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는 지난 12월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해 약 1개월간 운영한 바 있다. 여기서 해당 과정을 통해 업무 기본역량을 인정받은 23명이 최종 삼천리 신입사원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1월 3일부터 2월 9일까지 직군에 따라 2주부터 최대 6주까지 여의도 본사와 오산 기술연구소 등에서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받았다. 이 과정은 삼천리그룹의 비전과 경영철학 등 기업문화를 이해하고 삼천리 주력사업인 도시가스 사업에 대한 기초적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시간이었다.

삼천리人으로 마인드 셋업

첫 주에는 신입사원들이 삼천리인으로서의 태도를 함양하고 대부분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만큼 비즈니스 기초역량도 제고할 수 있도록 공통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공통교육은 크게 회사 이해, 업무 이해, 마음 이해라는 테마 아래 삼천리 역사, 핵심가치 및 업무 소양을 위한 기본교육들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근무 중인 삼천리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삼천리의 역사부터 현재 사업 현황에 대한 소개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놓았다. 특히 직원들의 행동과 생각의 기초적 판단 근거가 되는 핵심가치를 내재화하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 선행돼야 할 중요한 부분이다. 이에 삼천리는 신입사원 입문교육 외에도 정기적으로 경영철학교육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실시하며 직원들의 기업 핵심가치 함양에 힘을 쏟고 있다.

이어 업무상 다양하게 활용되는 프로그램 툴에 대한 기초적 학습과 사회초년생으로서 처음 작성해보는 비즈니스 문서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 과정들은 다소 딱딱한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레고 등 다양한 게임 툴을 차용해 보다 즐겁고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조직 내 유연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선배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도 따로 마련됐는데 신입사원들은 회사생활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며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기초를 철저히 쌓는 도시가스 기술교육

2주차부터는 삼천리 주력사업인 도시가스 사업에 대한 기초지식과 관련 기술의 이론 및 실습 과정을 통해 초급 가스안전관리자의 역량을 배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은 도시가스 안전관리직군의 신입사원들 외에도 다른 업무를 하게 될 신입사원들까지 모두 이수했는데 이는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함이었다. 67년간 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철저한 안전관리를 수행해온 삼천리는 이 과정을 통해 이러한 원칙을 신입사원 때부터 완전히 체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도시가스 기초교육은 현업에서 오랜 기간 전문지식과 경험을 쌓아온 사내교수 및 사내강사들이 나서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기반으로 강의를 진행했는데 특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오산 기술연구소 내에 마련된 야외실습장 등에서 다양한 공급시설들을 직접 살피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도시가스 공급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1월 17일부터 2월 9일까지는 도시가스 안전관리직군에 배속된 17명의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보다 심화된 도시가스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신입사원들은 3주간 도시가스 안전관리 업무 수행을 위해 각종 시설물에 대한 학습과 각종 장비 및 시스템에 대한 사용방법 등을 숙지하는 실질적인 교육을 받았다. 이렇게 오랜 시간 진행되며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진 입문교육 기간 내내 신입사원들은 적극적이고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넘치는 열정과 패기가 실무에서도 계속 이어지고 또 성장·발전하길 기대해본다.

※ 2022 삼천리 신입사원 미니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