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Together Vol. 103  2020.10월호

People Story

슬기로운 집콕생활
삼천리그룹 가족들의 집콕 챌린지 6th story

이제 집콕 챌린지는 하나의 문화가 됐다. 그 다채로운 아이템을 보는 것도 즐거울 정도다.
이번에는 어떤 도전들이 펼쳐질까? 함께 확인해보자.

정리. PR팀

조립 키트로 조카와 친해진 썰
삼천리 광명안전관리팀 김태수 선임과장

고등학교 2학년 딸이 온라인 수업에 지쳐 있기에 뭔가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어 나무 조립 키트를 신청했습니다. 택배가 도착해 기쁜 마음으로 언박싱에 들어갔는데 키트를 살펴보던 딸이 키트와 제 얼굴을 번갈아 보더니 얘기하더군요. “아빠! 내 머릿속이 더 복잡해질 것 같아요.” 그 말에 ‘아! 그냥 콩나물을 키울걸 그랬나’ 후회가 들더라고요. 그때 문득 건담을 300개 넘게 만들었다는 조카가 떠올라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역시! 300건담의 위력은 실로 대단했어요. 조카는 앉은 자리에서 움직이지도 않더니 30분 만에 2가지 키트를 모두 조립해내더라고요. 저도 곁에서 오랜만에 무언가에 몰두하며 함께 조립했고요. 결국 딸과 다정하게 조립하며 많은 대화를 하려던 계획은 무산됐지만 대신 조카와 조금 더 가까워졌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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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으로 돌아가 만난 유니콘과의 추억
삼천리모터스 경영지원팀 황연희 주임

늦게 시작된 제 휴가일정이 하필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와 겹칠 줄이야. 갑작스레 여기저기서 터지는 코로나 추가감염으로 인해 저는 집에서 방콕 여행을 준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집콕 챌린지가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제가 선택한 건 스몰월드 만들기였는데요. 우선 끓는물에 한천가루와 색소를 넣어 예쁜색의 젤리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이었습니다. 색이나 감촉이 뭔가 장난감 같아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 좋더라고요. 그렇게 재료를 깔고 하나 하나 장식해 나갔습니다. 마무리는 무지개와 구름으로 꾸몄고요. 완성이 되어갈 즈음 저도 모르게 아이처럼 미소 짓고 있더라고요. 여러분도 심심하다면 꼭 집콕 챌린지 신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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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요리사
삼천리 안산안전관리팀 신인호 사원

추석이기도 하지만 항상 고생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요리를 해보았습니다. 대하철이라 새우 특집으로 준비했는데 구입한 대하를 다 먹어버려서 결국은 냉동새우로 조리했네요. 올리브유와 마늘향이 끝내주는 감바스 알 아히요, 새우가 톡톡 씹히는 새우 필라프, 파스타면이 아닌 라면으로 간단하게 만든 투움바 파스타까지 새우를 아낌없이 넣었죠. 3가지 요리를 동시에 하다 보니 너무 바빠서 간도 못봤는데 다행히 잘 맞아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와 효도를 동시에 할 수 있었어요.

이후 자신감이 붙어서 제육볶음도 도전해봤는데 너무 짜서 밥도둑이 되어버렸답니다. ㅋㅋ 반찬과 요리 둘 다 유튜브나 블로그에 조리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으니 코로나19로 강제 집콕 중이신 직원들도 재밌고 맛있게 직접 만들어 가족이나 연인들과 함께 먹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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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키우기 실패냐 성공이냐
삼천리모터스 경영지원팀 송은정 차장

TV에서 콩나물을 키우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어요. 마침 집콕 챌린지에 아이템이 있는 걸 보니 안 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렇게 신랑을 비롯해 온 가족이 콩나물 키우기에 동참했습니다. 물주는 방법을 공유하고 한밤중에 콩나물이 쑤욱 자라는 걸 지켜보기 위해 살짝 뚜껑을 열고 타임랩스 촬영까지 시도했죠~ 아! 그런데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콩나물이 잘 자라지를 않는 겁니다. 플라스틱통이라 공기가 잘 안 통해서 그런가? 온도가 안 맞았나? 물 주는 시간이 문제인가? 그렇게 수많은 고민과 원인분석을 해보았지만 알 수 없더군요. 콩나물은 작고 힘이 없었어요. 그렇게 3번 실패 후 4번째 시도까지 해봤으나 결국 모두 실패로 끝났습니다.

그래도 좋은 게 있었어요. 온 가족이 콩나물에 관심을 가지고 서로 의견을 나누고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니까요. 어쩌면 이게 바로 진정한 슬기로운 집콕생활이 아닐까요? 그 점에선 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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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뚜비뚜바
삼천리 광명안전관리팀 장병호 대리

장식도 되고 모기 퇴치도 가능한 향기로운 모기퇴치 키트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분명 쉬워 보였는데 막상 재료를 펼쳐놓고 보니 왜 이렇게 어려워 보이는지… 그래도 저는 멋진 아빠가 되기로 결심! 도전에 나섰습니다. 우선 설명서를 정독하고 설명서에 나온 방법대로 재료를 전자레인지에 돌렸습니다. 그런 다음 예쁜색이 나오도록 색소와 향을 첨가했지요. 이후 알록달록 무지개색을 만들어 틀에 넣고 기다렸습니다. 굳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참을성 없고 성격 급한 사람은 실패할 수도 있어요. 저희도 실패할 뻔했습니다만 겨우 겨우 기다려 틀에서 빼냈지요. 짜잔~ 역시나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좋은 향기가 나는 아름다운 큐브가 완성됐으니까요. 완성된 모스큐브는 아들 방에 하나 걸고 집안 곳곳에도 걸어주었습니다. 그 덕에 집안에서 좋은 향기가 흘러 넘치고 있어 기분이 좋아졌어요. 여기에 더해 코로나19로 인해 온종일 집안에 있는 아들과 같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 기분 좋았고요.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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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전승호님

    슬기로운 집콕생활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박재경님

    집콕생활이 길어져서 집에서 요리하거나 식물 키우는 시간이 증가하였는데 저 역시 집에서 키우는 상추가 더이상 자라지 않네요.
    다시한번 재도전을 해야겠어요.

  • 이정훈님

    집콕생활로 아이들과 노는것이 점점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데, 재미있는 놀거리가 많아서 좋네요~

  • 박종민님

    가족과 함께 하시는 모습들이 보기 좋습니다.

  • 최인혁님

    삼천리 그룹 가족분들 모두 슬기롭고 알차게 집콕생활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
    덕분에 저도 많이 배워갑니다~

  • 김민서님

    삼천리그룹 가족들의 집콕 챌린지 이번호에도 정말 잼있네요.
    가족들과 단란한 모습이 정말 보기 좋은것 같습니다.

  • 전미선님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정말 공감되고 재미있네요.
    저도 오늘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나 생각해보게 되네요^^

  • 강정희님

    삼천리그룹 가족들의 집콕 챌린지 6번째 스토리 역시 인상적인것 같아요.
    가족과 함께 다양한 활동이 너무도 보기 좋은것 같습니다.

  • 김태현님

    콩나물 나도 키워 먹어요.  근데 광합성으로 푸른 콩나물이 영양이 더 풍부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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