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글로벌 클라우드기업 메가존 과천 본사에서 특별한 워크숍이 열렸다. 워크숍은 삼천리그룹 3개 부문(도시가스, 집단발전 외, 생활문화)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부문별로 총 2차수에 거쳐 진행됐으며 ‘AI를 통한 업무 혁신 아이디어 발굴’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지혜를 모았다.

영역별 Pain Point를 정의하다

첫 번째 세션에서 직원들은 AI 트렌드와 외부사례에 대한 학습을 마친 후 AI 과제에 대해 스스로 정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부문별 각 영역의 Pain Point를 정리 및 분류하며 업무효율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도 마음껏 도출했다.

정의대로 과제를 구체화하다

두 번째 세션은 1차수에 논의됐던 현장의 문제를 AI 기술과 접목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 이어 과제의 실행가능성을 평가하고 Quick-win 과업에 대한 추진 방향성도 논의했다. 2차수는 1차수로부터 일주일 후 진행돼 그 사이 직원들이 각 과제 결과물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려해보며 우선순위를 반영한 현장 중심 AI 적용을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 강의 등 일방향적 정보 전달에서 나아가 직원들이 직접 실제 업무 현장에서 겪는 불편함을 출발점으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구체적 AI 과제로 발전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에 참여 직원들은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제시하며 업무효율성 개선을 위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한 직원은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동료들과 나누고 AI라는 도구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니 업무에 대한 새로운 시야가 생긴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AI를 거창한 기술로 생각하지 말고 우리의 일상적 업무 속에 실질적 도움을 건넬 수 있는 도구로 인식할 때 진정한 업무효율화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삼천리 디지털담당은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들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삼천리그룹 내 다양한 현장에서 AI를 통한 변화와 혁신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