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역사 속 7월의 추억여행을 시작합니다~
1955년 창립한 삼천리그룹이 올해로 70주년을 맞았다. 삼천리는 창업 이래 연속흑자 경영, 상장 이후 연속배당 등 건실한 재무구조는 물론이고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정신을 통해 에너지환경, 생활문화, 금융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70년 성공신화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특별기획 ‘시간여행: 70년 역사 속 그날’을 통해 삼천리그룹의 역사를 월별로 살펴보려 한다. 지금부터 7월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1966. 7. 7. 삼천리연탄주식회사 법인 설립
삼천리는 1955년 창업 이후 10년간 개인기업 형태로 연탄 사업을 전개하다가 1966년 7월 7일 ‘삼천리연탄주식회사’로 법인 전환을 하며 체계적 경영 기반을 다지기 시작했다. 이날은 7자가 겹치는 행운의 날로 이장균 선대회장의 제안으로 결정된 의미 있는 날이다. 법인 전환은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자본 확충·인력정비·경영전문화라는 구조 혁신의 신호탄이었다. 당시 삼천리는 신당, 제기, 수색 등 3개 공장에서 연간 13만 톤 이상의 연탄을 생산하며 시장점유율 3위에 올라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전국 시장을 겨냥한 확장 전략과 품질 차별화에 나섰다. 이 시기부터 사시, 사훈, 조직표, 직급제 등 현대적 경영 시스템을 도입했고 업계 최초의 공개채용도 시행하며 단일 연탄업체에서 종합 에너지기업으로의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갔다.
1998. 7. 27. 국내 최초 상업용 CNG 충전소 준공
삼천리는 1998년 7월 27일 인천광역시 학익동에 국내 최초의 상업용 CNG(압축천연가스) 충전소(인천학익 CNG 충전소)를 준공하며 친환경에너지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는 정부의 대기오염 저감정책에 발맞춰 천연가스를 자동차연료로 공급하기 위해 도시가스 사업 기술력을 응용한 결과였다. 삼천리는 이후 중소형 차량용 충전소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친환경 교통 인프라 구축에 앞장섰다. 이러한 노력으로 삼천리는 도시가스의 산업적 응용 가능성을 입증했을 뿐 아니라 도시가스 영업매출 증대에도 큰 기여를 했다.
2010. 7. 13. 광명열병합발전소 준공
2010년 7월 13일 삼천리는 광명시 일직동 KTX광명역세권에 ‘광명열병합발전소’를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집단에너지 사업에 나섰다. 이 시설은 지역 내 4,800세대에 냉난방 열을 공급하고 동시에 연간 4만M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고효율·친환경 열병합발전소다. 삼천리는 2008년 광명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권을 확보한 후 설계부터 기자재 조달, 시공, 시험운전까지 직접 수행하며 EPC(설계·조달·시공) 전 과정을 주도했다. 이를 통해 삼천리는 집단에너지 분야에서도 독자적 기술력과 사업운영 능력을 확보하며 발전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본격화했다.
2014. 7. 25. 소비자중심경영(CCM) 비전 선포
삼천리가 2014년 7월 25일 ‘소비자중심경영(CCM)’ 비전 선포식을 열고 고객 중심 경영 실천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는 고객센터 CCM 도입 지원 협약식과 CCM 리더 위촉식이 함께 진행됐으며 삼천리는 고객센터별 인증 획득을 위한 멘토링과 기술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이후 삼천리는 CCM 추진을 위한 9년 로드맵(도입기·성장기·성숙기)을 수립해 체계적인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했으며 그 결과 2024년까지 7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2021. 7. 2. PAFC 분야 세계 최대 인천연료전지발전소 준공
2021년 7월 2일 삼천리가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에 ‘인천연료전지발전소’를 준공했다. 총사업비 2,543억 원이 투입된 인천연료전지발전소는 발전규모 39.6MW급으로 당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PAFC(인산형 연료전지) 발전시설이었다. 이는 연간 약 11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과 2만 6천 가구가 사용 가능한 열을 생산하고 이산화탄소 5만 톤 저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친환경 설비였다. 건설과정에서는 인근 주민의 반대로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으나 수차례 설명회·현장견학·민관합의체 운영 등을 통해 갈등을 극복하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은 연료전지 사업의 모범사례로 회자되며 삼천리가 친환경 분산전원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됐다.
2024. 7. 3. 권역 내 최초 바이오메탄 도시가스 혼입 개시
2024년 7월 3일 삼천리는 권역 내 최초로 바이오메탄을 기존 도시가스배관에 성공적으로 혼입해 공급했다. 바이오메탄은 음식물·하수슬러지 등 유기성 폐기물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정제해 만든 연료로 이산화탄소 배출이 거의 없는 친환경에너지다. 삼천리는 시흥시 클린에너지센터에서 생산한 바이오메탄가스를 연간 약 5백만㎥ 수급 받아 친환경 저탄소 도시가스로 공급할 계획이며 이번 도시가스 대체를 통해 연간 석유 환산 5천 톤의 화석연료 수입 대체와 1만 7백 톤(소나무 약 160만 그루 흡수량 해당)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2024. 7. 15. 휴세스 지분 획득 (삼천리 100% 자회사)
집단에너지 전문기업 휴세스는 2006년 9월 삼천리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합작투자로 설립됐다. 삼천리는 설립 당시 총 153억 원을 출자해 51%의 지분을 확보했고 수원 호매실과 화성 향남 등 경기 서남부 주요 택지개발지구에 지역난방을 공급해오고 있다. 이후 그룹 내 집단에너지 사업의 통합과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4년 7월 15일 삼천리는 휴세스의 지분을 전량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는 약 10만 세대에 이르는 열 공급 대상 지역 확대와 함께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체계 구축이라는 삼천리의 장기 전략과 궤를 같이하는 조치였다.
삼천리그룹의 70년 역사가 매우 흥미롭게 느껴지네요!!!
예전 추억이 자랑스럽게 느껴지겠어요
7월에도 많은 이벤트가 있었군요~~
삼천리그룹의 70년의 역사가 대단하네요 열심히 달려온 삼천리에 박수보냅니다
창립 7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고객중심경영 부터 친환경에너지 생산과 공급까지 ESG경영을 추구하는 삼천리 응원합니다. 기업명도 그대로 한글로 유지해주세요
삼천리그룹이 올해로 7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더욱더 번창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1955년 창립한 삼천리그룹이 그동안 오랫동안 성장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7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