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Together Vol. 149  2024.8월호

뜨거운 더위도 날려버릴
삼천리 스포츠단의 시원한 소식들
고지우 프로 생애 2번째 KLPGA 정규대회 우승
& 새로운 가족이 된 전예성 프로 입단


역대급 더위에 몸도 마음도 축축 처지는 때 삼천리 스포츠단에서 전해온 소식들은 가뭄의 단비처럼 시원하기만 하다. 입단 이후 꾸준히 활약하며 생애 2번째 우승을 차지한 고지우 프로의 우승 소식과 또 다른 활약이 기대되는 전예성 프로의 입단 소식까지. 통쾌하고 상쾌한 소식들을 만나보자.

글/사진. PR팀



더 멀리 바라보니 우승이 눈 앞에

KLPGA 3년차 고지우 프로가 1년 만에 다시 한번 우승컵을 안아 들었다. 지난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총상금 10억 원)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생애 2번째 영광의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것이다.

고 프로가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해 ‘맥콜·모나 용평 오픈’ 역시 강원도에서 열렸던 터라 산지 지형에서 특히 강점을 발휘하는 모습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고 프로는 정규투어에 입문하자마자 첫 해 버디 336개를 잡아내며 버디율 20.97%로 전체 2위를 차지해 ‘버디폭격기’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려한 데뷔를 알린 바 있다. 그리고 2번째 시즌에 삼천리와 함께 짜릿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보았고 이후 다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고 프로는 이번 인터뷰에서 “첫 우승 이후의 시간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고백하며 이번 우승이 더욱 의미 있음을 전했다.

“간절히 바라고 노력해 온 2번째 우승이라 정말 기쁘고 크게 다가옵니다. 특히 마지막 파이널라운드에서는 70여 명의 삼천리그룹 임직원들이 현장에 응원단으로 함께 했는데 우승의 큰 원동력이 바로 파란 모자를 쓴 삼천리그룹 가족들이었어요. 플레이를 할 때마다 박수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 직원들 모습이 힘이 돼 순간순간 짜릿하기도 하고 응원단의 파이팅 넘치는 좋은 기운이 현장에 그대로 전달돼 편하게 플레이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 고 프로에게 우승이라는 결과 외에도 전반적인 경기내용에서 어떤 점이 가장 의미 있었는지 묻자 버디를 20개 잡아낸 것과 보기가 단 1개에 그친 점을 꼽았다. 이에 대해 고 프로는 설명을 덧붙였다. “평소 공격적인 플레이로 버디를 많이 하지만 그만큼 보기도 많이 했는데 올해는 보기를 많이 줄이자는 목표로 거리와 우승 욕심을 버리고 상반기를 보냈어요. 힘으로 하더라도 컨트롤 할 수 있도록 특히 스윙 자세에 신경 쓰면서 꾸준히 노력하다 보니 전처럼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도 실수가 줄고 찬스를 잘 잡을 수 있었습니다.” 고 프로는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성과보다 오래 골프를 할 수 있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깊이 고민한 모습이었다. 첫 우승 이후 지난 1년이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라 묵묵히 쌓아온 변화와 성장의 시간이었음을 의미하는 듯했다.

핫이슈 핫이슈

2024년 하반기 시즌 2승을 목표로!

프로 선수들이 경기나 훈련이 없는 시간에는 어떤 취미생활을 할지 궁금하지 않은가? 고 프로는 주로 자연이나 동물 다큐멘터리를 보며 시간을 보내는데 심신 모두 온전히 쉬고 있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또 러닝도 즐기는 편인데 기본적인 체력과 건강에 좋은 것뿐만 아니라 생각도 비울 수 있어 시간이 될 때마다 갖는 본인만의 리커버리 타임이라고 한다.

2024년 시즌 전반기 마지막대회였던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고 프로는 이제 하반기 대회를 준비하며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하반기에도 시즌 2승을 목표로! 전반기 버디 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시즌 끝까지 좋은 기록을 남기고 싶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하는 고지우 프로! 고 프로가 펼쳐 나갈 2024년 하반기의 더 멋진 활약을 기대해보자.

핫이슈 핫이슈

성장의 아이콘 전예성 프로, 삼천리 스포츠단 입단

이번엔 새롭게 삼천리 가족이 된 전예성 프로의 소식이다. KLPGA 입회 이후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전예성 프로가 7월 26일 삼천리와 후원 조인식을 통해 올해 하반기 경기부터는 삼천리 스포츠단 소속으로 함께한다. 앞선 고지우 프로의 우승 경기를 중계를 통해 보았다면 전 프로의 얼굴도 낯설지 않을 것이다. 전 프로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에서 막판까지 고 프로와 우승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친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2019년 KLPGA에 입회한 전 프로는 매 시즌 본인의 상금순위 기록을 경신하며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2021년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에서 연장전까지 이어진 치열한 경기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정규투어 2년만에 생애 첫 우승을 거두었다. 이후 꾸준한 훈련을 통해 경기 운영 능력과 체력을 키워 2022년엔 시즌 페어웨이 안착률 전체 1위를 기록했으며 2023년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해 성장의 아이콘임을 증명했다. 또 상반기 투어가 종료된 2024 시즌에서는 준우승 3회를 포함해 Top 10에 6회 이름을 올려 많은 팬들과 관계자들 사이에 그 이름 석자를 각인시키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지난 4월 진행된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선 KLPGA 투어 역대 18홀 최소타 타이(60타) 및 18홀 최다 버디 기록(12개)을 경신하며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외에도 올 시즌 평균 퍼팅 전체 3위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지표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며 KLPGA 투어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하고 있다.

전 프로는 실력뿐 아니라 따뜻한 인성으로도 주목받고 있는데 첫 우승 당시 상금 일부분을 중증장애인 근로자 여름 휴가비로 지원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사랑의 버디 기금을 약정하며 하반기부터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기부를 할 예정이다. 실력과 인성까지 두루 갖춘 전 프로의 입단에 후원 조인식에서 많은 임직원들이 축하와 환영의 박수를 건넸다. 이에 전 프로는 “든든한 응원과 지원으로 KLPGA 선수들에게 인기가 많은 삼천리 스포츠단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며 “믿어주신 만큼 책임감을 갖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전예성 프로의 입단으로 한층 더 전력이 강화된 삼천리 스포츠단 선수들이 남은 하반기 시즌에는 또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함께 기대해보자.

핫이슈 핫이슈

댓글 3

  • 김대엽님

    고지우 프로 생애 2번째 KLPGA 정규대회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름다운 결실을 맺고 있어서 좋네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taesoo12님

    하이원에서 뜨겁게 우승을 다투던 두 프로님들이네요.
    앞으로도 같은 팀에서 선의의 경쟁 하면서 더 많은 우승 하세요.

  • 김지환님

    고지성 프로와 전예성 프로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TOP
Together Vol
개인정보처리방침  I  07328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6길 42 (주)삼천리
ⓒ Samchully Corp, All rights resrved....
지난호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Prev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