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 사랑나눔

삼천리는 본업의 강점을 살린 ‘가스안전 사랑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 보일러, 가스레인지, 배기통 등을 무상으로 교체·보수해주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차단하는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해 화재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전국 도시가스사와 협력해 도시가스 봉사의 날 행사에 참여하거나 사회복지시설에 가스기기를 지원하는 등 에너지 복지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친환경 캠페인 Clean Day

깨끗한 환경을 지키는 일 역시 삼천리가 앞장서는 영역이다. 매년 임직원들은 산과 하천, 공원 등 지역 생태공간을 찾아 ‘Clean Day’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인천 청량산, 오산 독산성 등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거나 나무를 심어 울창한 숲을 조성하고 산불 예방활동을 펼치는 등 숲을 지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사랑나눔의 날

삼천리는 2006년부터 크리스마스가 되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찾아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한다. 매년 연말 임직원이 직접 준비한 ‘사랑나눔의 날’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날은 임직원이 직접 산타클로스로 변신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건네고 있다. 특히 행사기금은 연간 그룹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적립한 급여우수리 등을 통해 조성되어 나눔의 의미가 더욱 깊다.

자원봉사활동과 임원부인회 봉사

삼천리의 다양한 사내 자원봉사팀은 정기적으로 복지시설을 찾아간다. 어르신 무료급식, 장애인 체험활동 지원,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아동·청소년 돌봄 등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임원부인회’ 봉사활동을 통해 봄과 여름에는 아동양육시설에서 대청소와 세탁을, 겨울에는 한센인 거주시설에서 김장을 담그며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곳엔 실질적 지원을!

국가재난 피해극복 지원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도 삼천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2017년 포항 지진과 2019년 인천 적수 피해, 2020년 코로나19 확산,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 2023년 수해 등 국가적 위기 때마다 긴급 기부와 지원으로 피해 극복에 힘을 보탰다. 2025년에는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과 호우 피해가 심했던 광주광역시의 성금을 전달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도 나섰다. 이 외에도 매년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며 우리 사회 곳곳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자매결연 군부대 후원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들을 위한 ‘자매결연 군부대 후원’도 꾸준하다. 1975년 육군 제28사단과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2006년에는 해병대 제2사단과도 인연을 맺었다. 이렇듯 삼천리는 매년 부대를 직접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는 든든한 뒷받침이 되고 있다.

인재육성을 통한 스포츠 문화 발전 기여

삼천리의 나눔은 스포츠를 통해서도 진행 중이다. 전도유망한 스포츠 꿈나무를 발굴하여 미래 대한민국 골프계를 이끌어갈 인재로 양성하는데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삼천리 스포츠단’을 통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프로골퍼들을 지원 중인데 실제로 많은 선수들이 KLPGA 투어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한국 여자 골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최근 2024년에는 역대 최다인 5승을 합작하며 명문구단의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올해도 눈부신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박보겸 프로가 시즌 개막전 우승을 차지하며 포문을 열었고 고지우·고지원 자매가 KLPGA 사상 최초로 ‘한 시즌 자매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또 유현조 프로는 2년 연속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르며 한국 여자 골프 역사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미래 세대를 위한 지원도 놓치지 않는다. 국내 여자 골프 유망주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는 장학금과 부상은 물론 그린피·카트비·캐디피 전액을 지원해 유소년선수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 ‘삼천리 아카데미’를 통해서는 아마추어 유망주들에게 체계적 훈련 프로그램과 멘토링을 제공, 차세대 골프스타들이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천만장학회 통해 미래인재와 청년예술가 지원

학업을 이어가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나눔활동도 있다. 1987년 故 이천득 님과 이만득 現 삼천리그룹 회장 형제가 설립한 ‘천만장학회’는 지금까지 3천2백여 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며 미래인재를 육성해오고 있다. 고등학생 때 미리 장학생으로 선발해 대학 진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대학 입학 후 4년 학비 전액을 지원하는 등 안정적 학업환경을 마련해주고 있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장학생들은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에는 예술인재 양성을 위한 미술공모전 ‘천만 아트 포 영(Chunman Art for Young)’을 개최하기도 하는 등 차세대 청년작가 배출의 요람으로도 거듭나고 있다.

삼천리의 나눔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다. 실제로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손길과 진심이 모여 오늘의 변화를 만들고 내일의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삼천리그룹은 언제나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한다!