 1.2℃로 21일간 저온 숙성해 육즙이 풍부하다. 이에 어떤 맛과 풍미를 좋아하든 바른고기 정육점의 한우를 맛본 고객이라면 가히 최상급 한우라는 데 이견은 없을 것이다.

최상급 한우를 선보이는 바른고기 정육점

바른고기 정육점에서는 매장에서 맛보는 것뿐 아니라 최상급 한우를 선물하거나 가정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선물세트를 별도로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한우선물세트는 상시판매 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 판매 매장 : 정육점 서래마을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