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의 정의와 기원

물기 조금 적게 지은 밥에 식초, 설탕, 소금 등을 넣고 한 줌 쥔 후 그 위에 김, 생선, 유부 따위를 올려 만드는 일본 요리! 이것이 스시에 대한 사전적 정의다. 동남아의 기후적 특성으로 초에 절인 음식이 발전해 스시가 됐다는 설도 있는데 사실 스시에 대한 기원은 학자마다 다르다. 그래도 인식상 스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는 일본이다. 1964년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스시는 글로벌 푸드로 떠올랐고 1980년대 후반부터는 우리나라에도 일본요리가 점차 대중화되며 스시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SL&C가 론칭한 이타마에 스시

오늘날 한국에는 스시를 사랑하는 미식가들이 즐비하고 곳곳에 다양한 스시 레스토랑이 있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일본 현지의 스시를 경험하고 싶어한다. 이런 이들을 위해 중식 브랜드 Chai797, 홍콩식 대중음식점인 호우섬, 한식 브랜드 바른고기 정육점, 서리재를 운영하는 SL&C에서 이번에는 일식 스시 브랜드를 론칭했다. 바로 도쿄 3대 스시 브랜드로 손꼽히는 이타마에 스시. 이타마에 스시는 미식가들의 천국으로 알려진 도쿄에서 2007년 아카사카 1호점을 열며 시작해 현재 일본 전역에 1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타마에 스시는 신선한 해산물과 장인의 기술이 어우러진 정통 에도마에 스타일로 일본 현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 4년 연속 참다랑어 경매 최고가 낙찰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그 명성을 증명했다.

★ 에도마에 스시란?
일본 에도시대(도쿠가와 막부 시기)에 발전한 스시 스타일로 냉장 기술과 교통이 발전하지 않았던 시절에 생선을 식초나 소금으로 가공해 보존성을 높이면서도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타마에 스시는 이러한 전통적 기법을 고수하며 현대적 감각을 더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 에도마에 스시란?
일본 에도시대(도쿠가와 막부 시기)에 발전한 스시 스타일로 냉장 기술과 교통이 발전하지 않았던 시절에 생선을 식초나 소금으로 가공해 보존성을 높이면서도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타마에 스시는 이러한 전통적 기법을 고수하며 현대적 감각을 더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팝업스토어 그 다음 정식 매장은 어디?

이타마에 스시는 한국 정식 매장을 출범하기 전인 1월 말부터 10일간(1/31~2/9) 국내 핫플들의 집합소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곳에서는 이타마에 스시의 자랑인 참다랑어를 활용한 베스트 메뉴와 국내 고객 취향을 반영한 스페셜 스시 세트도 경험할 수 있었다. 팝업스토어는 매일 인산인해를 이루었는데 국내 정식 매장 오픈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광화문 디타워 본점, 잠실 롯데월드몰 1호점 오픈 예정!

여의도가 맛보기였다면 정식 매장은 어디일까? 바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인 광화문 디타워와 잠실 롯데월드몰이다. 쇼핑, 문화, 레저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이 두 곳은 한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필수 방문지로 자리매김했다. 공식매장이 문을 열면 신선한 재료와 이타마에 장인의 비법으로 쥐어낸 스시를 더 자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참다랑어 세트와 참다랑어, 특선초밥, 군함을 담아낸 극상 니기리 세트, 이타마에의 시그니처 초밥 세트인 니기리 세트까지 일본 현지 스시의 풍미를 그대로 재현해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다.

일본에서 스시맛을 보고 온 후 한국에서는 그 맛과 분위기를 느낄 수 없어 아쉬웠던 이들이라면 이타마에 스시 한국 1호점을 방문해보자. 전통 에도마에 스시의 풍미와 신선함이 다시 그 순간으로 데려다 줄 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